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용서해 줄 수 없겠니? > 나눔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현재 이 게시판은 스팸때문에 본 글을 쓰기 위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본문이나 댓글을 올리시는 분은 반드시 글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게시물 관리방침을 확인하여 주세요. 댓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팸방지 숫자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자유게시판 논객님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자유로운 수정과 글쓰기를 이용하세요. 사이트 맨 위 오른쪽에 회원등록 링크가 있으며, 바른 이메일만 요구하며 익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나눔게시판

사순절 묵상/ 용서해 줄 수 없겠니?

페이지 정보

해처럼달처럼 (68.♡.♡.116)2017-03-30 16:50

본문

사순절의 묵상

용서해 줄 수 없겠니?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구?
생각만 해도 괘씸하고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되지?

그냥 다 잊어버릴 수 없겠니?
그냥 맘 한번 크게 먹고
용서해 보면 안되겠니?

세상에 흠없는 사람은 없어
실수 한번 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
그래, 실수가 아닌 고의라고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잊어버리고 용서해 줄 수 없겠니?

그 분은 말야
아무런 잘못도,
그 누군가에게
어떤 원한도 받을만한 일이 없음에도
욕을 당하고
채찍을 맞고
십자가까지 지셨잖니

아마 그 중에는 그 분으로부터
병고침 받은 자도 있을거고
벳세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떡을 받아먹은 자도 있을거야
은혜를 은혜로 갚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목소리 높여 아우성치던 그들을 보라고...

그 분은 그들을 위해서도
자신의 손과 발에
망치질을 해대던 그들을 위해서도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던거야

지금 네가
그 누구를,
그 무엇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가슴속 깊은 원한으로
용서하지 못할 것이 있겠니?

땅에서 풀지 않으면
하늘에서도 풀 수가 없다고 했어
하나님이 푸는 것이 아니라
지금 네가 풀어야만 하는거라구

너 자신을 한번 돌아봐
얼마나 많은 실수가 있었고
누군가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너도 누군가로부터
잊혀짐을 받고
용서함과 사랑을 받았기에
오늘이 있음을 알아야 해

세상엔 여전히
수많은 실수가 반복되고
미움과 증오로 가득찰지라도
용서와 사랑이 있기에
지금, 우리의 삶이 영위되고 있다는 것을...

허참...
정말이라니까!?

-해처럼달처럼

댓글목록

thomas님의 댓글

thomas 75.♡.♡.38

마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의 글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아픔/원한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용서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음이
진실된 고백입니다.

해처럼달처럼님의 댓글

해처럼달처럼 댓글의 댓글 68.♡.♡.116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쉬우면 누구나 다 하겠지요?
ㅎㅎㅎ
어려우니까 십자가 지는 거 아니겟어요?
지야지요 뭐...

별똥별님의 댓글

별똥별 97.♡.♡.145

용서야 해야겠지요, 나도 용서를 받았으니....
다 잊고 싶지만 잊어지지 않는 아픔...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것일까요?

해처럼달처럼님의 댓글

해처럼달처럼 댓글의 댓글 68.♡.♡.116

은혜 주실 것입니다.

다 잊을 때가 올거구요...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100.♡.♡.223

맞아요.
맞아야 해요.
죽도록 맞아도 싸요.
얼마나 많은 실수와 말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의 가슴을 찔렀는지...
근데,
어떻게 아셨어요? 콕 찝어 제 이야기 하신 것 같은데....

해처럼달처럼님의 댓글

해처럼달처럼 댓글의 댓글 68.♡.♡.116

에고 참...

그 맘이 이 맘이라는 얘기네요....

허참...

나눔게시판 목록

Total 551건 17 페이지
나눔게시판 목록
제목 날짜
대장쟁이 ㆍ (창 50) 천년을 하룻밤 같이 댓글(4) 2017-04-14
해처럼달처럼 ㆍ 글이 너무 좋아서.... 뉴욕의 어느 택시 기사 이야기 댓글(1) 2017-04-11
해처럼달처럼 ㆍ 교회와 정치 2017-04-11
별똥별 ㆍ 십자가 안에서 내 고백 댓글(3) 2017-04-11
바두기 ㆍ 목사들이 정치적 견해를 밝히면 안되는 이유 - 2 댓글(3) 2017-04-11
해처럼달처럼 ㆍ 시선을 한곳에만 두지마 댓글(2) 2017-04-11
이성은 ㆍ 목회자님과 사모님께서는 절대로 중절수술이나 피임수술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댓글(1) 2017-04-07
예종규 목사 ㆍ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 ? 댓글(2) 2017-04-06
바두기 ㆍ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목사님들이 안되는 이유 - 1 댓글(7) 2017-04-06
짐보 ㆍ 41.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4) 2017-04-06
해처럼달처럼 ㆍ 사랑은 가슴으로 말하는거야 댓글(2) 2017-04-06
해처럼달처럼 ㆍ '그리스도인' 댓글(2) 2017-04-06
대장쟁이 ㆍ (창 49) 아버지의 축복 댓글(18) 2017-04-01
김정한 ㆍ 천국기업 얻을 자들이 싸워야 할 싸움들(4) 댓글(18) 2017-04-01
해처럼달처럼 ㆍ 사순절 묵상/ 용서해 줄 수 없겠니? 댓글(6) 2017-03-30
짐보 ㆍ 40.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4) 2017-03-30
예종규목사 ㆍ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2017-03-29
강춘수 ㆍ 더이상은 아니다 댓글(1) 2017-03-29
김원기 ㆍ 공개 건의 2017-03-29
별똥별 ㆍ 사순절에 드리는 기도 댓글(7) 2017-03-25
짐보 ㆍ 39.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댓글(2) 2017-03-23
해처럼달처럼 ㆍ 봄이 왔어요 댓글(4) 2017-03-23
해처럼달처럼 ㆍ 이런 목사, 이런 성도 어디 없나요? 댓글(5) 2017-03-23
잠긴동산 ㆍ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 개원식 기도문 전문 댓글(9) 2017-03-23
강춘수 ㆍ 인생에 가장 힘든 때를 지나는자에게 댓글(1) 2017-03-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결재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