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12-27 05:14

본문

긍정적 기사에 ‘한국교회 사회봉사 활동’ 1위 

 

32b866e67b807bde5598ded04e9b04ca_1703672090_85.jpg
▲안디옥개신교회 성도들과 한교봉 등 긴급의료봉사단이 19일(현지시간) 교회 앞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론이 주목한 좋은 뉴스에 한국교회 사회봉사 활동이 선정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6일 ‘2023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언론이 주목한 올 한해 '좋은 뉴스'로 ‘한국교회총연합의 사회봉사 활동’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가 2위,  ‘한국 선교사 활동’이 3위에 올랐다.

 

반면 ‘나쁜 뉴스’로는 ‘목회자·중직자·개신교인의 범죄와 일탈’이 가장 많이 꼽혔다. ‘JMS 정명석 성범죄’와 ‘전광훈 목사 정치적 행보와 논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교회 관련 총 기사는 5,312건으로 작년(4,412)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3월부터 5월로, 총 2,02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도량의 40%에 달한다.

 

교회 관련 보도의 성향은 ‘중립’이 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이 13.5%로 ‘긍정’(8.8%)보다 약 1.5배 높게 드러났다.

 

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 성향의 보도가 많아졌지만, 올해는 다시 역전된 것이다. ‘부정’ 성향의 기사 비율은 특히 3월(25.8%)과 4월(29.4%)에 높았다.

 

이는 ‘JMS 성범죄 관련 이슈(넷플릭스 다큐 방영)’로 인한 파장과 ‘전광훈 목사 관련 정치 갈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회 관련 뉴스의 최다 키워드는 ‘JMS’였다. 다음으로 사람들(7회), 베이비박스(6회), 이스라엘(5회) 순이었다. 키워드의 성향은 긍정보다 부정 성향이 4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였다.

 

언론이 주목한 2023년 한국교회 관련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이영훈 목사’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이영훈 목사’(2023년 한교총 대표회장)'와 ‘선교사’(과거 내한 선교사), ‘이종락 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운영)는 ‘긍정적 주목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부정적 주목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천기원’이 지목됐다.

 

목데연 관계자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정체성 및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겨진 한 해”라면서 “언론의 비판에 대한 한국교회의 합리적인 성찰과 함께 능동적인 대사회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85건 6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한장총 2024 신년하례회 “한국교회가 회복할 수 있는… 2024-01-13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2023-12-27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한국교회, 사회적 신… 2023-12-2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