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가 주최한 ‘The Connect’ 집회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 네이퍼빌에 위치한 하이포인트한인교회(최기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한미연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하고, 한미연회 교회들의 후원과, 협력 교회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집회의 주제는 ‘복음본색 -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20~50대 청장년층을 위한 한국어 집회와 10대 청소년을 위한 영어 집회, 어린이를 위한 집회가 별도로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영아들을 위한 Nursery도 제공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참여인원은 성인 195명, 청소년 41명, 어린이 53명으로 집계 되었다.

 

 

3박 4일간 진행 된 집회의 주강사로는 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성철 목사(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위라클 채널의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참가했다. 청소년 집회 강사로 김원동 목사(Thrive Church)와 Brian Choi 목사(Beta Church), 어린이 집회를 위해 시카고중앙진리교회(김호근 목사) 어린이 사역팀이 참여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건강한 가정의 정체성을 위한 교육을 각 세대에 맞게 진행하였다.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는 복음으로 회복 된 삶과 신앙 위에 가정을 세워 주신 은혜를 간증하였고 김다위 목사는 복음과 가정이라는 주제로 복음만이 부부와 가정의 유일한 회복의 해결법임을 선포하였다.

 

김지연 약사는 성경적 성 가치관이 무엇인지 부모 교육과 청소년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며 가정 안에 건강한 성 가치관이 세워지도록 교육하였다. 이성철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 가정과 교회의 유일한 능력임을 강조하였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된 ‘커넥트하소서’는 박위, 송지은 부부와 김다위, 유경아 부부를 통해 각 세대 가정을 통해 흐르는 은혜와 복음의 능력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어린이 집회와 청소년 집회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집회는 어린 나이부터 생생한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이 집회의 기간내내 신나게 찬양하고 진지하게 집회에 임하는 아이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카운슬러로 참여한 시카고 중앙진리교회 어린이 사역팀의 헌신이 돋보였다. 청소년 집회는 청소년들이 세속적 세계관에 물들지 않고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복음중심의 삶(Gospel-Centered Life)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김원동 목사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다니엘처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말씀을 선포하였고, BrianChoi 목사는 ‘세상속에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해 말씀을 선포하였다. 청소년 집회 중 열정적인 찬양과 뜨겁게 기도하는 청소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부 청소년들은 내년 집회에 꼭 참석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집회는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교육위원회, 한국의 선한목자교회,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협의회, 시카고기독교방송국 등 여러 기관과 50여 개 이상의 글로벌감리교회가 후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The Connect’ 집회는 복음의 메시지로 개인과 가정이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지역 교회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큰 기대와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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