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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은혜와 감동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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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3-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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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이한 프라미스교회는 희년 축하음악회를 3월 16일 주일 오후 4시 개최했다. 허연행 목사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셋째 주일부터 교회, 직장, 학교 등이 봉쇄조치로 문이 닫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5년이 훌쩍 흘렀다. 팬데믹 발발 5년 만에 결국 교회 창립 50주년인 ‘희년‘을 산 자의 땅에서 맞이하는 은총을 허락해 주셨는데, 이 두 가지의 벅찬 은혜를 찬양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소개했다

 

▲[동영상] 전반부 하이라이트 -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음악회는 다양한 곡들과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프라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 리조이스 여성콰이어, 프라미스 연합합창단, 차세대 찬양팀 등 교회내외 여러 팀들이 함께하여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음악회는 프라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이재혁의 색스폰 협연과 함께 '길을 만드시는 주'(Way Maker)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렀다. 이어 바리톤 홍민기의 독창으로 선보인 '첫사랑'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이애실이 깊은 영성으로 '여정'(Journey)을 찬양했으며, 소프라노 한나영이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열창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한 곡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Three Tenors 무대에서는 테너 전상진, 신남섭, 최성혁이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열창하며 오페라 '투란도트'의 웅장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바이올린 유안나의 '이스라엘 포크 메들리' 협연은 흥겨운 선율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이 돌아온 지휘자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부른 '삼중창 - 크신 일을 이루셨다'(Achieved is the glorious work)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의 한 곡으로 음악회의 절정을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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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통해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오늘 콘서트는 교회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것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수 목사님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허연행 목사님과 교인들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기쁜 순간뿐 아니라 어려운 시기도 함께 헤쳐나온 프라미스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노반 리처드 주니어 퀸즈보로청장은 “퀸즈는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지역으로, 190개국 출신 주민들이 360개 언어를 사용한다”고 강조하며 다양성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어 프라미스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적, 육체적 지원을 제공했음을 언급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퀸즈가 다시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프라미스교회와 같은 교회들의 기도와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라미스교회가 50년 동안 지역 사회에 헌신하며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 온 것에 감사를 표하며, 허연행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영상] 후반부 하이라이트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동영상] 다음세대 하이라이트 - 프라미스교회 희년 축하음악회

 

음악회 후반부에서는 리조이스 여성콰이어는 엄숙인의 지휘로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와 '비전'을 섬세한 화음으로 찬양했다. 이어 청소년 중심의 에벤국악팀이 '난타 -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10명의 무용 ‘예수의 고난과 영광'은 깊은 묵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뉴저지 어린이 에셀키즈 합창단의 'Worth of It All'은 은혜로운 찬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프라미스 어린이 국악팀이 '잠자리 꿈꿍'을 통해 순수한 목소리를 선사하였으며, 프라미스 에벤키즈 합창단과 유스 오케스트라는 ‘파란 마음, 하얀 마음’과 '어느 봄날' 등 동요 메들리로 회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스 오케스트라와 프라미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했으며,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의 뮤지컬 'His Life'에 나오는 'In the name of the Lord'를 찬양했으며, 극중 솔로를 맡은 소프라노 이예진이 깊이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더하였다.

 

프라미스교회 목회자팀들이 깜짝 출연하여 중창 '주님의 사랑'을 찬양했으며, 프라미스 연합합창단은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애실과 알토 이주형이 함께한 '살리라, 다시 살리라'도 큰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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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 희년 행사는 이어진다.

 

2025년 한 해 동안 희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희년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4일에는 'Promise Got Talent'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91기 뉴욕 에클레시아'가 개최된다. 6월 8일에는 '에셀채플 오프닝'과 '전세대찬양 & 말씀집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전성민 교수 초청 기독교 세계관 세미나'가 열린다.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4/14 Window 인터내셔널 리유니온'이, 12월 21일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이 거행된다. 이 외에도 7월 '온두라스 축구선교', 그리고 '건물 외벽수리와 안전보강'와 '예루살렘성전 의자 및 카펫 교체' 등의 다양한 내외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2026년에도 희년의 열기는 계속된다. 2월에는 '희년 기념 디지털 화보집'이 발간되고,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주성민 목사 초청 2차 부흥회'가 개최된다. 또한 '미래준비위원회 구성'과 '역사 자료 아카이브 구축' 등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희년 행사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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