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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할렐루야대회, 온 가족이 함께 은혜받는 축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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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5-07-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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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교협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2025 할렐루야대회를 개최한다. 수십 년 만에 열리는 전 세대 연합 및 세대별 맞춤 집회를 동시에 진행하며, 1세와 1.5세 공동 준비위원장을 세워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977d1d3e8e60cf49eb4e295b2e31bc0f_1752620667_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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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아우르는 할렐루야대회를 발표하는 제2차 임·실행위원회

 

제51회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뉴욕 교계 최대 연합 행사인 ‘2025 할렐루야대회’의 개요를 확정했다. 교협은 7월 15일(화) 뉴욕만나교회에서 제2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회기 최대 사업인 할렐루야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장 허연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사흘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릴 대회의 강사진과 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올해 할렐루야대회 주강사로는 미주 한인 교계에서 주목받는 목회자들이 초빙됐다. 첫째 날은 어바인 베델교회의 김한요 목사가, 둘째 날은 뉴저지 온누리교회를 담임하는 마크 최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마지막 날인 주일과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를 위한 세미나는 아틀란타 벧엘교회의 이혜진 목사가 인도하기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 첫날인 금요일 저녁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가 모두 한 지붕 아래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그간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별도로 개최되어 왔기에,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연합 예배는 수십 년 만에 처음이다. 교협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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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집회, 한자리에서 열려

 

같은 날, 청소년만을 위한 할렐루야 집회도 별도로 마련된다. 지난 3월 뉴욕신광교회 집회에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리디머교회 다운타운 캠퍼스의 찰스 정 목사가 강사로 나서 프라미스교회 체육관에서 집회를 인도한다. 어린이 대회도 3일간 열린다.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세대별 맞춤 집회와 전 세대 통합 예배를 동시에 시도하며 뉴욕 교계에 새로운 연합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는 다가오는 2025 할렐루야대회의 준비 상황을 알리며, 이번 대회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집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목사는 강사진 구성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장년, 청소년, 어린이 집회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이다.

 

허 목사는 “가족들이 한 차를 타고 대회에 와서 부모님은 장년 집회에, 청소년과 어린 자녀는 각자 맞는 장소로 들어갔다가, 마칠 때 다시 만나 받은 은혜를 나누며 귀가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진으로는 미주에서 역동적인 사역을 펼치는 목회자들이 확정됐다. 장년 강사진에 더해, 청소년 집회는 상반기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강사를 다시 초빙했다. 특히 기도 제목이었던 어린이 집회 강사로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의 이은혜(Ruth Lee) 전도사가 결정됐다. 이 전도사는 최근 약 1천 명의 어린이가 모인 VBS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경험과 영성을 갖춘 사역자로, 이종식 목사의 자녀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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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찬양팀이 영적 분위기 이끈다

 

대회의 영적 분위기를 이끌어갈 찬양팀으로는 한국 분당우리교회의 ‘피아워십’(F.I.A Worship)이 함께한다. 찬양팀 리더인 이동선 전도사가 금요일에 도착하는 관계로, 첫날인 금요 집회는 뉴저지 온누리교회의 심형진 목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토요일과 주일 저녁은 이동선 전도사가 이끄는 피아워십이 예배를 섬긴다. 세션 또한 뉴욕 지역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허연행 목사는 “하나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비밀병기로 사용하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가 더 이상 어른들 집회의 부속물이 아니라 예배의 주체로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자녀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며, 강사진과 찬양팀 모두 최고의 진용을 갖춘 만큼 큰 은혜가 임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을 위한 재정 협력 요청

 

뉴욕교협은 약 10만 달러의 예산을 세운 2025 할렐루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교협은 7월 15일 열린 임·실행위원회에서 약 250개 교회의 명단과 교회 규모를 고려해 책정한 지원금 요청 계획안을 공개하고,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계획안에는 최소 200달러부터 시작해 1만달러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액수가 명시되었으며, 이는 대회의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선으로 제시됐다.

 

허연행 회장은 교협이 회기를 시작할 때부터 서류상으로나 실제로나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교회의 협력 덕분에 행사를 치러왔지만, 물려받은 재정적 부담은 여전히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목사는 이번 할렐루야대회를 통해 다음 회기에는 재정적 어려움을 넘겨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특별히 1.5세들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기 위한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좋은 강사와 한국의 찬양팀을 섭외한 것 역시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 다음 세대와 연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금 요청은 단순히 재정을 채우는 것을 넘어, 교계의 연합과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허 목사는 “그동안 ‘두고 보자’며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던 많은 교회가 이번 일을 계기로 교협 안으로 들어와 새로운 뉴노멀로 나아가는 일에 협력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안건은 다른 이견 없이 동의와 재청을 거쳐 통과되었으며, 할렐루야대회를 향한 뉴욕 교계의 하나 된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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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와 1.5세 공동 준비위원장, 연합의 상징으로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 목사가 2025 할렐루야대회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준비위원장 인선을 발표하며, 1세와 1.5세를 아우르는 공동 준비위원장 체제를 공식화했다. 허 목사는 오랫동안 기도하며 인물을 찾아왔다며, 여러 차례 고사하던 분들을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설득해 이 자리에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1세 대표 준비위원장으로는 현 부회장이자 교협 주소록 발간에 헌신한 주효식 목사를, 1.5세 대표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청소년 센터(AYC) 이사로 섬기며 다음 세대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이지용 목사를 지명했다.

 

허연행 회장은 이번 인선이 단순히 행사를 위한 직책을 세우는 것을 넘어, 1세와 1.5세가 실질적으로 연합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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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보기 

김한요·마크 최·이혜진 목사, 2025 할렐루야대회 강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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