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CNN방송과 생방송 인터뷰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03-17 22:12관련링크
본문
코로나19사태와 관련
한국교회의 온라인예배 등 예방 조치 소개...
신천지와 차이점도 설명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지난 17일 세계적인 방송사인 CNN과의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사태로 교회들이 온라인예배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힘쓰고 있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소개했다.
▲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미국CNN방송과 명성교회당 앞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당 앞에서 CNN 생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등록신자 10만 명인 명성교회는 영상예배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하고 있음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코로나19사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체의 문제라며 교인들이 이번 사태로 신앙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교회예배 대신 영상예배를 드리면서 감염자가 점점 줄어들수록 교회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의 숫자는 단계적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라면서 교회는 그 과정에서 다른 방법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천지집단과 명성교회와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는 신천지집단은 비밀사교집단이고, 명성교회는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정부의 방역대책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중에는 명성교회 새벽기도회 장면이 방송에 소개되었다. 김삼환 원로목사의 설교 모습과 교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2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고 앉아 기도하는 모습이 소개되었다.
또한 예배당 내부를 방역하는 장면도 소개되는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노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었다.
▲ CNN방송과 생방송으로 김하나 목사가 인터뷰 중 예배드리는 모습이 소개됐다.
김하나 목사는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드류대학교(Ph.D.)와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편 명성교회 부목사와 교인 5명은 지난 2월 14일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명성교회 권사의 모친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온 후 부목사가 코로나19 양성반응 나타내 확진자로 언론에 보도됐으나 불과 4일이 지난 후 1차와 2차 재검진 과정에서 음성으로 확정 판정되었다. 부목사와 접촉자라고 보도된 2명 역시 음성으로 판정되었음을 강동구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가 확인한 바 있다.
특히 부목사의 사모와 자녀를 비롯한 가족 중 단 한 명도 감염된 사람이 없었다.”며 “심지어 청도 대남병원에서 2박3일간 장례를 치르신 권사와 가족들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깨끗했다. 또한 장례 심방 이후 부목사가 심방해 예배드린 다섯 가정 모두 음성으로 판정돠었으며 1차 접촉자 254명 전원 강동구 보건소를 통해 검진하였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이날 김하나 목사의 인터뷰는 이런 교회의 투명하고 철저한 예방과 방역 조치 결과 한 명의 의심환자도 없는 대형교회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 인터뷰라고 할 수 있다.
김철영 ⓒ 뉴스파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