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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연합·일치를 기도합니다"…다니엘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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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8-11-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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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이어오고 있는 오륜교회 다니엘 기도회가 3주간의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기도회엔 국내외 1만 1천여 교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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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8 다니엘기도회가 이달 1일 시작했다. 국내외 1만1천여 교회가 참여했다. ⓒ데일리굿뉴스 

 

"교회는 비전의 공동체…기도제목 놓고 마음 모을 것"

 

기도회는 참여교회와 지역을 위해 중보하고 공동기도문을 선포함으로 순수하게 기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 21일간 진행되는 기도회인 만큼 20명의 강사들이 참여해 간증과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주최 측은 특히, 하나님을 깊이있게 만난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사 섭외 기준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수산나 게스케 선교사, 가수 션 집사, 최복이 대표 등 각계에서 신앙의 간증을 전파하고 있는 인물들이 강사로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오륜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온누리교회, 수영로교회, 지구촌교회 등의 찬양팀들이 찬양시간을 인도하며 더욱 기도의 시간에 집중하게 된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3주간 하나님을 순수하게 예배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기도회를 섬기면서 성경이 말하는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과 일치를 경험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교회는 비전의 공동체다. 하나님이 주셨고 그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기도회에서는 사회이슈와 대북관계와 같은 굵직한 기도제목들을 놓고도 함께 마음을 모으게 된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기도제목도 있을테지만 되도록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1997년부터 오륜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도회로 2013년부터 주변의 교회들이 기도회에 참여해왔다.

 

또 기도회를 통해 모아진 헌금은 소외이웃과 선교사, 목회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도회는 국내 및 해외 46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홈페이지(danielprayer.org)를 통한 생중계 방송도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2018 다니엘기도회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오현근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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