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스 킹 목사 전격 방한…8일간 일정 돌입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9-02-27 04:37관련링크
본문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로 잘 알려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막내 딸 버니스 킹 목사(마틴 루터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 대표)가 전격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추모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예배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공식적으로 한국 방문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버니스 킹 목사의 입국 환영행사가 열렸다. ⓒ데일리굿뉴스
이른 새벽에도 환영인파…공식 발언 없이 행사 마무리
27일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목회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임원 등 많은 환영인파가 모였다.
이들은 버니스 킹 목사가 입국장을 나서자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화동의 꽃을 전달받고 환영인파의 환대 속에 미소를 드러냈다. 이번 방한에는 마틴 루터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 직원 등 8명이 함께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위임목사는 버니스 킹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며 짧은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언이나 이후 일정에 대한 언급없이 환영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버니스 킹 목사는 DMZ 방문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주일예배 참석 등 7박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현근 ⓒ 데일리굿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