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빈 장로 백수 축하연 “남은 인생도 하나님께 충성!”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임형빈 장로 백수 축하연 “남은 인생도 하나님께 충성!”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9-30 07:32

본문

▲[동영상] 백수 장로의 찬양 ‘낮에 해처럼 밤엔 달처럼’

 

임형빈 장로 백수 축하연이 9월 29일 주일 오후 5시 디모스연회장에서 한미충효회 주관으로 열렸다.
 

1. 

 

1925년 양력 9월생인 임형빈 장로는 백수 축하연 인사를 통해 “이제 100세밖에 안 됐지만 그래도 이렇게 장수의 복을 내려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내가 이 나이까지 오는 동안에 나름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또 한인사회도 여러 가지로 헌신봉사한 그런 자부심을 제가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얼마나 살는지 모르겠지만은 하나님께 충성하고 또 우리 한인사회에 대해서도 계속 또 이렇게 헌신봉사할 것을 다짐한다”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695876_18.jpg
 

임형빈 장로는 새벽 기도와 성경읽기와 묵상 그리고 체조와 걷는 것을 건강의 비결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임 장로는 ‘아 목동아’, 그리고 자신의 생애와 비슷한 곡이라며 ‘낮에 해처럼 밤엔 달처럼’을 가사를 외워 2절까지 불러 사회자로 부터 백세연이 아니라 환갑연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

 

임형빈 장로의 뉴욕한인사회에서의 활동은 이날 받은 감사패와 공로패에서 잘 나타난다. 뉴욕노인상조회(회장 박성술)는 임형빈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는데 “1981년 미국 이민이래,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동포사회를 위하여 헌신의 삶을 살아오셨다”고 했다. 임 장로는 이민 초창기 후러싱노인회부터 한미충효회까지 많은 동포단체를 설립했으며, 특히 1996년 뉴욕노인상조회를 설립하여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는 큰 단체로 성장케 했다고 했다.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695888_26.jpg
▲백수 임형빈 장로와 가족들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695888_39.jpg
▲백수 임형빈 장로와 장로연합회 장로들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695888_57.jpg
▲백수 임형빈 장로와 목사들
 

뉴욕한인회(김광석 회장)는 공로패를 통해 “한미충효회를 설립하여 한국전통 충효사상을 계승하고, 한인사회에 한인사회에 효와 경로의 정신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셨다. 특히 효자 효부 시상식과 경로대잔치를 통해 보여주신 헌신적인 사회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그 공을 기렸다.

 

3.

 

제1부 예배는 임형빈 장로의 아들 임용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표기도 황규복 장로(뉴욕장로연합회 회장), 특송 이광선 찬양사역자, 설교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 원로), 축도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규복 장로는 “뉴욕장로연합회 그리고 뉴욕교포사회에 가장 어른 되시고, 한미충효협의회를 통하여 온 교포사회의 삶으로 바른 효행 문화에 대해 헌신하시고, 지금도 매일 맡은 사명을 위해 달려가고 계신 우리의 믿음과 삶의 교사이신 임형빈 장로의 100세 생일을 맞아 참으로 감사합니다”라며 100년간 동행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방지각 목사는 시편 92:12-15 말씀을 본문으로 “의인은 백향목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방 목사는 이스라엘 4대 나무 중 최고인 백향목은 악조건을 이기는 나무, 늙어도 결실하는 나무, 크게 자라난 쓸모있는 나무, 향기가 나는 나무, 반듯하게 자라 옹이가 없는 나무라고 비유하여 설명했다. 그리고 “오늘 백수를 맞이하시는 임형빈 장로님은 가만 보니까 백향목같은 분”이라며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고, 우리도 백향목같이 나머지 생을 살아야 되겠다”고 했다.

 

4.

 

제2부 축하연은 박주열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이 축하패 및 바이든 대통령의 축하편지 등을 전달했으며, 쟌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도 참가하여 축사를 하며 축하패를 증정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보좌관이 대신 전달했다.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695908_03.jpg
 

cb1acfb5a3b3913bb3f04e01f6a7dc9f_1727711387_02.jpg
▲임형빈 장로는 6명의 자녀를 두었다. 가족들의 큰 인사
 

축사에서 김광석 회장(뉴욕한인회)은 “남성으로서 100세를 맞이한 것, 100세 나이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건한 것, 한인사회를 늘 염려하고 아직도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은 한인사회에 전무하다. 우리들도 임 회장님의 삶에 비견할 수 있도록 우리 몸과 정신을 가다듬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했다.

 

김영덕 박사(한미충효회 재단이사장)는 100세 임형빈 장로를 따라가는 90세 노장으로 축사를 통해, 임형빈 장로는 100세에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사회 원로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롤모델이라며 열심히 쫓아가겠다고 했다.

 

가족 인사와 백세 케익 커팅, 감사 인사, 김용걸 신부(뉴욕교협 증경회장)의 만찬기도가 진행됐다. 이어 제3부에는 만찬과 함께 심인숙 가수, 김영환 전도사, 신우철 목사(가스펠장로교회)의 공연이 이어졌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RfzGqNMgD9rZMGK9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26건 1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용규 교수 “탄핵정국 이후, 신앙으로 시대를 해석합시다!” 2025-04-11
김진홍 목사 시국강연 “계엄의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2025-04-11
"사소한 불법도 안돼!" 뉴욕 유학생 위한 영사관·변호사 조언 2025-04-11
"뉴저지여, 다시 일어나라!" 장충렬 목사 부흥 전략 세미나와 부흥회 6… 2025-04-11
이길주 교수 “김창길 목사의 시와 칼럼 모음집 <이제야 알았습니다>를 읽… 2025-04-10
마틴 루터가 놀랄 독일의 오늘,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는… 2025-04-10
미남침례회 총력선교와 두 여성, 에벤에셀선교교회 북미선교기도회 열어 2025-04-10
팬데믹 5년, 변화와 기술로 성장한 뉴저지교회들의 비밀 2025-04-09
은혜의 강물은 흘러야!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이야기 2025-04-09
미국과 세계의 부활절 문화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2025-04-09
이번에는 영국교회, Z세대의 귀환으로 부활을 꿈꾸다 2025-04-09
2025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11지역으로 조정, 우리교회는 어디로? 2025-04-08
지금 신청하세요! 이보교 매달 $500 서류미비 싱글맘에게 전한다 2025-04-08
뉴욕침례지방회 박춘수 목사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새문교회 회원자… 2025-04-08
함께 부흥을 꿈꾸며, JAMA 중보기도 2025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2025-04-08
광고판에 예수님을 띄운 남자, ‘복음의 전함’ 고정민 장로 이야기 2025-04-07
놀라운 반전: 미국 젊은이들, 다시 예수를 찾기 시작했다 2025-04-07
나눔이 기적을 만든다! 션의 사랑 스토리, 갈보리교회가 감동 2025-04-07
박휘영 목사, 뉴욕성지교회 개척감사예배 4/27 드린다 2025-04-07
뉴욕수정교회 제3대 남궁태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2025-04-07
손태정 목사 “사람을 살리는 특별한 대화, '생명 대화법' 이야기” 2025-04-05
뉴욕 한인 청소년 ④ 일상생활 들여다보기 2025-04-05
주상락 교수 명강 “우리를 보내신 곳에서, 문화의 변혁자로 살아가기” 2025-04-04
113년 만의 비극, 미얀마의 "살려달라" 절규 속 미주기아대책 희망전하… 2025-04-04
뉴욕 한인 청소년 ③ 가정 신앙생활 들여다보기 2025-04-04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