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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 드러나는 사업하는” 뉴욕목사회 53회기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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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4-12-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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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 2024년 성탄축하예배 및 53회기 이취임식이 12월 15일(주일) 오후 5시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b7d6eacd4d0dc27cbe3f69fef9805176_1734338349_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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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부 이취임식은 사회 총무 박헌영 목사, 시무기도 미주동부노회(백석) 노회장 이인철 목사, 이임사 직전회장 정관호 목사, 목사회기 인계, 취임인사 신임회장 한준희 목사, 임원 및 실행위원 소개, 임명장 수여 대표 체육분과 이창남 목사, 위촉장 수여 대표 의료자문 정인국 장로, 직전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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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회기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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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인사 신임회장 한준희 목사

취임인사 신임회장 한준희 목사는 “뉴욕목사회가 많은 사업을 한다고 한들 잘하면 얼마나 잘하고 못하면 얼마나 못하겠는가? 모든 행사와 사업이 예수님 중심이 안 되면 그게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 53회기 목사회가 추진할 모든 사업에 예수님만 드러나는 사업이 되어지길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별도기사) 제53회기 표어는 "하나 되게 하소서"(엡 4:3)이다.

이임사를 통해 직전회장 정관호 목사는 “항간에서는 목사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하지만, 목사회는 새롭게 세워나가는 운동을 통해 목사들의 위상을 세우는 데 크게 일조했다. ‘양무리의 본이 되자’는 주제로 회기를 보내며 목사회가 좋아졌고, 53회기 그리고 앞으로 회기를 더할수록 목사회는 점점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목사회가 되지 아니할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앞으로 제53회기에는 더욱더 복음전도와 목회자들 사이에 아름다운 교제가 풍성히 이루어지는 목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축복한다”고 했다.(별도기사)

이어 교회행사로 참가하지 못한 허연행 뉴욕교협 회장대신에 부회장 주효식 목사, 그리고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가 축사를 했다. 예장백석 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를 했다. 축가 이종진 목사와 김은옥 사모 부부,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서기 김인식 목사의 광고후에, 회계 정숙자 목사가 폐회 및 만찬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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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주효식 뉴욕교협 부회장,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

축사를 통해 뉴욕교협 부회장 주효식 목사는 “회장 한준희 목사님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분, 기득권을 가지고 이해관계에 따라서 움직이지 않는 분, 공정과 상식선에서 목사회를 잘 이끌어가시는 적임자, 탁월한 행정가이자 전략가, 진부하고 고루하며 식상한 제도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시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가실 적임자, 불의와 불법에 대하여 단호히 배척하는 분, 교계의 이미지가 떨어진 비상시기에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리더”라고 격려했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준희 목사님이 쓰시는 글은 깜짝 놀라게 솔직하다. 저는 이 시대의 진솔한 목사님이 계신 것이 우리에게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공해 오가닉으로 맑다. 뜻과 생각이 오염되지 않으셨다. 그래서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목사회 만드는데 적격자 목사님이다. 한준희 목사님에게는 그런 맑은 영향력이 있다. 예수가 주인 되시는 목사회를 순전한 마음으로 이끌어 가실 거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요즘같이 내려앉기 쉬운 때에, 사랑의 반대인 무관심으로 무너져 가는 시대에 이렇게 의욕을 가지니 참 감사하다”고 했다.

격려사를 통해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는 “특별히 가장 어렵고 힘들 때에 목사회와 교협이 함께 나아가서 뉴욕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라며 또 기대를 해본다. 1년이 짧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라. 주님이 함께 하시니 힘을 내라. 무엇보다도 회기 동안에 동역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그러한 삶을 그러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될 줄로 믿는다. 하나가 되어 바른 방향으로 힘차게 질주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하겠다”고 했다.

2.

제53회기 임원 및 실행위원 및 특별위원은 다음과 같다. 임원은 회장 한준희, 부회장 박희근, 총무 박헌영, 부총무 한석진, 서기 김인식, 부서기 정금희, 회계 정숙자 목사이다. 감사는 김요셉, 이은수, 하정민 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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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 / 왼쪽부터 서기 김인식, 부회장 박희근, 회장 한준희, 총무 박헌영, 부총무 한석진, 부서기 정금희, 회계 정숙자 목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장 현영갑, 유튜브 제작위원장 김창인, 한국선교지탐방 추진위원장 김홍석, 법규위원장 정관호, 후원단체총괄위원장 구자범, 목회자 가정회복모임 준비위원장 박진하, 걷기대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요셉과 이규섭, 기획혁신위원장 김정호, 시니어선교사 파송추진위원장 김영환, 세대화합추진위원장 유상열, 행사기획위원장 유태웅, 역사자료정리위원장 김정길 목사 등이다.

3.

제1부 예배는 인도 부회장 박희근 목사, 반주 김수경 목사, 경배찬양 찬양인도 정금희 목사, 대표기도 글로벌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 목사, 성경봉독 부서기 정금희 목사,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말씀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의장 이승종 목사, 헌금기도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조상숙 목사, 헌금특송 김인식 목사와 이주현 사모 부부, 축 도 증경회장 방지각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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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목사는 요한계시록 2:4-5 말씀을 본문으로 “처음 사랑의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별도기사) 이 목사는 “에베소교회는 앞서가는 교회였다. 정말 선망받는 교회였다. 한국교회와 비슷한 교회였다. 이 교회가 오늘 본문에 보니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있다. 화려하고 뜨겁고 부흥하던 교회에 치명적인 하나님의 반전의 말씀이 계신데, 지금까지의 열정과 열기가 어디 갔냐고 물으신다. 이를 통해 저는 한국교회를 본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교회를 향해서 뭐를 기대하고 있을까? 건물이 큰 교회, 더 많이 모이는 교회인가? 우리에게 뭘 기대할까 한번 생각해 보라. 세상은 어렵고 힘들지만 여전히 그들을 우리에게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교회에 바라는 시각이 있다”고 했다.

이승종 목사는 “어느 젊은 목사가 좀 보라고 해서 유튜브에서 나오는 설교들을 쭉 한번 봤다. 특징이 있었다. 설교의 99%는 우리끼리 듣는 얘기, 우리끼리 아는 얘기를 한다. 새가족 환영회에서 목사가 ‘멜기세덱의 반차’에 대한 설교를 한다. 생각해 보니 소통에 문제가 있다. 우리가 저들의 아픔과 고난과 눈물이 뭔지를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안 믿는 사람을 향해서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을 예수 때문에 살아야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잃어버린 첫사랑이 아닌가? 우리의 예수안의 첫사랑이 어디서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첫사랑을 잃어버린 팽개친 곳이 어디인가? 그것부터 생각해야 된다”고 했다.

4.

영적 순서자들의 뜨거운 기도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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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조상숙 목사, 미주동부노회(백석) 노회장 이인철 목사, 글로벌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 목사

대표기도를 통해 글로벌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 회장 전희수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함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 이 시간 간절히 간구하옵기는 선과 악을 분별치 못하고 정의가 사라지고 있는 세대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종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거룩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데 나아가는 뉴욕 목회자 다 될 수 있도록 우리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헌금기도를 통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조상숙 목사는 “원컨대 주님이 내리시는 하늘의 신령한 이슬의 보물과 땅에 저장된 물로 모든 산물을 자라기 하셨듯이, 이 자리에 임하사 주께 올리는 모든 백성들의 손길 위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복을 내리 실 때,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과 교회에서 거주하며, 저희들의 자녀들에게 은금이 풍부하며 믿음이 증가되며 모든 소유가 풍족될 것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다.

시무기도를 통해 미주동부노회(백석) 노회장 이인철 목사는 “특별히 뉴욕목사회의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견디고 이제 오롯이 굳건히 섰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간의 연합과 화합을 이루어 주시고, 서로를 존중하며 격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귀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목사의 존재의 근본을 항상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없는 목사회는 세상에 일반 모임단체와 다름이 없습니다”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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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에서 대거 참가했다

특별히 이취임식 만찬은 신임회장 한준희 목사가 소속한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노회장 이인철 목사)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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