예장통합, 신임 총회장에 김의식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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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3-09-19 06: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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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회 정기총회서 신·구임원 이·취임식 개최
목사 부총회장에 김영걸 목사 선임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식 신임 총회장.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제108회기를 이끌 새 임원진이 꾸려졌다. 예장통합 총회는 19일 열린 제108회 정기총회에서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영등포노회)가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순창 직전 총회장은 이날 김의식 신임 총회장의 당선을 공포했다. 김 신임 총회장은 강대상에 올라가 총대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렸다.
김 신임 총회장은 성서침례신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후 미국 프리스턴신학교와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과 가족치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등포노회장과 총회 여성위원장, 총회 서기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회장은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총회 사역을 해나가는데 중재자로서 우로나 좌로 치우치지 않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섬기는 것을 중심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포항남노회)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윤택진 장로(대전제일교회·대전노회)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박수로 당선됐다. 교단법에 따르면 부총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한 경우 박수로 찬반투표를 대신할 수 있다.
김영걸 신임 목사 부총회장은 “한국교회 위기의 시대에 본질을 회복하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이끌어가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교단 곳곳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이 외에도 제108회기 임원으로 서기 조병호 목사(서울강남노회), 부서기 김성철 목사(서울서북노회),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대전서노회), 부회록서기 조현문 목사(포항노회), 회계 정성철 장로(서울강북노회), 부회계 송정경 장로(서울남노회)가 취임했다.
이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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