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새 노회장에 이창남 목사 선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새 노회장에 이창남 목사 선출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5-02 17:35

본문

[기사요약]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가 4월 21일 춘계 노회를 열고 사자교회 이창남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경열 목사가 부노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이 목사는 '화합과 성장'을 다짐하며 노회원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6221664_05.jpg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8회기 춘계 정기노회가 지난 4월 21일 오후 플러싱 소재 사자교회(이창남 목사 시무)에서 열려, 이창남 목사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목사는 노회가 열린 사자교회의 담임목사로, 직전 회기 부노회장직을 맡아 노회를 섬겨왔다.

 

이날 노회장 선거는 공천위원장 송원섭 목사가 섬긴 공천위원회(위원 한준희, 이종명, 김준한, 김학식 목사)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공천위는 부노회장이었던 이창남 목사를 노회장으로, 서기였던 김경열 목사를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천했고, 노회원 전체의 박수로 두 사람 모두 만장일치 추대되었다.

 

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6221687_8.jpg
 

노회 회무 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창남 목사는 ‘노회의 기둥이 되자’(계 3:12)는 제목으로 직접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노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교단과 노회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강조하며, 앞으로 노회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이창남 목사는 “노회 회원들의 화합과 영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증경 노회장님들과 회원 목사님들의 지도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겸손히 인사하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회를 섬길 뜻을 내비쳤다.

 

이날 선출된 제68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창남 목사 ▲부노회장: 김경열 목사 ▲서기: 홍상화 목사 ▲부서기: 반선용 목사 ▲회의록서기: 신요한 목사 ▲회계: 서문도 목사 ▲부회계: 조상숙 목사 ▲감사: 전제창 목사. 특히 부회계 조상숙 목사는 노회 가입 2년 차임에도 노회의 특별 허락을 받아 임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f57c1775748f3274e80f881e91cf2b1d_1746221736_18.jpg
 

이날 노회에서는 강도사 양재진 씨가 목사고시와 면접을 모두 통과해, 합격증서를 받고 노회 전체의 축하를 받았다. 또한 김성정 전도사와 임대빈 전도사의 노회 가입도 인준되며, 새로운 동역자들을 맞이하는 기쁨의 시간이 이어졌다.

 

노회 회무에서는 내년 춘계노회까지 상비부 구성을 유지하기로 결의했으며, 한국 백석총회에 출석하는 총대들에게는 인원수와 무관하게 총 1,200달러의 지원금을 기존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실무적 조정은 노회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총 56명의 노회원 중 50명(참석 26명, 위임 24명)이 참여한 이날 노회는 성수가 되어 회무를 원활히 진행했다. 직전 노회장 이인철 목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온라인 줌으로 회무에 참여하며 동역자로서의 책임을 이어갔다.

 

노회원들은 이창남 목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미주동부노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가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 연합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82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요트 클럽이 '구원의 방주'로… 넘치는교회, 50년의 파도를 넘다 새글 2025-12-29
50주년 맞은 넘치는교회 주영광 목사 "새로운 전략보다 예수 있는 자리를… 새글 2025-12-29
“스무 살 어린 목사를 '영적 아비'라 불렀다”… 울림있는 어느 한인교회… 새글 2025-12-29
"안수는 졸업장 아닌 야전 투입 명령서"... 김천수 노회장이 말하는 '… 새글 2025-12-29
한준희 목사 "대운(大運)은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침노하는 자'의 것" 새글 2025-12-29
"커져서 돕는 게 아니다, 예배하면 돕게 된다" 더라이프장로교회의 성탄 새글 2025-12-27
18년, 5만 4천 개의 복음... 뉴욕수정교회 ‘슈박스’가 남긴 기록 새글 2025-12-26
"오늘이 성탄절입니까?" 플러싱의 추운 공원에서 마주한 '작은 예수'들 새글 2025-12-26
“기쁨은 고여있지 않다” 기아대책이 2025년을 마무리하는 법 새글 2025-12-26
화려한 칸타타 대신 ‘사랑의 쌀’ 100포… 뉴욕청암교회가 증명한 메시아… 2025-12-24
뉴저지 레드우드교회 입당예배, 화려한 세레머니 대신 '본질' 택했다 2025-12-24
성탄의 촛불은 켜졌지만, 예배당은 비어간다: 미국 크리스마스의 두 얼굴 댓글(1) 2025-12-22
교인 수는 줄었는데 침례는 10% 급증... 미 최대 교단의 '기현상' 2025-12-22
"오후 5시에 부름받은 일꾼처럼"… 프라미스교회, 희년의 분기점에서 '초… 2025-12-22
하나님의 '드래프트'에 지명된 6인, 2025년 뉴욕기둥교회 임직식 2025-12-22
"교회는 흙탕물도 품고 흐르는 강이다"… 고신일 감독이 임직자들에게 던진… 2025-12-22
50년의 역사 위에 '사람'을 세우다: 더그 클레이 AG 총회장이 주문한… 2025-12-22
2025년 미국 교계 뒤흔든 10대 트렌드... 이 놀라운 반전의 실체를… 2025-12-19
“아주 적은 금액입니다”… 봉투 속 1만 달러가 뉴욕의 겨울을 녹였다 댓글(1) 2025-12-18
힙합 그룹 45RPM에서 강단으로… 최경욱 목사, 빙햄톤한인침례교회 제7… 2025-12-18
퀸즈장로교회 '사랑의 바구니', 9·11 잿더미 위에서 피어난 25년의 … 2025-12-18
백발의 청춘이 전한 위로… 뉴욕장로성가단, 유니언 플라자 너싱홈서 '섬김… 2025-12-18
2025년 미국 가정의 민낯, 그리고 '유리집'에 사는 목회자의 비명 2025-12-18
기도 속 존칭 삭제, '신학적 겸손'인가 '정서적 무례'인가... 김일태… 2025-12-15
"내가 아니면 누가 교계를 지키나?"… '강재구 소령' 신드롬에 빠진 뉴… 2025-12-15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