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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인구 100만 명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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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6-12-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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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종교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기독교 인구는 2005년 844만6천명(전체인구의 18.2%)에서 지난해 967만6천명(19.7%)으로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개신교 인구 100만 명 이상 증가

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발표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구 4905만2천명 가운데 “종교가 있다.”고 답한 인구는 2155만4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43.9%를 차지했다.

 

종교인 비율은 1984년 44%, 1989년 49%, 1997년 47%에서 2004년 54%까지 늘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50%로 줄었다. 최근 10년간 종교인 비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층에 있다.

 

특히 남성(44%)보다 여성(57%)에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1%, 30대 38%, 40대 51%, 50대 60%, 60세 이상 68% 등 고 연령 일수록 많았다.

 

10년 전 20대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 30대는 38%로 7%포인트 줄었으며, 현재 20대 중 종교인은 31%에 불과하다. 2030 세대의 탈(脫)종교 현상은 종교 인구의 고령화, 더 나아가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은 ‘종교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가 64.9%로 가장 높았다.

 

또한 나머지 2749만9천명(56.1%)은 종교가 없다고 응답했다. 무교 인구가 종교 인구보다 더 많아진 것이다. 10년 전인 2005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종교 인구가 52.9%, 무교 인구가 47.1%였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신교 인구의 성장세다. 전체적으로 종교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기독교 인구는 2005년 844만6천명(전체인구의 18.2%)에서 지난해 967만6천명(19.7%)으로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10년 전 1058만8천명으로 전체인구의 22.8%에 달하던 불교 인구는 지난해에는 761만9천명(15.5%)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2015년 조사에서는 종교인구 가운데서는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 전체인구의 10%를 넘어서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던 천주교 인구도 1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7.9%로 다시 감소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전 연령대를 통틀어 종교인구 비율이 감소했고, 특히 40대를 비롯해 10대(-12.5%p)와 20대(-12.8%p), 50대(-11.9%p)에서도 종교인구 감소비율이 10%를 넘었다.

 

시도별로는 울산(29.8%)과 경남(29.4%), 부산(28.5%), 경북(25.3%), 대구(23.8%), 제주(23.4%) 등에서 불교인구 비중이 20% 이상을 기록했다. 기독교(개신교) 비율이 높은 시도는 전북(26.9%), 서울(24.2%), 전남(23.2%), 인천(23.1%), 경기(23%), 대전(21.8%), 충남(20.7%), 광주(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지숙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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