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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교 신입생 감소…지역 캠퍼스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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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7-07-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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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신학교인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가 입학생 수의 감소로 일부 지역 캠퍼스를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한 언론에 따르면 풀러신학교 조엘 그린 학장은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 2013년부터 17년까지 온라인 신입생 등록은 약 50% 증가했지만, 지역 캠퍼스 현장 등록은 30% 감소했다"며 "이는 일부 지역 캠퍼스의 재정적 어려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풀러신학교는 현재 시애틀, 오렌지카운티 등 일부 지역 캠퍼스의 학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하지만 온라인 과정의 수업은 일부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래버튼 총장은 이에 대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조직 개편"이라며 "급속한 변화의 시기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의현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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