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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3,000명 전도"…예장통합, '전도부흥운동' 결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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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3-06-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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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 개최

순천노회 최우수상 수상…3천여 명 새신자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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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코로나 이후 침체된 한국교회에 다시 전도와 부흥의 불길이 붙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이순창 총회장)는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2023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열고 전도운동에 힘쓴 노회를 치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총회는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총회 전도 집중기간을 선포한 바 있다. 전도운동은 1903년 원산부흥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마련됐으며 24개의 노회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순천노회에게 돌아갔다. 순천노회는 전도 집중기간동안 3천 명에 달하는 새신자를 전도했다.

 

이를 위해 노회는 농촌지역 전도와 세대별 전도 등 맞춤 전도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가 열릴 때마다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지역사회 복음화를 놓고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도 꾸준히 가져왔다.

 

최하종 순천노회장은 "코로나는 모든 것을 빼앗았지만 전도 부흥운동은 한국교회가 뺏긴 것들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도운동을 열어 동기부여를 일으킨 총회 임원들과 한 마음으로 올인해준 순천노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영등포노회와 여수노회가 받았다. 장려상은 전남노회와 서울강서노회, 서울남노회가 탔다. 

 

정해우 전도부흥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김장나눔과 전도 페스티벌, 이웃초청음악회 등 노회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도에 힘썼다"며 "짧은 기간 동안 큰 역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합심 기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국서 모인 노회장과 130여 명의 목회자들은 두 손 들고 기도하며 전도 일꾼으로서 계속해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순창 예장통합 총회장은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은 우리의 존재 이유를 영혼구원에서 찾을 수 있다”며 “노회 지도자들을 비롯해 총회 산하 모든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지상명령에 힘써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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