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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수 교수 “저출산 문제, 쉐마교육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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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5-1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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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독교적 대책 모색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은 14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에서 제17-2차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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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은 14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에서 제17-2차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적 대책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표 오정호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날 포럼은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를 좌장으로 현용수 박사(쉐마교육연구원장)와 백선희 교수(서울신대)가 발표를 했으며,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와 조희완 목사(마산 산창교회)가 논평을 맡았다. 

 

현용수 교수(<쉐마교육연구원 원장, 전 서울교대 초빙교수)는 “저출산 극복 이스라엘의 쉐마교육 연구와 교회 임상 결과 발표”라는 주제 발표에서 쉐마교육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제안했다. 

 

현 교수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이다. 0.98명으로 집계된 지난 2018년 ‘출산율 1명’이 무너진 이후, 2년 만에 ‘출산율 0.9명’도 무너졌다. 특히 작년 4분기만 보면 4분기 0.75명이었다.”며 “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11.2%에서 16.6%로 증가)은 크게 늘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 80조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반면 이스라엘의 정통파 유대인은 세계 최고의 7.1명이라는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은 정부나 회당에서 지엽적인 대책들보다는 근본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인간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인간은 결혼을 해야 하고, 결혼을 하면 왜 자녀를 많이 낳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즉 성경적인 쉐마교육을 실천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 교수는 “저출산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잘못된 진보 성향의 성교육이다. 이것이 청소년들에게 첫 번째 본질 문제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제는 정부의 방침이나 국회의원 및 사법부가 법을 만들거나 개정을 할 때 가정을 파괴하는 쪽으로 한다는 것”이라며 “국회는 인구 증가를 방해하는 법을 많이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도 인구 증가를 방해하는 쪽으로 법을 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 교수는 “정통파 유대인은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다.”며 “유대인의 고출산율 8명의 본질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는 성경 말씀((창 1:28)을 지키는 것”이라며 “유대인은 불과 70여 년 전에 나치에게 600만 명이 학살을 당했다. 전체 유대인 인구의 약 67%가 죽었다. 그런데 현재는 전 세계에 약 1500만 명 정도로 증가했다. 그 이유는 정통파 유대인은 산아제한(피임)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 교수는 “부산 동상제일교회는출산율 0.84에서 3.5명으로 4년만에 급증했다.”며 “쉐마교육을 받은 전교인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8)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했더니 정통파 유대인처럼 처녀총각들이 앞 다투어 결혼을 하고, 젊은 부부들은 앞을 다투어 아기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보통 한 가정 당 3-4명의 자녀를 가지는 것은 물론, 교회 한 부목사는 6명의 자녀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정부에 ▶가정을 해치는 악법을 제거할 것 ▶소년들에게 바른 성교육을 시킬 것 ▶저출산 대책을 쉐마교육에서 찾을 것 등을 제안했다.

 

백선희 서울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는 ‘제4타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저출산 정책의 주요 내용과 비영리부문의 협력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백 교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정과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아동 행복사회의 필수조건인 아동생존. 발달, 보호, 참여권 존중, 육아 보장 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아동의 보호에 교회가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오정호 목사는 아동과 청소년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인 증가를 우려하면서 한국교회가 저출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영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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