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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주쓰레기로 뒤덮인 지구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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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2025-0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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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주쓰레기로 뒤덮인 지구상공

‘우주정거장’은 가만히 떠있지 않고 350㎞의 낮은 궤도에서 군사위성이나 통신위성처럼 초속 8km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다. 우주정거장은 여러 차례 우주선을 쏘아 올려 도킹으로 서로를 연결하고 장비를 설치하여 거대하게 조립한 것이다. 소련이 살류트 우주선들을 7호까지 쏘아 올려 우주정거장으로 만들어 미르 우주정거장을 운영하였고, 미국은 스카이랩 우주정거장을 운영하였다. 그 다음은 미국, 러시아, 일본, 유럽우주기구, 캐나다, 브라질, 이탈리아 등이 참여한 국제우주정거장이 운영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지상으로 추락하였다. 그 다음엔 중국이 2011년 9월 소형 우주정거장 톈궁(천궁)1호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1호 역시 2년 뒤에 사용불능, 다시 2016년 9월부터 제어불능상태가 되었고 2018년 4월에 태평양으로 추락하였다. 이제 지구궤도에 우주정거장은 더 이상 없다. 그러나 우주공간에는 공기와 중력이 없기 때문에 정밀한 구형(求刑) 소재와 특수물질을 제조하기에 적합하므로 우주과학자들과 기업들은 우주공장을 다시 건설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지금 지구상공은 미국과 구소련, 러시아, 중국, 유럽국가들과 일본 등이 쏘아올린 수많은 인공위성들로 뒤덮여 있다. 지구적도 상공 3만 6천 ㎞ 궤도에는 각국에서 쏘아올린 수 천 개의 통신위성과 기상위성 등, 각종 위성들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줄을 이어 늘어서 있고, 2만 ㎞ 궤도에는 GPS 위성들이 돌고 있고 낮은 궤도에는 수많은 군사첩보위성들과 우주정거장 그리고 최근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가 쏘아올린 스타링크 통신위성 수천 개로 빼곡히 뒤덮여 있다. 도시의 불빛이 없는 산 속 오지(奧地)에 가서 빛나는 밤하늘을 쳐다보면 맨눈으로도 많은 인공위성들을 볼 수 있다. 스타링크 위성들은 안테나로 햇빛을 반사하는 바람에 우주관측이 제대로 안 된다고 우주과학자들이 불만을 제기할 정도이다.

거기에다 파손된 위성들 조각들과 우주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그 수많은 위성들과 우주쓰레기들은 수시로 지상으로 추락한다. 20여 년 전 중국이 위성요격용 위성으로 한 폐기 위성을 쏘아 파괴하는 위성요격실험을 했다. 그 때 산산이 부서진 위성파편들이 다른 위성들을 위협하며 떠다니고 있다. 위성들이나 파편들이 지상으로 떨어질 때 대부분은 공기마찰로 타버리지만 강철과 같이 타지 않고 지상에 도달하는 것들도 많다. 떨어지는 속도가 음속의 약 20배에 달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엄청나다. 작은 파편이나 볼트, 너트 하나이라도 콘크리트 빌딩을 관통해버릴 수 있고 그럴 확률은 극히 낮지만 만일 부스러기 하나라도 정통으로 맞는다면 인간은 그냥 두부처럼 관통되어 터져버릴 것이다. 수 천 개의 위성들과 우주쓰레기들이 고속탄환이 되어 우리 머리 위로 쏟아지는 것은 생각하기도 끔찍하지만 지구상공은 이미 그러한 우주쓰레기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지금 그것들을 머리 위에 이고 살고 있다. 인간은 지구환경 뿐 아니라 우주환경까지 망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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