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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치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NYTS 총장 Dale T. Ir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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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9-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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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학교(NYTS,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총장 Dale T. Irvin) 는 1900년 세워져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뉴욕의 명문 신학교이다. 매년 5명에게 도시천사상을 수여하며 한인사회와 연결되어 있다. 또 뉴욕한인교계의 많은 목회자들이 이학교 출신이다.

아멘넷 기자는 뉴욕신학교 총장실에서 Dale T. Irvin 총장을 만나 학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행정가인 총장이기 이전 교수로서 질문에 기자의 기대이상으로 대답했다.

총장은 뉴욕신학교를 소개하며 사역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사용될수 있는 교육과 다양한 문화의 존중을 학교의 특징으로 들었다. 학교에는 40개국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미국의 영적위기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위기라고 본다. 큰 사건보다는 교회안에서 물질 만능주의와 상업주의가 오히려 교회를 더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이 일어나면 처음 얼마동안은 반짝이면서 경각하지만 다시 그전상태로 망가지며 돌아간다"라며 "세계적인 종말론적인 것도 위기이지만 가정문제와 자녀문제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총장은 교회에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예수님이 불렀을때 배밖으로 걸어나갔던 베드로 처럼 우리도 교회밖으로 나가면 위험할수도 있지만 교회밖으로 나가자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에 대한 분석은 기자를 놀라게 했다. 어빈 총장은 "한국을 방문하면서 왜 대형교회가 많이 생기고 있는가를 유심히 관찰했다. 한국교회는 큰교회 목사는 성공했으며 작은교회 목사는 실패했다는 착각이 있다. 우리는 작은교회를 영적으로 강화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 뉴욕신학교를 소개 해 달라

나는 뉴욕신학교 어빈(Dale T. Irvin) 총장이다. 뉴욕신학교는 107년된 신학교이다. 비버리칼 세미나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뉴욕뿐만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있는 주의 종과 교회를 위한 신학교이다. 100여년전 처음에는 선교에 대해 가르쳤다.

그동안 특히 외국에서 온 유학생이 많았다. 지난 백년간 한국에서 온 신학생과 목사도 많았다. 1919년 삼일절을 주도한 김마리아 여사를 비롯해, 장로회신학교 주선애 교수도 우리학교 출신이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가르쳤다.

1970년대 이후에는 특히 뉴욕에 살고 있는 한어권에 관심을 두었으며, 80년대 부터 한국어로 목회학 박사 과정을 신설했다. 한국인 학생은 지금 석사 과정에 40명, 박사과정에 매년 1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문의 박사과정 코디네이터 백창건목사 917-834-2247)

뉴욕신학교는 한국등 40개국 사람이 공부하고 있다. 스페니시, 프랑스어, 한국어 과정이 있다. 지금은 남미와 아프리카등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을 상당히 섬기고 있다. 서울 대구 전지역을 통해 여러교회를 섬긴다. 한국어로 가르치는 교수들이 뉴욕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신학교의 특징은 캠퍼스가 특별히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자체가 캠퍼스이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꿈을 주셔서 세계가 뉴욕신학교의 캠퍼스이다.

● 졸업생중 유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많은 사람들이 있다. 졸업생 유진 피터슨은 영성에 대해 많은 책을 썼다. 1959년 졸업한 팻 로벗슨은 700 클럽 창시자이다. 팻 로벗슨은 뉴욕신학교에서 기도하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700클럽 발생지는 뉴욕신학교의 기도실이었다.

● 뉴욕신학교가 다른 신학교와 다른 특징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뉴욕신학교는 실천목회를 중점을 두고 지식과 신학을 어떻게 사람에 사용하는지를 가르친다. 입학한 학생중에는 목회현장에 사역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학문도 강조하지만 실천목회를 다른 학교 보다 강조를 많이 한다.

뉴욕신학교는 모든 신학교와 마찬가지로 성서적인 지식 함양에 우선을 두고 있지만, 모든 과목이 목회현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염두에 두고 교육을 한다.

둘째 각민족의 문화를 존중한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40개 이상 여러나라에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들이 종파를 초월해 공부를 하고 있다. 어떤때는 성공회, 순복음, 장로교, 천주교 배경의 학생들이 한교실에서 공부한다. 또 과정을통해 보수부터 진보까지 다양한 신학을 학생들이 접하도록 인도한다.

다시 말하면 목회현장을 중점을 두고 공부를 시킨다. 어떤때는 신학적인 차이로 인해 논쟁도 할수 있지만 이런토론이 목회현장에 어떤 유익이 되는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성서적인 관점과 사회적인 여건도 있지만 무엇보다 세계선교에 목적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 그래서 목회실천을 통해 지역의 도시선교와 교도소 신학공부등을 통해 섬기고 있다. 우리가 사역하는 장소가 교도소이든지 병원이든지 그대상이 보다 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도록 전력을 다한다. 교리때문에 그것이 방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타임스퀘어처치 데이빗 위커슨 목사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경제위기등을 하나님의 경고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기독교인수가 10년만에 10%가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영적인 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영적위기라고 본다. 영적인 위기는 다른면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최근에 와서 세계적인 경제적인 위기때문에 생기는 영향이 크다.

또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는 세계적인 적그리스도뿐만 아니라, 교회안에서 물질 만능주의와 상업주의가 오히려 교회를 더 위협한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는 것보다 샤핑하는 것을 더 즐거워 한다. 그래서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깨우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경제적인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할때가 됐다. 많은 가정이 경제적인 문제로 깨어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방황을 한다. 그래서 가정에서의 폭력도 거기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문제보다는 어떻게 살것인지 경제가 어떻게 변할것인가만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911 이후 미국이나 세계에서 정서적인 불안이 있다.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 예산을 지출했지만 교인들의 숫자가 더 적어졌다. 사건이 일어나면 처음 얼마동안은 반짝이면서 경각하지만 다시 그전상태로 망가지며 돌아간다.

6개월전을 보면 지금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경제적인 것이 50%가 내려가고 있다. 5천만명이 세계적으로 일자리를 잃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길 바란다. 1년후 바라기는 경제문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진짜 위기는 삶속에서 찾아볼수 있다. 세계적인 종말론적인 것도 위기이지만 가정문제와 자녀문제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위기라 할때 마치 예수당시 종말론을 보듯이 한쪽만 본다. 영적인 회복을 위해 폭넓게 보아야 한다.

그래서 장기적인 5-10년후의 시대적 종말론 중요하지만, 몇달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님의 사람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날은 바로 오늘이지 몇년까지 내다보지 않는다. 우리는 10년뒤가 아니라 매일매일 내일 주님이 오시기를 기대하며 종말론적 위기감을 가지고 깨어져 있어야 한다. 예수님이 천년 뒤에 온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오늘 오실것 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한다.

● 이런위기속에서 교회와 목사들은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교회지도자들은 교회라는 담을 나와야 한다. 신학적으로 학문적으로 교단적으로 보는 시야를 버리고 오늘의 사람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은 목사들이 복음을 전하는 열정은 다 있다. 그러나 목사만 나설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도 선포해야 한다.

교회안에서의 예배설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밖으로 나가자는 운동이 필요하다. 밖으로 나가는 것은 모험도 필요하다. 지난주에 성공적인 은행가가 이웃을 위해 일하기위해 좋은 자리를 떠나기로 했다. 얼마전에는 성공적으로 30년동안 사업을 했던 한국인이 아프리카로 떠났다.

예수님이 불렀을때 배밖으로 걸어나갔던 베드로 처럼 우리도 교회밖으로 나가면 위험이 있지만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받고 나가서 순교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각자가 서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떠나야 할때이다.

● 한국학생과 교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김치를 30년동안 좋아한다. 1985년 처음 뉴욕신학교에서 가르친과정이 한국어 목회학 박사과정이다. 그래서 수업 첫날부터 젓가락으로 김치먹는 법을 배웠다.

한국문화가 급속히 변하고 있다. 농경기의 문화에서 산업중심의 문화로 내려와 이제 경제문화시대로 넘어간다고 이해하고 있다. 한국은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의 잿더미에서 성공하고 이제는 세계화라는 물결속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과정에서 한국교회는 부흥해 왔다. 한국의 기독교인은 소수에서 20%가 되었다.

한국을 방문하면서 2가지 점을 유심히 관찰했다. 첫째 왜 대형교회가 많이 생기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한국에는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는 대형교회들을 보았다. 나도 대형교회인 명성교회를 가서 설교하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많은 한국교회가 영세하다. 어떤의미에서 한국교회는 큰교회 목사는 성공했으며 작은교회 목사는 실패했다는 착각이 있다.

작은 한국교회를 방문한적이 있다. 50-60명의 교인이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대형교회 못지 않게 영적인 파워가 있어 감동을 받았다. 그것을 보고 5만명이 아니라도 50명속에서 임재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았다. 하나님은 2-3명속에도 임하시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작은교회를 영적으로 강화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는 10-20대의 젊은 한국인들은 어른과는 다른세계에 살고 있다. 한국방문시 자기발전을 위해 미국에 오겠다는 젊은 20대를 만나기도 했다. 모든 것이 세계화 되는 세계에 살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한국 전통문화 상실을 염려한다. 이미 어떤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은 교회에 머물지 않고 교회를 떠났다. 아마 90년대 한국에는 교회성장이 있었지만 이제는 하락추제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젊은이들이 세계속에 있는 새로운 목회계획을 세워야 한다. 크리스찬 청소년을 위해 교회에 깨어있기를 바란다. 만약에 지금 교회가 젊은 사람에게 영적인 건강함을 물려주지 못하면 교회하락을 면치 못할것이다.

● 이민교회의 성공한 민족 모델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만 이야기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문화적인 해석이 필요하기에 비교는 어렵다. 모든 문화와 언어는 독특한 문화가 있기에 우열을 말할수 없다. 각 언어민족들은 각자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누려야 한다. 각민족간 교회의 특징은 비교보다는 각자의 장점을 이해해야 한다.

스페니쉬 교회는 생활속의 신앙생활에 많은 감동을 받는다. 가족중심의 생활속에서 신앙생활에 배운다.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뜨겁다. 영적인 예배가 있으며 백인교회가 따라갈수 없는 새벽기도가 있다. 한국교회의 영적인 갈망은 따라갈수 없다.

중국교회는 행정적인 조직이 생각보다 잘되어있다. 브라질 계통은 해외에 나가있는 교회에 프로그램이 잘 접속되어 있다. 아프리칸 교회는 혈통이 매우 중요하다. 이들교회의 장점이 더했을 때가 바로 온전한 예수의 몸이다.

● 신학생때의 경험을 살려 재학생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감옥선교를 나갔는데 신학교에서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 학문적으로만 교육을 받아서 어려웠다. 한 교수는 신학교에 온 것은 자신을 위해서 인가 아니면 이웃을 위해서인가를 물었다. 신학교에 와서 자신의 문제를 풀수 있겠지만 이웃을 위해 문제를 풀수있는 경험을 가지고 나가라. 신학교 안만 아니라 밖을 보는 눈을 가지고 공부하라.

나는 선교하는 집안에서 자라 다양한 신학교와 교단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여러교단에서도 똑같이 역사하신다. 나의 관심은 세계선교에 대한 것이다. 프린스톤신학교에서 세계선교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으며, 유니온신학교에서는 소수민족을 위한 선교를 생각하게 되었다. 뉴욕신학교는 지금 세계선교를 위한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 도시천사상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6년전부터 시작한 도시천사상은 선교를 지원하고 도시를 위해 일한 사람에 대한 공로의 보답이며 5명의 수상자중  한명은 목사이다. 각민족을 대표하는 사람을 시상한다. 올해는 김수웅 장로가 한인중 수상자이다. 세계적으로 선교를 많이 지원한 것이 수상이유이다.

● 낙태와 동성애에 대한 학교의 입장은?

학생들은 교회나 특정 종교단체 속한 사람이어야 한다. 하지만 교리에 따지지 않는다. 동성애는 교단마다 입장이 다르다. 뉴욕신학교 교수들도 입장이 다 다르다. 그래서 뉴욕신학교는 목사안수를 안한다. 진보적인 졸업생을 안수하면 보수적인 졸업생이 모멸감을 느낀다.

● 한인교회에 학생을 파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20년전부터 한국어권 교회의 영어사역을 도왔다. 20년전에는 영어권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필요가 늘었다. 주일학교에서 설교를 할수도 있으며 더이상을 섬기도록 계획하고 있다. 학생과 교회에 서로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5월말까지 신청을 하면 학생과 연결을 시켜주겠다. 하지만 교회에 전도사가 있는데 신청하는 것은 안된다. 한인 사역자가 자리를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신학생들은 한국문화와 열심인 한국목회자 열정을 배울수 있다. 학생들은 책임지고 신학교가 관리하며 만족하면 지속적으로 사역을 연장할수 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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