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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베리 부흥의 생생한 증언, "회개와 갈망이 부른 하나님의 임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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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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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오는 10월 10-11일 뉴욕 교사 부흥성회 강사로 서는 김하진 목사가 애즈베리 부흥의 상세한 경험을 나눴다. 그는 평범한 예배에서 시작돼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부흥을 증언하며, 다음 세대를 사역의 주체로 세우고 윗세대가 길을 열어주는 연합을 통해 미국과 세계를 섬기는 한인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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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즈베리 부흥의 경험을 전하는 뉴욕 교사 부흥성회가 열린다 (AI사진)

 

지난 9월, 10년 만에 본당을 가득 채우며 뉴욕에 영적 부흥의 가능성을 보여준 할렐루야대회의 감동이 여전한 가운데, 그 불씨를 이어받아 다음 세대 교육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움직임이 시작된다. 오는 10월 10일(금)과 11일(토)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리는 교사 부흥성회는 2023년 미국 전역의 영적 지형을 흔들었던 애즈베리 부흥의 증인, 김하진 목사(애즈베리신학교 박사과정)를 강사로 초청해 기대를 모은다.

 

본사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김하진 목사는 애즈베리 부흥의 시작부터 미주 한인교회가 붙잡아야 할 교훈까지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더 자세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받은 뜨거운 은혜는 집회에서 나누겠다”고 말하며, 부흥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먼저 공개했다.

 

평범한 예배에서 시작된 비범한 부흥

 

김 목사는 애즈베리 부흥이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기획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작되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학생들이 드리는 평범한 채플 시간이었다. 설교자가 ‘졸업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세상에 나아가 그 사랑을 나눠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 메시지에 감동받은 몇몇 학생들이 예배당에 남아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찾기 시작한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김 목사는 “남아 있던 학생들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회개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찬양과 예배를 이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격적으로 만나주시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순수한 움직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미국 전역의 젊은이들이 부흥의 현장으로 몰려들었다.

 

김 목사는 “수많은 다음 세대 친구들이 와서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을 경험하고, 죄를 회개하며, 관계가 회복되고, 각성과 함께 사명을 발견하는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고 당시의 뜨거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 부흥은 청년 세대를 넘어 인종과 사회적 계층, 교육 수준의 벽을 허물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아래 하나가 되는 연합의 장이 되었다.

 

“다음 세대를 사역의 주체로 세워야”

 

김하진 목사는 애즈베리 부흥이 미주 한인교회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애정과 놀라운 계획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은 장소와 시간을 넘어, 그분을 향한 목마름과 갈망으로 겸비하게 나아오는 백성, 특히 다음 세대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애즈베리 부흥 현장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 중 하나로 ‘다음 세대가 사역의 주체로 준비되는 역사’를 꼽았다. 학생들이 스스로 예배를 인도하고, 기도팀을 꾸려 중보하며, 새로 온 이들을 섬기는 모습 속에서 이미 준비된 사역자들의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

 

또한 김 목사는 성령 안에서 세대와 문화를 뛰어넘는 연합이 가능함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한인교회에는 부흥을 사모하고 기도에 대한 열정의 유산이 있다"며, "애즈베리 부흥을 통해 받은 교훈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윗세대는 아랫세대에게 사역의 길을 열어주고 지지하며, 아랫세대는 부모 세대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고 존경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합을 통해 미주 한인교회가 한인 사회 복음화를 넘어 미국 사회와 교회를 깨우고, 나아가 북한 동포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애즈베리 부흥은 미주 한인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격려이자 도전”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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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즈라 교사부흥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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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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