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양관들, 코로나19 경증환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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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0-03-04 06:3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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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 광림교회 수련원 제공하기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4일 코로나19 확진자들 중 비교적 경증인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유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에 있는 영산수련원 2개동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과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제천기도동산 등 두 곳을 제공하기로 했다. 광림교회는 경기도 광주시의 광림수도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교회는 수용 인원, 절차, 방식 등 구체적인 실무내용을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이들 교회가 이같이 결정하게 된 것은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들이 병상 부족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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