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53회기 뉴욕목사회, 풍성한 7가지 사업계획 발표에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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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1ㆍ2024-11-30 14: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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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열차가 질주한다. 제53회기 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12월 15일 이취임식을 앞두고 11월 29일(금) 기자회견을 열고 53회기 뉴욕목사회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렇게 빠르게 임원진을 구성하고 취임식에 앞서 사업안을 발표한 것도 놀랍지만, 그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더 놀랍다.
▲53회기 뉴욕목사회 임원들. 왼쪽부터 서기 김인식 목사, 회계 정숙자 목사, 총무 박헌영 목사, 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사, 부서기 정금희 목사, 부총무 한석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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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는 회장 한준희 목사과 부회장 박희근 목사를 비롯하여 임원진들이 참가했다. 이날 소개된 임원은 총무 박헌영 목사, 부총무 한석진 목사, 서기 김인식 목사, 부서기 정금희 목사, 회계 정숙자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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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기 표어는 “하나되게 하소서”(엡4:3)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53회기 3대 사업 목표를 발표했는데 △선교로 하나되는 목사회 △걷기 운동으로 하나되는 목사 부부 △소통으로 하나되는 세대간 목사 등이다.
그리고 제53회기 주요 7대 사업을 발표했는데 (1)7개 교회 선정 뉴욕 목회자 초청 오찬 모임 (2)하나됨을 위한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 (3)시니어 목사 단기 선교사 파송 (4)목회자 부부 및 자녀 초청 신년 화합의 밤 (5)목회자부부 거북이 걷기 대회 (6)각교회 탐방 시리즈 유튜브 제작 (7)한국 성지 순례 여행 등이다.
7대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하나씩 알아보자.
▲사업을 설명하는 회장 한준희 목사. 오른쪽은 부회장 박희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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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7개 교회 선정 뉴욕 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뉴욕의 한인교회의 리더십이 젊은 목사들로 많이 교체가 되었지만 잘알지 못한다. 목사회는 7개 교회를 선정하고 2025년 2월부터 7개월 동안 매월 대상교회 목회자가 호스트가 되어 뉴욕 목사들을 초청하여 오찬 모임 및 세미나 주관한다. 일반적인 예배 형식을 취하지 않고 호스트가 된 목사의 간증 및 목회 철학, 이민목회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주제가 된다. 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친교의 장을 가지고 교계를 하나 되게 하기위함이다.
대상자는 하은교회 거스 김 목사, 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목사,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 뉴욕효신장로교회 김광선 목사, 뉴욕우리교회 조원태 목사, 뉴욕만나교회 정상철 목사, 뉴욕초대교회 김승현 목사, 뉴욕신광교회 강주호 목사, 롱아일랜드성결교회 이상원 목사, 뉴욕빌립보교회 박희열 목사, 목양장로교회 허신국 목사, 아름다운교회 계재광 목사, 은혜교회 이상훈 목사, 친구교회 빈상석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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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됨을 위한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은 2세, 1.5세, 1세 목사들이 서로 격없는 대화를 통해 세대간의 격차를 극복해 보자는 취지로 열린다. 각 세대별로 목회자 8명을 초청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세대간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자는 것이다. 2025년 1월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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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부 거북이 걷기 대회”는 오늘날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목사들 걷기 모임의 업그레이드판이다. 목사회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목사들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목사부부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서로 인사하고 사귐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이다. 이전에 교협 체육대회가 열렸던 5월 26일(월) 메모리얼데이에 앨리폰드 파크에서 열린다.
참가 부부는 참가비를 내며 참가비는 일부 목회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 난이도에 따라 1시간 걷기 2개의 코스를 준비하고 완주자에게 기념상품을 제공하고 상품 추첨권도 배부한다. 걷기대회 후에는 바비큐 점심도 제공한다.
▲유례없이 목사회가 취임식 전에 임원진을 구성하고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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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부부 및 자녀 초청 신년 화합의 밤”는 목사와 자녀간의 소통 부재를 해결해 보자는 방안으로 나왔다. 목사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만나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하나됨을 마련해 보는 것이다. 2025년 3월 16일 주일 저녁 5시에 예정되어 있다.
목회자 부부와 자녀가 한 테이블에 앉는다. 자녀가 목사 아빠와 엄마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아빠 목사는 자녀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달한다. 그리고 참가 가족 전체가 한몸이 되어 포옹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청소년 간증과 목회자 가족 특별찬양도 있다. 교협 청소년센터와의 공동주최 또는 협조한다.
7.
"시니어 목사 단기 선교사 파송”은 여러 사정상 목회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목사나 은퇴 후 특별한 사역을 못하고 있는 시니어 목사들을 목사회가 주관이 되어 단기 선교사로 파송시켜 다시 복음에 열정을 심어 주도록 하는 방안이다. 단기선교 장소는 콜롬비아 등 중남미이다. 단기선교사를 파송할 교회 선정하고 집중교육을 시킨다.
8.
“교회탐방 시리즈 유튜브 영상제작”이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민교회의 활동 및 목사 프로필을 유튜브 시리즈로 제작한다. 동영상 제작 길이는 10분이며, 약 100여 목회자나 교회를 선정한다. 제작한 영상은 교회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인력인 김창인 목사가 제작을 돕는다.
9.
“한국 성지 순례 여행”은 오랫동안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목사들을 모집하여 한국에 조성되어 있는 성지 순례길을 여행하면서 신앙을 고취시키고 목회자들의 심신과 친교가 돈독해지도록 마련한 프로젝트이다. 2025년 9월~10월에 예정이다.
▲왼쪽부터 서기 김인식 목사, 총무 박헌영 목사, 회장 한준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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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기 목사회는 이외에도 기타 △청소년 선교 비젼탐방(미기총, 교협, 청소년센터, 목사회 공동 주관) △목회자 복지를 위한 상조회 설립 공청회 △싱글들을 위한 결혼 정보 시스템 마련(목회자를 통한 정보 수집) 등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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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기 선장인 회장 한준희 목사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양한 사업계획에 부회장 박희근 목사는 “회장님이 하시려는 대로 열심히 도와드리겠다” 그리고 총무 박헌영 목사도 “회장님의 사업 취지에 맞춰서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부총무 한석진 목사도 “회장님이 열심히 계획한 사업들을 임원으로서 최대한으로 협조하겠다”, 서기 김인식 목사는 “53회기 표어대로 뉴욕 교계와 또 사회가 하나되게 하는 일에 쓰임받는데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한준희 목사는 “사업들을 추진하다 보면 힘들어서 어려워서 재정지원이 잘 안되어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시도해 보았기에 다음에 누군가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도전들이 연합사업에 아주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최대한으로 열심히 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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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을 담당하는 실행위원들도 발표됐다. 시니어선교사파송추진위원장 김영환 목사, 걷기대회 공동준비위원장 김요섭 목사와 이규섭 목사, 목회자 가정회복모임 준비위원장 박진하 목사, 세대화합추진위원장 유상열 목사, 유튜브 제작위원장 김창인 목사, 한국선교지탐방 추진위원장 김홍석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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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예배 및 제53회기 이취임식이 12월 15일 주일 오후 5시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열린다. 설교는 이승종 목사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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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회장 "젊은 세대 목사와 기성세대 목사와의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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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회장 "한국 성지 순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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