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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94%는 지능 아닌 태도" 91세의 방지각 목사가 발견한 인생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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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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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원로 방지각 목사는 '겨자씨 복음 방송' 300회 설교에서 성공적인 인생의 비결로 '태도'를 꼽았다. 그는 기쁨, 기도, 감사를 크리스천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제시하며, 코스트코의 빈 병 반환기에서 '속량(Redemption)'의 원리를, 화재로 전소된 교회 터에서 '감사'의 기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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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 목사가 설교 도중 코스트코의 빈 병 반환기를 예로 들며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속량'을 설명하고 있다.

 

"지능이 높다고, 많이 배웠다고 성공합니까? 아닙니다. 커밍 워커 교수의 평생 연구에 따르면 성공의 94%는 '삶의 태도'가 결정합니다. 머리가 둔해도, 요령이 없어도 자세가 바르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아흔을 훌쩍 넘긴 노 목사의 힘 있는 외침이었다. 방지각 목사는 지난 12일 '겨자씨 복음 방송' 300회 특집 설교에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본문으로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세 가지 삶의 태도를 제시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덕담이 아니었다. 90년 인생의 희로애락을 관통하며 체득한 생존의 지혜이자, 신앙의 본질이었다.

 

코스트코 빈 병과 '리뎀션(Redemption)'

 

첫 번째 키워드는 '항상 기뻐하라'였다. 방 목사는 "인생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며, 잘못된 방향으로 달리면 결국 돌아와야 하는 헛수고를 경계했다. 올바른 방향의 첫걸음은 바로 '기쁨'이었다. 그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 난해한 신학 용어 대신, 우리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끌어왔다. 바로 대형 마트 '코스트코'의 빈 병 반환기였다.

 

"코스트코 기계에 가면 'Redemption'이라고 써 있습니다. 찌그러진 깡통을 넣으면 5센트를 돌려준다는 뜻입니다. 대가를 지불하고 건져내는 것, 이것이 바로 속량(Redemption)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핏값을 지불하고 죄인인 우리를 건져냈습니다. 5센트짜리 빈 병도 값을 치르면 돌아오는데, 목숨 값을 치르고 구원받은 우리가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그는 기쁨이 실제적인 치유 능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왕 스테플톤과 뇌암 투병 중이던 7세 소년 샨의 일화를 소개했다. 자신이 동경하던 선수와의 만남과 그가 쳐준 약속의 홈런에 열광했던 소년은, 그 기쁨의 에너지로 암을 극복하고 5개월 만에 퇴원했다. 방 목사는 "기쁨은 의학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처방전"이라며 "아내와 차를 탈 때면 아무 이유 없이 스무 번씩 웃는다. 웃으면 만 가지 은혜가 쏟아진다"고 강조했다.

 

전도 역시 기쁨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우울한 얼굴로 '예수 믿고 복 받으세요' 하면, 세상 사람들이 '너나 받으세요'라고 합니다.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얼굴이 변했기에 동네 사람들이 그 말을 믿었습니다. 기쁨이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자 '거물과의 대화'

 

두 번째 태도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였다. 방 목사는 기도를 '호흡'에 비유하며 다소 파격적인 비유를 들었다. "박정희 대통령도 총에 맞아 죽은 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숨을 못 쉬어서 돌아가신 겁니다. 숨이 끊어지면 죽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호흡이 끊긴 사람, 즉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니 마귀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방지각 목사는 기도를 '대화'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높은 사람과 자주 대화하면 자신도 격이 높아집니다. 하물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사람은 얼마나 존귀한 존재입니까? 기도는 하나님과의 수준 높은 교제입니다." 이어 성경 속 아사 왕의 죽음을 예로 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사 왕은 훌륭한 통치자였지만, 말년에 발에 병이 났을 때 하나님보다 의사를 먼저 찾았습니다. 기도가 선행되지 않은 행동은 위험합니다. 영국의 스펄전 목사는 '기도하지 않고 일이 성사되었다면, 그 성사된 일 때문에 망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강단에 올라올 때도 '성령님, 저를 100% 고용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짧아도 좋습니다. 모든 일에 기도가 앞서야 합니다."

 

기도 응답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정리했다. "성자 어거스틴은 '하나님이 내 요구를 다 들어주셨다면 나는 벌써 망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독이 될 수 있는 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응답입니다. Yes(즉시), No(거절), Wait(기다림) 중 하나님은 언제나 최선으로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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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각 목사가 설교 도중 코스트코의 빈 병 반환기를 예로 들며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속량'을 설명하고 있다.

 

잿더미 위에서 찾은 '마스터키', 그리고 밤의 노래

 

설교의 절정은 세 번째 태도인 '범사에 감사하라'에서 터져 나왔다. 방 목사는 로마서 8장 28절을 '롬팔이팔'이라 부르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을 강조했다. 특히 시편 기자의 고백을 인용해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며, 실패와 질병 같은 인생의 '밤'조차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일깨웠다.

 

방지각 목사는 과거 자신이 시무하던 효신교회가 건축 3년 만에 화재로 전소되었던 참혹한 순간을 회고했다.

 

"새벽기도를 가는데 노던 블러바드 166가에 소방차가 가득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우리 교회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이민자들이 1불, 2불 피땀 흘려 모아 지은 성전이 3년 만에 잿더미가 된 겁니다. 오금이 저리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저는 잿더미 속으로 들어가 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상식을 벗어난 그 감사의 기도는 기적의 씨앗이 되었다. 교회는 3년이 채 되지 않아 빚 없이 더 큰 예배당을 건축했고, 주변 부동산까지 매입하며 사역을 확장했다. 방 목사는 감사를 인생의 '마스터키(Master Key)'라고 정의했다.

 

"건축할 때 열쇠가 너무 많아 관리인에게 마스터키를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그거 하나면 모든 문이 열리더군요. 감사가 그렇습니다. 닫힌 문, 막힌 담을 여는 만능열쇠입니다. 바울과 실라를 보십시오. 귀신 들린 여자를 고쳐준 선한 일을 하고도 매 맞고 감옥에 갔습니다. 억울해서 미칠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밤중에 찬송했습니다. 그때 옥문이 열리고 간수장이 회개하여 빌립보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방 목사는 역대하 20장의 여호사밧 왕의 전쟁을 언급하며, 칼과 창 대신 찬양대를 앞세워 '감사 찬송'을 불렀을 때 적군이 자멸했던 역사를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천국 입성을 위한 '예행연습'을 제안했다.

 

"우리가 천국 문에 들어갈 때, 쭈뼛거리지 말고 감사 찬송을 부르며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얼싸안고 맞아주십니다. 지옥 갈 사람은 찬송할 필요 없지만, 천국 갈 사람은 지금부터 감사의 노래를 연습해야 합니다."

 

방지각 목사는 "명령하는 분(하나님)에게 순종하면, 그 명령자가 책임진다"는 말로 설교를 맺었다. 구순의 설교자가 전한 메시지는 명쾌했다. 상황이 좋아서 웃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태도를 먼저 취할 때 상황이 역전된다는 '인생 역설'이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동영상] 겨자씨 복음 300회 / 크리스찬의 삶의 자세(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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