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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목사가 안수받은 목사에게 하는 권면: 6가지 목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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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3-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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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가든노회는 제96차 정기노회를 3월 3일(월) 오전 11시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열었다. 오후에는 목사안수식이 열려, 전 노회장 이원호 목사(중부뉴저지장로교회)가 권면을 했다. 이 목사는 목회의 선배들이 주로 신임 목사들에게 하는 권면 3가지와 고린도전서 10:31~33 말씀을 통해 개인적으로 3가지 권면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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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목사들의 3가지 권면:

 

이 3가지 권면은 목사 안수식, 목사 취임식, 목사 위임식 때에 선배 목사님들이 후배 목사들에게 늘 권면으로 하시는 말씀이다. 

 

설교 준비: 목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설교를 부탁받을 수 있는 존재다. 이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이며, 목사의 소명에 대한 증거이다. 따라서 목사는 항상 설교를 준비하고 다녀야 한다. 설교 준비는 단순히 내용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선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통해 깨달은 진리를 설교에 녹여내야 한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고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사 준비: 목회자의 삶은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때로는 교회 내부의 갈등이나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사역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목회자는 자신의 감정에 휩싸여 교회를 비판하거나 분열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한 자세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이사 준비는 단순히 짐을 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죽을 준비: 목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이다. 이를 위해 목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때로는 자신의 안위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하며, 어려움과 고난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죽을 준비는 단순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헌신을 통해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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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목사의 3가지 권면:

 

이번 3가지 권면은 고린도전서 10:31~33 말씀을 통해 내가 안수를 받은 목사에게 하는 권면이다. 

 

하나님의 영광(10:31): 목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해드려야 한다. 이는 단순히 교회 안에서만 경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넘어선다. 일상생활에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목사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며, 늘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는가 물어야 한다.

 

거치는 자가 아닌 세우는 자(10:32): "거치는 자"는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자를 의미하며, 목회자는 이와 반대로 사람들을 세우고 화평케 하는 자, 즉 "피스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이는 산상수훈의 팔복에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에 근거한다. 목회자는 갈등을 조장하는 "트러블 메이커"가 아니라, 사람들을 세워주고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타인의 유익과 구원(10:33): 사도 바울은 자기 이익이 아닌, 타인의 유익과 구원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복음을 전파했고,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 이처럼 목회자는 바울처럼 살아야 한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이 구원을 얻도록 힘써야 한다. 이러한 삶을 통해 목회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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