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전광훈 목사 이단성 있어"...교류와 참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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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9-30 08: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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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김해중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진행 중이다.(사진출처=예장고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며 교류와 참여를 금지한다고 결정했다.
예장 고신은 28일 경남 김해중앙교회에서 열린 제71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고신 측은 지난해 총회 당시 전 목사의 이단 옹호자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1년 유보한 바 있다. 당시 유보 이유는 전 목사 측 교단에서 조사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 중이라며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
고신 이단대책위원회는 이에 전 목사와 전 목사 소속 교단을 통해 4차례에 걸쳐 공개 조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전 목사 측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위는 이같은 이유를 들어 "이번 총회 때도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총회에서는 일부 총대들이 난색을 표했지만 대부분 이대위 보고에 동의함으로써 전 목사와의 교류와 참여가 금지됐다.
전화평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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