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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자 “하나님이 미국을 구하라는 사명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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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24-11-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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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대통령 유력시 되자 당선 연설에서 "그 사명 완수할 것"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연설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미국을 구하라는 사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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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연설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미국을 구하라는 사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당선 연설을 하고 있다,  ©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캡처 

미국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 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경합주에서 민주당 경쟁자를 따돌렸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복음주의자들에게 구애를 하고 하나님께서 암살자의 총알을 막아주셨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와 사마리안퍼스 대표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트럼프의 대표적인 지지자였다. 

당선이 유력시되던 13일 새벽 2시30분 트럼프 당선자는 가족, 선거운동팀과 함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무대에 올라 새벽 2시 30분쯤 승리 연설을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왔다.“며 그 이유는 우리나라를 구하고 미국을 위대하게 회복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분열을 뒤로하고 단결할 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분간의 연설을 마치면서 "하나님의의 가호가 여러분과 미국에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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