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벧엘교회 정성만 목사 은퇴 / 성역 40년 감사예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저지벧엘교회 정성만 목사 은퇴 / 성역 40년 감사예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7-06-27 10:47

본문

뉴저지 벧엘교회 정성만 목사가 6월 25일 오후 4시 성역 40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은퇴했다. 정성만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미국에 와 드류신학교에서 공부하고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기 1달 전인 1977년 4월 10일 부활주일에 저지시티에서 정 목사 가족 등 성인 8명 및 어린이 4명과 베델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한 교회만 40년 동안 섬기다 UMC 정년인 72세가 되어 이번에 은퇴했다. 은퇴후 정성만 목사 부부는 호손연합감리교회에 출석하며 부교역자로 청소부로 1년간 사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dac412105d68d72b0933df3fbd0178a8_1498574797_94.jpg
 

성역 40년 감사예배는 인도 정성만 목사, 기도 김희련 목사, 찬양 뉴저지권사합창단, 설교 정성만 목사, 헌금기도 박인갑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만 목사는 성경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 22:20-21을 본문으로 “성경의 마지막 말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시작하여 “성경의 마지막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서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이 주님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고 교회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다고 주님 앞에 섰을 때 작은 일에 충성했다고 위로받고 칭찬받고 상급 받는 승리자들이 다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은퇴식은 축사 김해종 박태문 장동신 목사, 권면 강병훈 한재홍 목사, 회고와 인사 박은숙 장로, 답사 정성만 목사와 정혜경 목사, 축가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은퇴자 가족 순서, 축도 안창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김해종 감독은 정성만 목사 부부를 중매하고, 정 목사가 미국에 왔을 때 공항픽업부터 시작하여 신학교 입학 추천서, 교회개척 주선 및 개척예배 설교, 10주년과 40주년 설교, 딸 결혼 주례. 현 교회로 이전 정보 제공, 은퇴예배의 축사까지 같이했다.

 

정성만 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택하여 벧엘교회 목사로 세워주시고 지난 40년간 목회를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라고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끝까지 감사하며 오직 예수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대환난을 이기고 천국에서 함께 만나는 그날까지 승리하시기를 축원드린다”라고 인사했다.

 

dac412105d68d72b0933df3fbd0178a8_1498574817_1.jpg
▲동역자이자 아내인 정혜경 목사의 답사를 지켜보는 정성만 목사
 

dac412105d68d72b0933df3fbd0178a8_1498574831_76.jpg
▲정성만 목사 가족들 소개
 

벧엘교회 성도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지만 인상적인 것은 부교역자로 사모로 피아니스트로 동역해준 아내 정혜경 목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족한 남편을 위해 늘 기도하며 조금이라도 빗나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고 가혹하리만큼 견책하여 오늘의 정성만 목사를 있게한 아내의 인내와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모의 목회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감사와 기쁨을 주어 목회에 도움과 활력이 되어 준” 자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945년생인 정성만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드류신학교 목회학 석사와 박사, 프린스턴신학교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주웨슬리복음선교단 개척멤버(1981),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회장(1991), 뉴저지교협 6대 회장(1992), 미주웨슬리복음선교단 단장(2003-2007), 뉴저지전도대학 학장(2006) 등을 역임했다. 또 설교클리닉 뉴저지 지부장, 뉴저지권사합창단 단목, 한국 군교회 뉴저지 지부장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오직 예수> 등 설교집이 있다. 목회와 병행하여 여러 신학교에서 후진을 영상했다.

 

10년 전 교회 30주년 인터뷰를 통해 정성만 목사는 "이제 보니 목회는 내 힘으로, 열심만으로, 실력만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정 목사의 목회성공에 대한 생각도 담담하다. 정 목사는 "꼭 대형교회를 한다고 성공한 목회자가 아니라고 본다. 목회의 성공은 하나님 앞, 자신 앞, 다른 사람 앞에서 거리낌이 없이 한길을 굳건히 걸어가면 목회의 성공이라고 본다. 그런 면에서 나는 후회 없이 목회의 길을 달려왔다"고 말했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photos/rUfXzMuUnYzTf5gB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37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故 김성국 목사 장례예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 줄 약력에 담긴 … 새글 2025-10-31
"목숨 바쳐 사명 감당한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김성국 목사 장남 목사 조… 새글 2025-10-31
한일철 총회장, "김성국 목사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불태웠다" 새글 2025-10-31
"하나님 안에서 짝을 찾다" 엘리에셀 프로젝트, 10쌍 결실 새글 2025-10-31
'사과 씨' 비전 나눈 4/14 운동, "결실은 하나님 손에" 새글 2025-10-30
[4/14 부르키나파소] "호텔 폭탄 테러 직전"... 기적을 말하다 새글 2025-10-30
[4/14 도미니카] 국기에 성경 새긴 28세 젊은 목회자 새글 2025-10-30
[4/14 가나] "어른은 강당, 아이는 나무 밑" 고백에서 시작된 부흥… 새글 2025-10-30
[4/14 콜롬비아] "내 어린 양을 먹이라"... 20년 후원으로 맺은… 새글 2025-10-30
[4/14 케냐] 4/14 운동의 유산, 아프리카의 다음 세대를 바꾸다 새글 2025-10-30
주성민 목사의 '적극적 신앙' 간증, 4/14 크루즈 울리다 새글 2025-10-29
이보교 2025 심포지엄,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ACLU와 손잡다 댓글(1) 새글 2025-10-29
[4/14 한국] "한국교회, 침몰하는 타이타닉" 조용성 선교사 강력한 … 2025-10-29
[4/14 인도,중남미] "가난은 아이들을 막지만, 복음과 사랑은 길을 … 2025-10-29
[4/14 히스패닉] "교회의 연속성, 모세·사울의 실수 반복 말아야" 2025-10-29
​[4/14 아시아] "아이들 구출은 외주 불가능한 교회의 핵심 사명" 2025-10-28
[4/14 엘살바도르] 7살 주일학교 소년, 2100개 교회 이끄는 총회… 2025-10-28
131개국 30만 리더 동참, '4/14 윈도우 운동' 16년의 열매와 … 2025-10-28
김남수 목사, "아이들은 1천억 불보다 귀한 보물" 2025-10-28
주성민 목사 "영혼 구원의 절박함, 부르짖는 기도로 능력을 체험하라" 2025-10-28
뮤지컬 프라미스 예수역 배우들의 감동 간증 2025-10-28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 별세… 뉴욕 교계 애도 2025-10-28
주성민 목사, 크루즈 집회서 "고난은 축복, 예수님 한 분만으로 행복" 2025-10-28
웨스 스태퍼드 박사, "어른은 '절반', 아이들이 '온전한' 개종자" 2025-10-27
4/14 운동 크루즈, 둘째 날 밝힌 '겸손과 동행'의 메시지 2025-10-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