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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위한 ‘10가지 최고 선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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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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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위한 ‘10가지 최고 선물’ 발표 

“목사님을 위해 매일 기도해요” 최상의 선물 

사역자에 대한 지지와 관심 표현도 좋은 아이디어

 

“목사님, 목사님, 우리 목사님!”

10월은 수많은 미국교회들이 지키는 목회자의 달(Pastor Appreciation month). 지난 한해 동안 우리 목사님의 사역과 사랑의 수고를 기리는 달로 지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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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회들이 현관에 커다란 바구니들을 놓고 교인들이 목사님과 나누기 원하여 가져온 정다운 선물과 카드 등을 담아 놓았다가 전달한다. 일부 교회는 목사님을 위해 디너 파티 또는 리셉션을 갖고 온 교우들 또는 주요 지도자들이 함께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일년의 한달동안 계속 사역자들에 대한 지지와 후원,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브랫 위트 목사는 단지 목회자의 달 뿐 아니라 연중 어느때라도 나눌 수 있는 목회자를 위한“10가지 최고 선물”을 다음과 같이 나열한다.

 

1. 나의 기도

 

우리 목사님에게 줄 수 있는 정말 최상의 선물이다. 만약 목사님을 정말 사랑한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목사가 단지 교우에게 안부를 물으려고 전화할 때, “목사님을 위해 매일 기도해요”라고 답한다면 이보다 더 큰 사역 연료는 없을 것이다!

 

2. 나의 사랑

 

진정한 목자라면 양들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을 수 없다. 때로는 자신이 마음을 뻗치거나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렇다면 양들에게도 목자를 향한 사랑이 있어야 그리고 표현되야 마땅하다. 실제로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목사는 없지만 사랑과 기도의 마음을 적은 교인의 카드를 읽을 수 있는 목사는 있다.

 

3. 조건 없는 후원

 

짐 헨리 박사는 미국의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직종’은 개교회의 목사라고 말했다. 한 부교역자는 강단에서 설교하다가“목사님은 항상 완전하진 않다...”고 말하자 담임목사는 속으로“음, 저 친구가 내게 조용히 할 말이 있나 보군”했다. 다음 순간 설교자는“그러나 항상 목사님이시다!”라고 선언하여 좌중을 웃겼다.

 

4. 약간의 호의

 

교인들은 누군가가 교회서 한 언행 또는 하지 않은 언행때문에 너무나 자주 감정을 상한다. 때로는 그‘누군가’가 담임목사다. 다음에 또 그럴 땐 한 차례 심호흡을 하면서“목사님 역시 사람이야”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느 사람처럼 목사에게도 좋은 날과 나쁜 날이 있다. 남모를 고민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을 때도 있다. 교회 일일 수도 있고 집안 일일 수도 있다. 이럴때 목회자에게 이해와 여유를 베풀면, 나 자신도 같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다.

 

5. 격려 발언

 

누구나 자신이 올바른 일을 했거나 남에게 복이 되었을 때 좋은 말을 듣기 원한다. 목회자의 설교일 수도 있고, 예배일 수도 있다. 목사님의 전화나 방문이 반갑거나 또는 단지 이번 주일날 맸던 넥타이 색깔이 마음에 들 수도 있다. 목회자가 평균적으로 주중에 많이 듣는 것은“목사님은 도대체 왜 그러세요?”식의 불평과 불만, 잔소리다. 잠시만 생각을 모아 그 대신“목사님, 이번에 참 좋았어요...”라고 말을 시작해 보라.

 

6. 목회자에 관한 좋은 말

 

우리 목사님이 훌륭한 설교자/교사/비저너리이거나 목자다운 목자라면 친구들에게 말하면서 우리 교회로 초청해 보라. 설교를 듣게 하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직접 대화를 나누게 해 보라. 목사님을 자랑해 보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목사님이 얼마나 좋은지”와“얼마나 훌륭한지”를 알게 하라. 목회자에게 대단한 격려가 될 것이다.

 

7. 나의 신실

 

한 교회에서 20년이상 목회한 한 목회자는 많은‘사례금’이나 그 어떤 것보다 교우들의 꾸준함과 신실성이 더 좋다고 고백한다. 선물과 카드보다 더 목회자를 흐뭇하게 하는 것은 한 교우 가족이 그 교회에 충실한 모습이다. 그것이 곧 그 목회자를 사랑하고 그 수고를 기리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충성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입증하라.

 

8. 목회자 가족 생각하기

 

목회자 가족도 가족이다. 따라서 사사로운 삶이 있다. 목사님께 볼 일이 정말 비상시나 급한 일이 아니라면 메시지를 남겨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라. 또는 이메일이나 쪽지 를 남겨라. 목회자가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이나 주말에 전화할 때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하라. 교회 예산이 허락한다면 최소한 일년에 일주일이라도 휴가를 갖게 하라.

 

9. 혼자 시간을 갖게 하라

 

현대 목회자는 25-30년전보다 훨씬 더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그 모든 필요와 기대를 채워야 하는 압박감은 그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경지에도 다다른다. 바로 이 점이 수많은 목회자가 탈진하거나 사임하거나 그 교회를 다시는 찾지 않는 이유가 된다. 우리 목사님이 신선한 심기일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외부행사나 낚시 또는 운동 등을 갈 수 있게 보내주라. 목사님이 좋아하는 무엇이거나 말이다. 재충전시켜 다시 사역을 위해‘동력화’할 수 있게 하라. 목회자를 쉬지 않고“부려 먹다”보면, 정작 부릴 만한 때 부릴 수 없을지 모른다.

 

10. 재정선물

 

이건 제일 끝 선물이다. 목회자들 대부분은 모든 선물 가운데 돈 선물을 맨 끝에다 나열한다. 교인 몰래 단 1-2달러 때문에 허덕이는 목회자가 미국엔 없지 않다. 목회자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최저로 필요한 돈마저 없어 곤혹스런 목회자가 적지 않다. 정말 돈이 꼭 필요할 때 교회가 때맞춰 미리 제공해 준다면 그보다 고마울 수가 없고 그보다 더 목회자의 섬김과 충성을 자아낼 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외식 한 끼니를 위한 선물카드도 도움된다. 약간의 용돈을 쓰시라고 드리는 것도 좋다. 장시간의 사역과 사랑을 감사한다고 말로 표현할 뿐 아니라 뭔가를 사랑을 담아 건네라. 기도라도 한 마디 더할 것이다. 그리고, 10월 한달만 그러지 말고 나머지 달도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라.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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