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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교계 "한국교회가 화합에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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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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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 판결

한교총·NCCK·목정평 등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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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전원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데일리굿뉴스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전원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판결이 나오마자 교계에선 국정 정상화와 사회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의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헌재는 이날 오전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전원일치로 인용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판결을 선고했고, 윤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했다.

 

판결 이후 교계는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며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치권을 향해 사회 통합과 안정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한교총은 이미 표명한 대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여야는 국민적 갈등을 선동하지 말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의 민주주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도 "탄핵에 대한 찬반을 떠나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지속된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해소하고 혼란한 국정을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공동의장 박정인 목사)는 "이번 탄핵이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처벌이 아님을 명확히 한다"며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국민과의 약속을 잊지 말고, 시민과 민중이 주체가 되는 국가와 사회의 새로운 구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향한 당부의 목소리도 나왔다. 탄핵 정국이 일단락된 만큼 이제는 혐오와 분열을 멈추고, 교회가 사회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은 "탄핵 정국으로 분열된 국민을 화해시키고 통합하는 역할을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한다"며 "목숨을 희생해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오늘 우리 사회에 다시금 구현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셨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대한민국의 안정과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한국교회는 사랑, 생명, 정의,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기도하며 행동해야 한다"며 "거짓 뉴스, 무속적 혼합주의, 이단의 정치 활동에 휘둘리지 말고, 오직 성경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건널 수 없을 정도로 더 깊게 파인 국민 간의 갈등과 심각하게 훼손된 민주주의의 기초를 어떻게 회복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며 "한국 교회의 현실에 애통하며 한국 교회가 다시금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새로워지고 우리 사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에 기여하도록 촉구하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조기 대선은 늦어도 오는 6월 3일 이전에 치러질 전망이다.

 

이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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