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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저스틴비버, 결혼 앞 둔 신앙고백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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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8-07-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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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대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의 모델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식을 치르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비버는 그동안 셀레나 고메즈 등 여러 명의 여자들을 만나고 한 때 악동이라 불릴 만큼 각종 말썽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늘 스스로를 크리스천이라고 말한 비버가 헤일리와의 약혼이 하나님의 완벽한 때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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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저스틴 비버(24)는 지난 7일(현지시각) 바하마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미국모델 헤일리 볼드윈(21)과 약혼식을 올리고 결혼을 약속했다. 

 

약혼녀 헤일리의 신앙고백도 관심 끌어

 

올해 24살 저스틴 비버는 지난 7일(현지시각) 바하마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21살의 미국의 모델 헤일리 볼드윈에게 무릎을 꿇고 결혼을 청했으며 가족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용히 약혼식을 올렸다.

 

미국 기독교방송 CBN뉴스에 따르면 비버와 헤일리는 각자의 SNS에서 약혼 사실을 알리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을 고백했다.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하나님의 때는 정말 완벽하다”면서 “우리의 약혼 날짜기도 한 숫자 7은 영적으로도 완벽한 숫자다. 계획적으로 날짜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선한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를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잠언 18장 22절 말씀구절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를 인용하면서 “올해는 정말 행복한 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버의 약혼자 헤일리는 미국 모델계에서 이름을 알렸고 미국 음악배틀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하다. 헤일리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으로 자랐고 그의 아버지는 신앙으로 거듭났으며 매우 솔직한 배우로 알려진 스티븐 볼드윈이다.

 

헤일리는 자신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미국 잡지 틴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교회에서 자랐고 성장했다”면서 “누구나 하나님과 영적인 만남을 갖고 관계를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은 내 삶의 영역에서 나를 조용히 있게 하지 않으신다”면서 “이는 내가 사람들에 다가가 하나님을 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3년간 알고 지낸 헤일리 볼드윈과 최근 결혼을 약속하기 전 2011년부터 셀레나 고메즈와 열애와 재결합을 반복한 바 있다.

 

미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비버는 미국 뉴욕힐송교회 칼렌츠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고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믿음을 가지게 됐다.

 

박혜정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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