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미동북부 평화통일 뉴욕기도회 “복음통일과 영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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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2025-02-21 23:5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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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미동북부가 주최하는 "복음통일과 영적 전쟁: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욕기도회"가 2월 21일 금요일 저녁 6시 45분부터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준열)에서 개최됐다. 이번 미동북부 1차 기도회는 미동부지역 교민들이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북소리·찬양·기도, 하나 된 통일 염원
뉴욕에 울려 퍼진 통일의 함성, 그 현장
1부 예배는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하여 사회는 육민호 목사(뉴저지 지회장), 찬양은 김영환 전도사(찬양사역자), 북소리는 북미원주민선교회 북소리(지도 최혜원 선생)진행되었다. 특별히 고 장철우 목사와 유가족을 위한 묵념 순서가 진행됐다. 박준열 목사(준비위원장, 뉴욕지회장)의 환영사와 김태수 목사(미동북부 회장)의 대회사 후, 전광성 목사(부회장)의 대표기도가 이어졌다.
성경 봉독은 한문선 장로(뉴욕선한목자교회)가 맡았으며, 실버선교회 합창단의 특별 찬양이 울려 퍼졌다. 김태수 목사는 에스겔 37장 15절을 본문으로 "한국적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으며, 황진호 집사(기독교음악부흥단장)의 헌금 찬양과 이준성 목사(뉴욕양무리장로교회)의 헌금 기도 후,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통성기도 왼쪽부터 권케더린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와 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눈물의 통일 기도: 조국·교회·미래 밝혔다
다섯 갈래 기도, 한반도 평화 향한 외침
2부 통일기도회 및 감사 순서는 김영천 목사(필라델피아 지회장)의 인도로 진행되는 이 시간에는 국가, 교회, 이민과 선교, 한미동맹, 통일을 주제로 각각 권케더린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김택용 목사(특별위원), 전희수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김성은 목사(뉴욕시온성교회), 김영천 목사(필라 지회장)가 기도를 인도했다.
권케더린 목사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을 지켜주소서. 말뿐인 민생이 아닌, 진정한 민생을 위한 자리로 인도하소서. 자리 다툼 대신 겸손으로 국민을 섬기게 하소서. 평화와 화합, 회복을 위해 힘쓰는 나라 되게 하소서. 정치 혼란 속 공의와 정의를 이루시고, 여야 협력으로 국민이 잘 사는 길을 찾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전희수 목사는 선교와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 3만 선교사와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님 임재하소서. 어둠에 갇혔던 대한민국에 복음의 씨앗을 품고 온 선교사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조국을 선교왕국으로 세우심에 감사드립니다. 빚진 마음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3만 선교사들을 기억하사, 주님의 지상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통성기도 왼쪽부터 김영천 목사(필라 지회장), 김택용 목사(특별위원), 김성은 목사(뉴욕시온성교회)
선교·동맹·통일, 눈물로 드린 간절한 기도
디아스포라·한미·통일, 삼위일체 기도 울려
김택용 목사는 교회를 위해 “주여, 이 땅의 교회들을 축복하사 창조주 하나님의 존귀와 거룩함만 나타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부활의 사랑을 증거하게 하시며, 보혜사 성령 충만으로 초대교회 본질과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진리의 생명 빛을 드러내,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세속화, 인본주의, 물질주의에서 진리로 이기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성은 목사는 한미동맹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 고국 백성들이 아픔 속에 나누어지지 않게 하소서. 한미 동맹이 굳건히 지속되도록 역사하시고, 피로 맺어진 혈맹의 역사를 지켜주소서. 양국 지도자들을 은혜로 붙들어 주시고, 한반도 통일의 역사를 이루어 주소서. 기독교적 선교 복음 가치와 아름다운 한미 동맹이 기독교적 가치 위에 굳게 세워지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영천 목사는 통일을 위해 “하나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사 남북 평화 통일을 허락하시고, 함께 예배하며 은혜와 복을 받는 믿음의 남북이 되게 하소서. 대한민국을 지키시고 보호하사, 어떠한 세력도 대적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궁한 발전과 번영,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대한민국 7천만이 되도록 은혜와 사랑,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평화 메달·격려사·축도: 통일 향한 발걸음
백두산에서 하노이까지, 통일 기도 대장정
이어서 참전용사 관련자들에게 평화 메달이 증정되었고,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의 격려사와 이종명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박준열 목사(뉴욕지회장)의 축도로 2부 순서를 마쳤다.
장석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세기총 통일기도회는 2대 회장 때 8.15 경축을 기념하며 백두산 천지에서 시작되었다. 50명이 모여 기도했으나 장소가 없어 버스와 구멍가게에서 기도회를 열었다. 중국 공안에게 프래카드를 뺏기는 수모를 겪었지만, 은혜로워 한라산 백록담에서도 기도회를 이어갔다. 2015년부터는 세계 750만 디아스포라를 찾아 함께 기도하며, 현재까지 43차례 해외 기도회를 진행했다. 45차 기도회는 4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장 목사는 “동북부지역 첫 기도회는 매우 뜨거웠으며, 6개 지회장님들의 열성에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수고로 미주 6개 지역 기도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세기총 통일 기도회를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 통일은 곧 다가올 것이며, 기도하는 성서학자들과 지정학자들도 이를 예견한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도망칠 수 없으며, 주님이 가시는 곳에 우리도 있어야 한다. '언더 크로스' 정신으로 통일될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말자”고 했다.
애국 선열 희생 헛되지 않게, 통일로 보답
6.25 참전 용사 눈물, 통일 기도로 승화
이종명 목사는 축사를 통해 “미동북부지회 주최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욕기도회 개최는 매우 중차대한 일이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애국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켜져 왔으나,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 때마다 마음이 숙연해진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경제 대국, 군사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한국 정치 상황은 답답하다. 과거 당파 싸움으로 나라를 빼앗긴 역사를 잊지 말고,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을 버리고 통일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참석한 스칼라튜 회장의 유엔군 묘지 방문 경험은 감동적이다. 전사한 친구를 찾은 슬픔, 한국전쟁 중 죽은 어린아이를 떠올리며 흘린 눈물은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보여준다.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1천만 이산가족 상봉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2차, 3차 기도회를 통해 통일에 매진하자”고 했다.
박준열 목사 '오직 예수 안에서 통일 가능'
통일 특강, 숨겨진 진실과 새로운 관점 제시
3부는 박준열 목사의 통일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태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특강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방향을 제시했다.
뉴욕지회장 박준열 목사는 “고 장철우 목사님 대타로 강연하게 되었다. 북한이 고향이신 분들은 통일을 더 간절히 소망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년들 절반 이상은 통일 비용 부담과 체제, 사상 차이로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독도는 우리 땅이기에 소중하며, 북한도 우리 땅이다. 중국은 북한을 자기 땅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트럼프 대통령 1기 폼페오 국무장관 회고록에 따르면, 김정은은 미국보다 중국을 더 두려워하며, 중국 방어를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우리 땅이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섬나라가 된다. 통일은 인구, 자원,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서는 북한 동포들을 연단하여 세계 복음화를 위해 귀하게 쓰실 것이다. 통일은 단순히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무엇을 중심으로 통일하느냐가 중요하다. 대한민국과 북한 모두 자유 민주주의를 주장하지만, 그 안에는 속임수가 있다. 미국은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추구하는 반면, 프랑스 혁명은 인간 중심의 자유, 평등, 박애를 내세웠지만, 배후에는 비밀 조직이 세계를 통합하려 했다”고 했다.
박준열 목사는 “비밀 조직들은 언론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세뇌하며, 강력한 통제 사회를 만들려 한다. 경제 체제는 이미 노예화되었고, 사람들은 진실을 볼 수 없다. 그들은 WHO, WEF 등을 통해 세계를 통제하려 한다. 교황은 오직 예수만이 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태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종교 통합을 시도한다. 그러나 진짜 통일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에, 원하시면 올해라도 통일을 주실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음부의 권세는 강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하룻밤 사이에도 무너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사용하셔서 중국, 러시아, 동유럽, 이스라엘, 중동, 아프리카까지 구원하시고 하나 되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세기총, '십자가 정신'으로 통일 기도 운동 전개
분단 아픔 넘어, 세계 평화 향한 '십자가 행진'
조국 대한민국은 세계 분쟁의 역사 속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 국가라는 아픔을 겪고 있다.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분쟁, 전쟁, 기아, 격차 등으로 인한 아픔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세기총 미동북부회는 십자가 정신을 부여잡고 한국적 자유 평화 통일의 길을 모색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열과 성을 다하고자 "ON THE CROSS" 통일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취임식후 미동북부 김태수 회장은 (1)지역 기독교 및 한인 사회 제기관 리더 섬김 신년 하례 예배 (2) 한반도 자유·평화 통일 기도회 운동 전개(지회 순회 2개월 1회) (3)시대적 상황에 직면한 작은 교회 연합 운동 창의적 전개 (4)기독교 음악 재부흥 견인 각종 대회 개최(성가경연대회) (5)일터 선교를 통한 삶의 선교 견인 일터 사명 컨퍼런스 (6)6개주 목사 체육 대회 지원 및 성회 (7)크리스천 리더십 확고히 세우기 위한 포럼 기획 및 실행 등 7가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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