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부흥선교회, 2024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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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2-12 18:3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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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부흥선교회(대표 허윤준 목사)는 2021년부터 성탄절을 앞두고 사모 위로의 시간 및 성탄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올해는 12월 12일(목)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정상철 목사)에서 1부 예배, 2부 축하찬양, 3부 장학금 수여 및 합심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임에는 예년과 같이 평생을 교회를 위해 헌신한 뉴욕원로목사회 회원 부부가 초대되었다.
선교회는 지역 교회와 단체 및 개인의 후원을 받아 차세대 장학금, 그리고 참가한 원로 목회자들과 사모들에게 식사와 함께 선물을 제공했다. 디모데목회훈련원(원장 이용걸 목사)에서는 장학금과 쌀티켓, 찬양으로 훈련원을 섬기고 있는 이성기 안수집사는 후원금,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에서는 참가한 원로목사들과 사모들을 위해 식사를, 프러미스교회(허연행 목사)는 선물을 제공했다.
1.
1부 예배는 인도 허윤준 목사, 반주 이진아 목사, 대표기도 박병섭 목사(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장), 특송 김영환과 임관순, 말씀 김재열 목사(뉴욕실버선교회 회장), 헌금특송 바리톤 임관순, 헌금기도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으로 이어졌다.
대표기도 순서에서 박병섭 목사는 “무엇보다도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주님의 신실한 종들과 그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같이 동역하며 섬기는 사모님들을 위로하는 이 시간, 인간들의 위로보다는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더욱더 충만하고 차고도 넘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며 지역교회부흥선교회의 섬김이 작은 불꽃이 되어 크게 타오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지난해 설교를 한 이용걸 목사는 노년의 목사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복음 메시지를 전하며 “남은 생애를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전도하며 살아야 한다”고 외쳤다. 올해 설교를 한 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는 시편 71:18 말씀을 본문으로 “아침 해 보다 선셋이 더 황홀하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실버선교에 대한 도전을 했다.
김재열 목사는 “은퇴하신 우리 목사님 사모님들 이제 은퇴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인가? 여러분들의 평생의 노하우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사역한다면 뉴욕의 목사님들은 전쟁터에서 목회를 한다. 아주 터프하다. 그런 산전수전을 겪었던 우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은 이제 목회가 끝났다고 인생을 종치는 것은 아니다. 그 엄청난 노하우를 여기서 끝내려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용하는 실버선교를 해야 되는 당위성이 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평생 교회를 통해서 목회 현장을 통해서 가르치고 배우고 쌓인 노하우가 얼마나 많은가? 기도면 기도, 성경공부면 성경공부, 훈련이면 훈련 안 해본 것이 없다. 여러분들이 선교지에 가면 현지 목사들을 능히 가르치고도 남는다. 뉴욕실버선교회에서 12주만 훈련받고 3개월 이상 선교지로 나가면 비행기 표도 사드리고 웬만한 생활비도 보조해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실버선교훈련 39기가 2월 24일(월) 퀸즈한인교회에서 개강한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남은 생애를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복음의 천국 만드는 일에 우리 노년을 드린다면, 세상을 비추는 저녁의 선셋이 얼마나 황홀하게 세상을 물들이는지 여러분들이 이 선셋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도전했다.
헌금기도를 통해 이지용 목사(뉴욕겟세마네교회)는 “사모님 위로의 시간을 갖고 또 장학금을 전달하며 하나님 앞에 정말 선한 일을 행하는 지역교회부흥선교회를 통하여 사랑을 공급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춥고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따뜻한 손길을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따뜻함을 느끼고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귀한 기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2.
격려의 말씀 이용걸 목사(디모데목회훈련원 원장) , 감사의 말씀 이병홍 목사(뉴욕원로목사회 회장) , 인사의 말씀 허윤준 목사(지역교회부흥선교회 대표) , 축도 이규형 목사(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장)의 순서로 이어졌다.
격려의 말씀을 통해 이용걸 목사는 “남은 생애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될까? 어렵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할 수가 있다. 다윗이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는가? 자기 의지나 자기 힘인가? 아니다. 나를 과거에 사자의 발톱에서 곰의 발톱에서 건지신 하나님이 은혜가 나와 함께하기 때문에 내가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라”고 부탁했다.
또 고 한재홍 목사를 기억하며 “우리는 섬기다가 가야 한다.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고 섬기는 것이다. 지금 눈을 잠깐 돌리면 우리 주변에 힘들게 사는 젊은 목회자들이 너무 많다. 솔직히 교회를 섬길 때는 오직 섬기는 교회만 전념했기 때문에 주변 교회가 보이질 않았다. 은퇴하고 나니 주변의 교회들이 너무 힘든 것을 보았다. 미리 알았으면 좀 더 도와주면서 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뉴저지나 뉴욕에 있는 목사님들을 섬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가게 될 텐데 섬기다 간 목사라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가”라고 했다.
감사의 말씀을 통해 이병홍 목사는 “허윤준 목사님이 지역사회부흥선교회를 통해서 해마다 이렇게 우리 원로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초청해서 귀한 격려를 해 주시고, 또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원로목사님들이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우리 허윤준 목사님께서 우리를 또 초청해 주시겠구나 하고 기다린다. 이 모임을 통해 은혜 받고 또 귀한 힘을 얻고, 평생 동안 목회하면서 고생하고 수고한 그 보람을 얻는 그런 귀한 시간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감사헌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사의 말씀을 통해 지역교회부흥선교회 대표 허윤준 목사는 “교회는 규모에 전혀 관계없이 단 한 명을 목회하더라도 주님 핏값으로 사신 너무나도 존귀하고 소중한 교회이기 때문에, 지역 교회를 잘 섬기면 지역교회에서 세계를 선교하고 그리고 주님을 오시겠다는 마음으로 19년 전에 형님 목사님과 선교회를 세웠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평생 교회를 섬긴 사모님과 목사님들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몇년전에 제가 한번 아프고 난 다음부터 1년에 한 번씩 어른들을 모시고 모임을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셨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연세가 드셨어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삶을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3.
2부는 성탄축하 찬양이 진행되어 G2G 박승호 집사와 이성기 집사의 찬양과 캐롤,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송윤섭 장로) 중창단의 찬양, 전은애 사모(이용걸 목사 부인)와 전애실 사모 자매의 피아노 중주, 뉴욕목회자 색소폰 동우회(지도 유상열 목사, 단장 송병기 목사) 캐롤 메들리 및 찬송 연주로 진행됐다.
3부 합심기도 및 장학금 수여 순서에서는 디모데목회자훈련원 원장 이용걸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은수 목사의 자녀인 신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합심기도 순서로 인도됐으며,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의 식사기도 후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와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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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지역교회부흥선교회 대표 허윤준 목사
▲[동영상] 뉴욕 목회자 색소폰 동우회
▲[동영상] 뉴욕장로성가단 중창단 - 평화의 기도, 사랑의 왕
▲[동영상] G to G 크리스마스 캐롤
▲[동영상] 피아노 중주 전은애 사모, 전애실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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