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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권사합창단 2024 정기연주회, 12/1 성탄절 칸타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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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1-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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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일(주일) 오후 5시에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열린다. 정기연주회는 매년같이 불우이웃돕기 및 선교기금모금 음악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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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연주회는 이상윤 장로가 작사하고 이가영 부지휘자가 작곡한 성탄절 칸타타 “Noel, Noel”이 세계 초연된다. 연주회는 양재원 교수의 지휘와 이정현 피아니스트의 피아노연주, FIDES Chamber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교혁 기타리스트가 특별출연하며, 합창단 3인의 코치(정은지, 송은별, 박영경)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대형스크린이 있어 중요성이 높아진 영상은 이지연 전문인이 담당한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효신교회에서 만난 단장 이은숙 권사는 “지금까지 23년 동안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총 단원 92명 중 85명이 연주회에 참여한다. 정말 우리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는 이 자리에 설 수 없는 나약한 저희들인데, 특별히 또 노년이 다가오는데도 악보를 안 보고 찬양할 수 있는 놀라운 기억력을 주셨다. 그래서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이다. 많이들 오셔서 많은 은혜 받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별히 2024 연주회를 앞두고 화려하고 멋있는 단복을 새로 만들어 그동안 보았던 권사들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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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양재원 교수는 2024 연주회를 소개하고 “새로운 노래를 위촉해서 이상윤 장로님이 쓰시는 시에다가 김지영 작곡가나 이가영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칸타타를 세계 초연하는 일을 지금 여러 해 동안 계속하고 있다. 원래 연주회는 10월에 하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 내용이고 제목도 ‘노엘 노엘’이라서 12월에 하게 됐다. 내용은 다 아시는대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독생자를 주시고 독생자가 우리의 모든 죄를 구원해주셨다는 성탄절의 그 의미를 가사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연주회에서 특별한 점을 소개하며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기타를 도입했다. 스페인 왕립학교에서 수학한 이교혁 기타리스트를 초대했다. 음악회에 보통 현악 4중주와 관악기 2~3개, 그리고 피아노 등 기본적인 악기 외에 기타를 중간에 넣어서 성탄절의어떤 신비함, 쓸쓸한 밤에 말구유에서 태어나시는 어떤 그런 느낌을 저는 기타로 표현하고 싶어서 특별히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성탄절과 관련이 있는 곡들을 다 모아서 1~3부가 진행되고, 이규혁 씨와 합창단 3인의 코치(정은지, 송은별, 박영경)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특별히 공연장인 프라미스교회는 대형 LED 스크린이 있어 지난해 천지창조 공연에서도 찬양과 함께 영상이 큰 효과를 보았다. 양재원 교수는 “지난해 영상이 내용 전달에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 아주 파워풀했다. 동영상과 그림, 저는 이제는 뮤직을 벗어나서 뷰직, 즉 보여지는 음악이 되어야 된다는 신념을 늘 갖고 있기 때문에 음악회를 해도 항상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소개했다. 

 

양재원 교수는 특별히 “권사선교합창단은 옛날부터 하나님께 봉헌하는 찬양을 우리 연세 드신 권사님들이 다 외우신다. 헌신하는 수많은 시간을 하나님이 정말 기뻐받으실 거라고 생각하고, 보시는 분들도 아마 큰 감동을 받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로 만들어진 곡을 다 외운다는 건 전문 프로 합창단들도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기대하시고 많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면 좋겠다”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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