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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드콰이어 20주년 기념 '십자가상의 칠언' 음악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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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3-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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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테오도르 뒤부아의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이 워싱턴 지역에 숭고한 감동을 선사한다. 미동부 최대 찬양 선교 단체인 쉐퍼드 콰이어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WTS 콘서바토리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4월 6일 오후 7시, 버지니아 폴스처치에 위치한 콜롬비아침례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사랑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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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았나'라는 깊이 있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순절 음악회는 박요셉 총 예술 감독의 지휘 아래 유영문 지휘자가 이끈다. 피아노 김성은, 오르간 김성미, 나레이션 이현애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웅장한 연합 합창단과 소프라노 권상윤, 박지은, 오성미를 비롯한 쉐퍼드 남성 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주옥임, 민미셸, 정옥임, 황유석, 한선욱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곡 중 솔로를 맡아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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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음악회는 박요셉 목사가 디렉터를 맡고 있는 WTS 콘서바토리 성악과 AD 과정 학생 중 오디션을 통과한 소프라노 주옥임, 민미셸, 정옥임, 테너 황유석 등이 솔로로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WTS 콘서바토리 교수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권상윤, 박지은과 쉐퍼드 콰이어 솔리스트 소프라노 오성미가 독창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싱턴 지역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남성 중창단의 웅장한 화음 또한 이번 음악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뉴욕 쉐퍼드 지휘자 유영문 전도사의 섬세한 지휘, 줄리아드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성은, 오르가니스트 김성미의 깊이 있는 연주, 이현애 아나운서의 감동적인 나레이션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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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요소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십자가상의 칠언'은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리는 곡이다. 사순절 기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칸타타 중 하나로,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노래한 대표작으로 꼽힌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에 대한 문의는 박요셉 교수(240-888-9413)에게 하면 된다.

 

쉐퍼드 콰이어와 박요셉 목사

 

2005년 뉴욕에서 창단한 쉐퍼드 콰이어는 뉴저지,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5개 주 7개 지역에서 합창단, 오페라단, 리틀 쉐퍼드 합창단, 여성 중창단, 남성 중창단 등을 운영하며 미주 최대 찬양 선교 단체로 성장했다. 2013년 CBS-TV '새롭게 하소서'에 소개될 정도로 미 동부 각 도시를 순회하며 성 오페라, 성 뮤지컬을 창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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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단체 활동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2015년 워싱턴에 정착한 박요셉 단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우측 편마비로 고생하는 가운데에도 뉴욕 지휘자 유영문 전도사와 필라델피아 지휘자 최경덕 목사가 주축이 되어 찬양 활동을 재개했다.

 

박요셉 단장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워싱턴 지역 찬양 모임을 결성하여 이끌고, 벨칸토 발성 교실을 개최하여 1,5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WTS 콘서바토리를 설립하여 실력 있는 성악 전공자들을 양성하고, 워싱턴 헤리티지 대학교 교회음악 교수로도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멕시코 현지 대학에서도 발성과 찬양 강의를 통해 많은 영혼을 깨우고, 세계 최초로 음치를 고치는 축사 사역으로 여러 명을 치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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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말기, 신부전 4기 증상으로 여러 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면서도 박요셉 단장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났다고 고백한다. 배신하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졌다고 고백한다.

 

"내가 죽으면 죽을수록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한 후에는 '살면서 오직 예수'라는 말을 진정으로 깨닫고, 성령이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박요셉 단장은 말한다. 성경 말씀처럼 고난받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었다고 고백하며, 매년 다가오는 고난주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쉐퍼드 콰이어는 20년째 '십자가상의 칠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고난의 축복으로 총리대신이 된 꿈쟁이 요셉처럼 고난을 즐기는 요셉이 되고 싶다는 쉐퍼드 콰이어 단장 박요셉 목사의 소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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