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우시진 않겠지요? > 나눔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현재 이 게시판은 스팸때문에 본 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본문이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은 반드시 글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게시물 관리방침을 확인하여 주세요. 댓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자유게시판 논객님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자유로운 수정과 글쓰기를 이용하세요. 사이트 맨 위 오른쪽에 회원등록 링크가 있으며, 바른 이메일만 요구하며 익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게시판

주님이 우시진 않겠지요?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42.♡.♡.150)2021-03-30 01:51

본문

(눅19:41-44)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종려주일입니다.
누가복음 19장 41절부터를 보니까 가슴이 아픕니다. 왕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이 우셨습니다. 예수님이 평화의 왕으로 오셨는데, 사람들이 눈이 가리워서 알아보지 못 하여 비극을 당합니다.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NIV 영어성경을 보면 "because you did not recognize the time of God's coming to you."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성자 하나님이 오시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것을 네가 알지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원 후 70년,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피가 바다를 이루는 그 비극을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미래를 보시고 예수님이 우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런데 예루살렘을 그 당시의 예루살렘으로만 생각해야 할까요? 지금 우리 마음이 예루살렘이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도 눈이 가리워 알지 못 하면 예수님이 오셔도 우리의 영혼은 그 비극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이들은 종려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기쁨으로 영접하는데, 어떤 이는 거부하고 비웃고 장난으로 여기고 조롱합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이 로마로부터 해방시켜주지 않는다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별 볼 일 없다고,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립니다.

우리는 죽어서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마음에 먼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 주님이 재림하실 때 천사들이 믿는 자들을 모은다고 합니다. 이 말은 성도들을 모아 천국으로 데리고 간다는 뜻도 되지만 이미 주님의 통치하심으로 천국이 된 성도들을 모은다는 뜻도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천국을 이루셨겠지요? 주님이 계시면 야러분의 마음은 천국입니다. 혹시 새끼 나귀를 타고 여러분의 마음 앞에 오신 주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보시면서 아, 이 사람은 나를 원하지 않는구나, 내가 들어갈 수가 없구나, 하고 슬피 우시지는 않겠지요?

이 종려주일,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향하여 노래하며 찬양하며,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나의 왕이여, 어서 오소서, 나를 다스려 주소서. 우리에게 목숨을 내어주시고 영원한 새 생명을 주신 우리의 왕, 우리의 구주, 예수님을 눈물과 감사와 사랑으로 영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 원합니다.
이 봄날, 이 종려주일, 왕으로 오시는 주님을 모셔 들여 봄날 꽃들처럼 기쁨과 향기로 가득한 천국, 하나님 나라를 여러분의 마음에 이루시기 바랍니다.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나눔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