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갱신위와 최종 합의…"일체의 소송 취하"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한국ㆍ세계ㆍ정보

사랑의교회, 갱신위와 최종 합의…"일체의 소송 취하"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9-12-23 11:20

본문

63fd71158048cf375e0290a5a82b31ea_1577118039.jpg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 부임 이후 오랜 내홍을 겪어왔던 갱신위원회와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7년 간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23일 오후 사랑의교회와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는 일체의 소송 취하 및 권징 해벌, 금전 반환 등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는 중재를 맡은 예장합동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입회 하에 이뤄졌다.

 

합의문 내용에는 갱신위가 강남 예배당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그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은 오정현 목사의 은퇴 연도에 해당한다.

 

또 오정현 목사는 대사회적 물의를 언론과 사람 앞에서 사과하며, 갱신위는 오정현 목사의 허물을 감싸고 사랑의교회 회복과 세움을 위해 전심으로 협력할 것을 명시했다.

 

사랑의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합의문을 공개하고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7년여 간 뜻을 달리해 온 마당기도회와 하나님 안에서 화해했으며 이제까지의 대립과 갈등을 모두 내려놓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교회 측은 "사회적으로 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다시 한 번 회개하며,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교회의 생명력과 무한한 영적 자산을 허비하지 않고 온전한 공동체가 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합의된 합의문은 내달 당회 의결과 공동의회에서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1월 15일에 발효될 예정"이라며 "합의된 내용이 본연의 취지대로 이어져 성도들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인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65건 30 페이지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