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물은 흘러야!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이야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자동차바디


뉴스

은혜의 강물은 흘러야!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이야기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4-09 11:34

본문

캘리포니아 노스리지에 자리한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손창민)가 미주 신학생들을 위한 '헤세드 장학금' 소식을 전해왔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사명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길 소망하는 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게는 1인당 4,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5박 6일간의 특별한 여정, 'HESED TRIP'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5fec50fbc4006894670cbd2e2c36fcdf_1744212855_75.jpg


5fec50fbc4006894670cbd2e2c36fcdf_1744212859_93.jpg
▲에브리데이교회 2024년 VBS 스탭들과 함께

 

손창민 목사는 '헤세드(Hesed)'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설명했다. 그는 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시절,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간절히 기도했던 경험을 나누며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매 순간 헤세드를 베푸셔서 학업을 마치고 사역 현장에 서게 된 것이 기적이고 감사"라고 고백했다. 몇 년 전 룻기 강해에서 "헤세드란 내가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는 것을, 남을 위해 기꺼이 하는 마음"이라 정의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거저 받은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는 마음으로 헤세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브리데이교회는 작년에 컴패션을 통해 아프리카에 5만 달러를 지원했고, 교단 내 미자립 교회 6곳에도 각각 1만 5천 달러를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손 목사는 "미국 내 신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소명은 받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헤세드 장학금에 담긴 마음을 전했다.

 

헤세드 장학금은 단순히 학비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5박 6일간의 'HESED TRIP'은 장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건강하게 성장하는 차세대 교회들을 방문하고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하며 신학적, 목회적 시야를 넓힐 기회를 얻는다. 비행기표를 포함한 모든 경비는 교회에서 전액 부담하여, 학생들이 오롯이 배움과 교제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손 목사는 이 모든 사역에 에브리데이교회 온 성도들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말씀을 붙들고 한마음으로 기쁘게 동참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웃에게 나누고 베풀 때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삶에 더 큰 사랑과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며, "은혜는 저수지처럼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강물처럼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브리데이교회는 앞으로도 은혜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5fec50fbc4006894670cbd2e2c36fcdf_1744212877_23.jpg
 

헤세드 장학금 신청 마감은 2025년 4월 30일(수) 동부 시간 기준 자정이다. 미주 내 인가받은 정규 신학교(목회학 박사 과정 제외)에 재학 중인 풀타임(Full-Time)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서(구글폼)를 먼저 제출한 후, 필수 서류인 △신앙 에세이(2장 내외) △개인 이력서 △추천서 2부(목회자, 교수 각 1부, 직인 혹은 자필 서명 첨부/봉인 필수) △풀타임 재학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이메일(admin@churcheveryday.org)로 보내야 한다. 선택 서류로 △사역(선교) 계획서(2장 내외) △재정 상황 설명서(1장)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필수 서류 미비 시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선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차 서류 심사는 5월 16일(금)까지 진행되며, 1차 합격자는 5월 17일(토)에 발표된다. 2차 면접(Zoom)은 5월 22일(목)에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5월 27일(화)에 개별 이메일로 통보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7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HESED TRIP에 참여하게 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7월 13일(주일)에 열린다. 모든 일정은 교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온라인 지원 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KcGT3VppUpeYX6Pi8

서류 제출 이메일: admin@churcheveryday.org

장학금 관련 문의: 김혜성 목사 hyesungkim@churcheveryday.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14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칠면조와 십자가 사이, 우리가 몰랐던 추수감사절의 '불편한 진실' 10가… 새글 2025-11-26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공천안 전격 통과… 반대의 목소리도 댓글(5) 새글 2025-11-24
화려한 쇼도, 스타 목사도 없었다… 퀸즈한인교회 안데이비 강도사가 읽어낸… 2025-11-23
제54회기 뉴욕목사회, '목사부부성가단' 창단... "가정의 울림이 세상… 2025-11-22
지역교회부흥선교회 허윤준 목사, 5년째 성탄 사모 위로예배 열어 댓글(1) 2025-11-22
‘성경의 맥’ 뚫어야 말씀이 들린다… 2026년 여는 ‘금맥 세미나’ 2025-11-22
"추수는 축복이자 곧 심판이다" 40년 맞은 사랑의 터키, 행동하는 믿음… 2025-11-22
교회 밖으로 나간 성탄 찬양, 프레이즈 그라운드 콰이어가 묻는 'Who’… 2025-11-22
뉴욕장로연합회 제15회기 마무리는 감사와 기도로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2025-11-21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39회 찬양제, "세상의 노래와 다른 구원의 기쁨" 2025-11-20
추수감사절 앞두고 전해진 붉은 사과 상자, 디모데목회훈련원의 섬김 2025-11-19
워싱턴 교계 이끌 새 리더십… 제51대 회장에 이택래 목사 만장일치 추대 2025-11-19
"양복 대신 야구모자" 美 교계 판도 바꾸는 초교파 교회의 약진 댓글(1) 2025-11-18
2026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연예인을 초청한다면? 2025-11-18
이병준 목사 "신앙의 본질은 구호가 아닌 행동하는 믿음" 2025-11-18
뉴저지교협 39회기 출범, 권형덕 신임 회장 "먼저 그 나라를" 2025-11-18
C&MA 한인총회 동북부지역회, 정동진 목사 안수예배 2025-11-18
뉴욕교협 39대 이사회 정기총회, 교협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감당 2025-11-17
갤럽 "미국 종교성 하락폭, 전 세계적 이례적 수준" 2025-11-15
C&MA 정재호 감독 "오늘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어디인가" 2025-11-15
워싱턴 교협-웨사본, 50주년 맞아 '선교사 지원' 맞손 2025-11-15
2025 앰배서더스 컨퍼런스, 브라이언 채플 박사 “행위가 아닌 십자가의… 2025-11-15
브라이언 채플 박사,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본질을 다시 묻다 2025-11-14
"교회 떠난 4천만 명"... 브라이언 채플, 미국교회의 현주소 진단 2025-11-14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의 슈박스'를 / 뉴욕수정교회 11/24까지 수… 2025-11-1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