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나는 신이다' 파장 속 "이단 대응 나설 것" 다짐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한국ㆍ세계ㆍ정보

예장합동, '나는 신이다' 파장 속 "이단 대응 나설 것" 다짐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3-11 04:33

본문

합동, 10일 이단 대책 성명서 발표

 

9c4673edd41870f91fa1689f17c2d45b_1678527219_5.jpg
▲예장합동 이단대책위원회가 10일 이단 대책 성명서 발표 및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예장합동이 반사회적 이단·사이비 단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예장합동 이단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10일 총회회관 5층에서 진행된 이단대책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이단·사이비 근절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나는 신이다'를 시청한 국민들이 이단·사이비의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태에 큰 충격에 빠졌다"며 "총회는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용대 목사는 "이단·사이비는 교주를 신격화하고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들을 미혹해 개개인을 피폐하게 하는 악행을 일삼고 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로 인해 정통교회마저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에 반성한다"며 "총회의 행보에 전국 교회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대위는 ▲주요 이단사이비 동향 파악 ▲국내외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이단사이비 경계 책자 배포 ▲청춘반환소송과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협력 ▲교단지를 통한 이단사이비 위장교회 및 위장단체 공개 등 이단사이비 근절 사역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총회는 이날 국내이단사이비전문가들을 초청, 이단·사이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들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정부의 적극 개입을 요구했다.

 

구리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는 "JMS와 같은 범죄 집단들이 4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게 드러나면서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며 "이번 '나는 신이다'가 이단 대처의 전환점이 돼 유사종교피해방지 특별법이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사종교피해방지 특별법은 종교 실명제와 사기포교 금지, 피해보상법 등 크게 3가지를 골자로 한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진용식 회장도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를 처벌할 법이 아직 국내에 없다"며 "이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함께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2월 아베 피살로 통일교 피해 사례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반사회적 단체로부터의 부당한 권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있다.

 

박건도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61건 10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3년 한국 기독교인은 15%…교회 출석은 771만… 2023-03-11
한국 교회 이단집단 소속 신도는 최소 6%~ 최대 12… 2023-03-11
“이것만 보면 압니다”...JMS 가려내는 방법은? 2023-03-11
예장합동, '나는 신이다' 파장 속 "이단 대응 나설 … 2023-03-11
버지니아로 이어진 부흥의 물결…"Z세대 향한 하나님의 … 2023-03-09
2023 국회조찬기도회 104주년 3.1절 기념예배 개… 2023-03-08
한국교회, 코로나19 딛고 회복세 '완연' 2023-03-03
美 동성애자 등 LGBT, 10년간 두 배 넘게 늘어 2023-03-02
3·1운동 104주년…한국교회 '헌신·회복·일치' 다짐 2023-03-01
챗GPT, 동성애 옹호 이유가 설립자 취향? 2023-02-25
“에즈베리, 내 생애 다시 경험할 수 없는 부흥의 현장… 2023-02-25
한국 선교사는 169개국 22,204명…단기선교사는 4… 2023-02-25
크리스천 대학생, 42%는 '가나안 성도'…크리스천 대… 2023-02-25
“국민 80%, 목사의 정치 참여 원치 않아” 2023-02-18
기독교, '친근감'과 '호감도'에서 불교와 가톨릭에 뒤… 2023-02-18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최고가 달성 '주목' 2023-02-16
한기총 28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선출 “한기총 정상… 2023-02-14
신학생 보는 성경주석 앱, 알고보니 이단이 개발 2023-02-14
ChatGPT가 작성한 설교문…믿을 수 있을까? 2023-02-14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러도 성차별? 2023-02-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결재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