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3명 중 1명 “다른 종교에도 구원있어”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기독교인 3명 중 1명 “다른 종교에도 구원있어”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3-22 04:02

본문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보고서 발표

 

4f11849e163c5138cd4bd44a113b21aa_1679472128_2.jpg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인이 3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1일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인식 차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각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 중 교회 출석자를 대상으로 ‘타 종교에도 구원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25%가 ‘있다’고 답했다. 기독교인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34%에 달한다. 3명 중 1명이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여기고 있는 셈이다.

 

정치 성향과 관련해선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보다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을 ‘중도’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두 부류 모두 45%였다. 기독교인은 보수 27%, 진보 28%의 비율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비기독교인은 보수 비율(24%)이 진보(31%)에 비해 적었다.

 

낙태와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인식 차이가 존재했다. 기독교인의 경우 ‘태아의 생명’이 ‘여성의 결정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비기독교인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동성혼에 반대하는 입장은 기독교인 80%, 비기독교인 58%로 차이를 보였다.

 

기독교인의 '인간 존엄과 평등 인식'은 비기독교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사람은 존재 자체로 존엄하기 때문에 모두 평등하다’는 질문에 기독교인 80%, 비기독교인의 71%가 동의했다. 

 

비기독교인이 바라보는 한국교회는 ‘다른 종교에 비해 배타적이다’(63%)라는 답변이 ‘포용적이다’(11%)는 의견보다 높았다.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비기독교인의 67%가 '영향력이 있다'고 답했다. 

 

양예은 수습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722건 6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美 청소년 10명 중 7명 "예수님이 궁금해" 2025-02-10
"해외 선교지에 퍼진 이단, 선교사들도 구분하기 어렵다… 2025-02-07
대한기독교교육협회, 다음세대 사역자 원데이 세미나 개최 2025-02-07
오정현 목사 "남북문제, 여야가 하나 되어야" 2025-02-06
분열과 대립…갈등의 수렁 언제 벗어나나 2025-02-05
美여객기 사고 조종사 아버지 "아들은 예수님께 속한 행… 2025-02-04
[정재영 칼럼] 교회가 민주주의에 기여하려면 2025-02-04
오픈도어즈선교회, 2025년 세계감시목록 발표 2025-02-02
이찬수 목사 "각자의 생각과 정치적·법적 판단을 하지 … 2025-02-02
기윤실, '극한 정치적 갈등 속에 기독교인 행동지침' … 2025-01-31
트럼프 "미성년자 성전환은 파괴적 행위…지원 중단" 2025-01-30
트럼프 행정부, 사회보장카드 성별 변경 웹사이트 삭제 2025-01-30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인 복무 금지…"군인 정신과 충돌… 2025-01-28
'2025년 한국교회 키워드' 1순위는 ‘양극화“ 2025-01-27
은퇴 후의 삶이 위태롭다…목회자 3명 중 2명 "노후 … 2025-01-24
"극우도 극좌도 지지하지 않아…기독교 본질에 충실할 것… 2025-01-23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에 성경책 전달 2025-01-22
"한국교회, 교회학교와 30·40세대에 사활 걸어야" 2025-01-22
"올해는 꼭! 말씀과 가깝게"…스마트한 잘파세대의 성경… 2025-01-22
동성애자 사제·목사 괜찮다?…"타협이 몰락 부추겨" 2025-01-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