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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1회 찬양대축제 “하나님을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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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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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1회 찬양대축제가 10월 13일 주일 오후 7시 카네기홀에서 열렸다. 월드밀알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2년을 제외하고 2002년부터 매년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찬양대축제를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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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찬양대축제 500여 참가자 연합찬양
 

단장 이다니엘 장로는 제21회 찬양대축제를 앞두고 “1987년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이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지 37년,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하심가운데 이제는 전세계 40개 지회 100여명의 밀알합창단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진정한 찬양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찬양을 통한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감사를 올려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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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성 - 연합 합창 / 지휘 이다니엘
- 거룩한 주 - 연합 합창 / 지휘 이다윗
- 할렐루야 - 연합 합창 / 지휘 윤세웅
- 경배와 찬양 - 연합 합창 / 인도 조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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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올해는 한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태국, 베트남 등 전세계에서 모인 200명의  월드밀알선교합창단 단원들이 참가한다. 월드밀알은 소재한 각 지역에서 병원, 교도소, 요양원, 교회 등을 적극적으로 방문하고, 여름과 가을에 월드밀알 공동 아웃리치에 참여하여 수년에 걸쳐 40개국 이상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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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1회 찬양대축제 사회는 오영아 아나운서와 독일 밀알 단장 김에드가 함께 했으며, 박계화 목사(기감 경기연회 12대 감독, 안양함께하는교회 원로)의 개회기도로 문을 열었다. 박 감독은 “구원의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기위해 모였다”며,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을 할 때에 소망이 없는 이 세상에도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살아나기”를 간구했다.  

 

단장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월드밀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길을 만드시는 주를 찬양하며 카네기홀 공간의 적막함을 깨고 찬양으로 나아갔다. 이어 세계에서 모인 2백여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 찬양을 했는데 조성식, 샤네 수파타라폰(CHANE SUPATARAPORN), 이다니엘 단장 등이 지휘를 했다.

 

잘 알려진 두 지휘자에 비해 단연 샤네 수파타라폰의 지휘가 눈에 띄였다. 14년 동안 방콕 밀알 합창단의 일원인 그는 지휘를 배운 적이 없다. 더 놀라운 것은 계산도 못하고 사람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신 내용을 읽고 암기할 수 있다. 어머니는 그에게 "저는 당신의 은혜에 따라 사용될 수 있는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기도를 매일밤 하도록 가르쳐 주었다.

 

듀엣 김태현 목사와 김하영 자매 부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는 보컬 찬양을 했다. 20년이상 밀알에서 활동한 부녀이다. 김 목사는 뉴질랜드 밀알을 설립했고 현재 광주 밀알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교회 목회도 하고 있다. 김 자매도 주요 밀알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주리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번에는 핸드벨 소리가 카네기홀을 가득채웠다. 월드밀알 핸드벨 트리오(임원희, 박에스더, 샤네 수파타라폰)가 환상적이며 열정적인 공연에 큰 박수가 터져나왔으며, 청소년 중심의 25명의 월드밀알 핸드벨 & 챠임 콰이어가 임원희 교수의 지휘로 천상의 벨소리를 연주했다.

 

클래식만 아니라 현대식 찬양 음악도 소화하는 월드밀알 워쉬퍼스(싱어 주찬영, 김은진, 양하은, 유병희, 박성원, 김다니엘, 드럼 양진우, 베이스 주영광, 기타 주찬영, 피아노 백지연)의 공연이 이어졌다. 월드밀알 워쉬퍼스는 2012년 청소년 예배회복운동의 차원에서 시작했으며, 이제는 월드밀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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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킨더 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의 초등부에서 중고등부 청소년들로 구성된 다음세대인 월드킨더 밀알선교합창단이 박소영 지휘자의 지휘로 찬양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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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 카메라타 합창단
 

이번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온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지휘 박혜란)이 ‘은혜와 행복’과 ‘길을 만드시는 주’를 찬양했다. 2013년 선교후원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창단된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은 성인 합창단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시니어 합창단도 있다.

 

몽골에서 20년 넘게 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전용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전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계명을 지키는 죽음을 초월하는 믿음을 강조했다. 그럴때 찬양을 하면 영혼을 울리는 찬양이 되고, 그럴때 목회를 하면 부흥이 되고, 그럴때 사업을 하면 성공을 하게 된다고 외쳤다.

 

전용 목사는 2024년 월드밀알선교합창단 몽골리아 찬양대행진에서 월드 밀알과 처음 만난 전 목사는 몽골에 있는 울라바트로 할렐루야교회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치료와 지원을 제공한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기독교대학(ICU)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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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이어 먼 길을 달려온 대규모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지휘 정성자)의 찬양이 이어졌다. 찬양에 앞서 보기만해도 전문성이 넘치는 모습이었고, 찬양도 기대대로 뛰어났다. 1982년 창단되어 현재 40여교회, 170여 단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월드밀알과 같이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기위해 1주일에 4시간씩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프라노 이애실 사모가 시아버지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로 솔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연합 합창(지휘 이다니엘, 이다윗, 윤세웅)이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월드킨더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워시퍼스, 필리카메라타합창단, 뱅쿠버시온선교합창, 월드밀알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참가팀 500여명이 총출연하여 진행됐다. 

 

특히 음악 전문인이 아닌 윤세웅 목사의 열정적인 지휘가 인상적이었다. 윤 목사는 의료 봉사 60주년과 기독교 사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메시아 "할렐루야" 합창을 지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대한 소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제21회 찬양대축제를 마무리하는 신나는 경배와 찬양(인도 조성식)에 이어,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원로)의 축도로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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