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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최창섭 목사, 성역 45년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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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7-2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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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선교교회 최창섭 목사 성역 45년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가 7월 21일 주일 오후 5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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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번째부터 최정자 사모, 최창섭 원로목사, 안상준 담임목사, 이재홍 영어회중 담임목사
 

지난 45년 동안 목회와 교계 섬김의 본을 보여온 최창섭 목사의 은퇴예배에 많은 뉴욕교계 리더들과 교회가 속한 미남침례회 목회자들이 참가하여 축하를 했다.

 

1.

 

최창섭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답사를 통해 “저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후부터 오늘까지 저의 모든 삶과 사역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성도들과 동역자들, 가족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했다.

 

▲[동영상] 최창섭 목사 원로목사 답사

 

이어 “후임 담임목사로 세워진 안상준 목사님을 적극적으로 도와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며, 좋은 소문난교회로 주님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게 되시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다민족교회로 공동담임이며 영어회중 이재홍 목사와 중국어 회중 담임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창섭 목사는 은퇴후를 언급하며 “이제 목회 일선에서 은퇴하지만 죽는날까지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님께 인정받는 일군으로 쓰임받으며 살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말씀을 듣고 싶다고 기대했다.

 

2.

 

이재홍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추대예식에서 윤동주 안수집사가 최창섭 목사 약력소개를 했다.

 

최창섭 목사는 1953년생으로, 1978년에 최정자 사모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다. 한국 침신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45년전인 1979년부터 한국 대광침례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하다, 198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6년부터 플로리다에서 이민목회를 시작했다. 1993년에는 뉴욕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는 에벤에셀선교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2024년 사무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교단적으로는 플로리다주와 뉴욕주 지방회 회장,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초교파적으로는 뉴욕교협 회장과 뉴욕목사회 부회장, 청소년센터 대표를 역임하며 교계의 존경을 받았다.

 

3.

 

이종철 안수집사가 교회 원로목사 추대사를 했으며 추대패를 증정했다. 이 안수집사는 뉴욕교계 기자로서 2008년에 뉴욕교협 회장이었던 최창섭 목사를 만났던 소감을 나누며 “쉽지않은 교계에서 젠틀맨의 인격을 갖추고, 비진리와 비도덕과는 타협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목사님”이라며 존경을 표시했다. 

 

이후 에벤에셀선교교회를 출석하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본 최창섭 목사를 “항상 자신보다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을 먼저 생각하는 목사님의 모습을 보며, 목사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생겼다. 다음부터는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해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순종했다. 주님의 향기가 나는 목사님이시다”라며 “성도들이 힘들고 차기 담임목사가 사역하는데 여유가 있어야 한다며, 교회에서 준비한 은퇴비를 받지 않겠다고 하신 인격의 목사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셨다. 아무리 몸이 아프고 눈이 많이 와도 롱아일랜드에서 달려와 새벽제단을 지키셨으며, 정말 예배를 목숨같이 귀히 여기셨다. 또 성도들의 귀에 설탕같이 달달한 설교를 하지 않으셨다. 왜 말씀대로 살지 못하냐고 성도들에게 호통을 치셨다. 또 어려움을 당하면 사람을 찾지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라고 늘 말씀했다. 그것이 저와 성도들의 삶의 지침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주님의 성품을 닮은 목사님, 주님의 말씀만 전하시는 목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쁜 마음으로, 원로목사로 추대한다”라며 성도들을 대표하여 추대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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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벤에셀선교교회 한국어 회중 김정돈 안수집사, 영어와 중국어 회중들이 각각 선물 및 화환을 증정했다.  최창섭 목사의 은퇴사 후에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의장) 은퇴 및 원로목사를 위한 축복기도가 뜨겁게 이어졌다. 

 

5.

 

3부 축하순서가 이어졌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욕교계에 훌륭하게 사역하신 목사님들이 여럿 계시지만 최창섭 목사님이야말로 참으로 가장 두곽을 나타낸 목사님”이라며 “그동안 최창섭 목사님과 개인적인 교제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 친구가 되어 동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리고 “최창섭 목사만한 인품과 품격을 지닌 목사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교회성장을 지향하며 인간적으로 목회를 하지 않고 진실하고 신실하게 사역을 하셨다”라는 성도의 반응을 소개했다.

 

정관호 회장은 “최창섭 목사는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을 가지시고, 그리고 바른 삶을 통해서 교계에 삶의 모범을 보이신 분에 틀림이 없다. 참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과 칭찬을 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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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톤교회 유상열 목사가 축사를 했다. 최창섭 목사가 15년전 교협회장이었을때 총무로 동역을 했다. 유 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최창섭 목사의 이미지를 “외유내강”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며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늘 부드럽고 사랑으로 대하시지만, 공과 사가 분명한 내적강함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유 목사는 “사실 교회 목회사역도 그렇지만 교협의 연합사업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을 하다 보면 교회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또 교회연합이란 이름으로 자칫 진리가 흐려지고 공의가 느슨하게 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런데 그걸 잘 극복하는 강한 영적 리더십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이어 “최 목사님의 남은 인생길이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남은 사명 잘 감당하시고 형통에 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뉴욕한신교회 장길준 목사가 축사를 하며 최창섭 목사와 이재홍 목사의 동역에 큰 박수를 보냈다. 17여년 전에 두 목사가 에벤에셀선교교회로 통합을 할 당시 뉴욕지방회 회장이었던 장길준 목사는 “두 목사가 성격도, 목회스타일도, 지나온 과정도 다른데 이렇게 공동으로 시작해가지고 얼마나 갈 것인가 라며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가졌다. 하지만 1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공동으로 목회를 하며 은퇴를 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축하를 했다.

 

그리고 “담임목사에서 원로목사로 바꿔졌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새로운 원로목사의 모델을 써가며 교회가 날로 번창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동영상] 축가 에벤에셀 중창팀

 

축가가 진행됐다. 에벤에셀선교교회 중창단이 “주의 은혜라”라는 축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다.

 

6.

 

격려사가 이어졌다. 뉴욕교계 원로로 은퇴후에 10여년 동안 에벤에셀선교교회 수요예배에서 예배를 드린 한재홍 목사는 “지난 45년 동안 목회했던 것과 똑같은 마음을 하나님나라에 가는 날까지 이어가라. 그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또 사도들이 우리들에게 제자로서의 종으로서의 빚진 자로서의 본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한 목사는 “많은 목사들은 있다보니 좋은 목사도 있고 안 좋은 목사들도 있다. 그런데 최 목사님은 정말 일관적으로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다”라며, 골로새서  4장 13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씀을 나누며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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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방회 증경회장 신석환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최창섭 목사는 은퇴하며 담임목사 직에서 물러나고 원로목사가 되지만,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남는다고 했다. 그리고 ‘은퇴’라는 단어에 물러나서 숨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물러나 숨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삶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신석환 목사는 “은퇴후를 위해 구상한 사역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대”했으며,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말씀을 전하며 격려를 했다.

 

광고는 조영래 안수집사가 했으며, 에벤에셀선교교회 차기 담임목사 안상준 목사가 마무리기도 및 식사기도를 했다.

 

7.

 

1부 예배는 사회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 경배와찬양 에벤에셀 찬양팀, 대표기도 박진하 목사(뉴욕지방회 증경회장), 찬양 뉴욕장로성가단 중창팀(단장 송윤섭 장로), 설교 문종성 목사(뉴저지침례교회), 헌금특순 전항 목사 패밀리(전 세샘트리오), 헌금기도 김재용 목사(영원한교회), 축도 박태규 목사(뉴욕교협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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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 목사는 “에벤에셀선교교회는 새로운 역사를 써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좁은 교회, 십자가를 내건 죽는 길로 좁은 길로 가시는 성도와 교회가 되길 기도한다. 은퇴하시는 최창섭 목사님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하며 기원한다”라고 기도했다.

 

문종성 목사는 사무엘상 8:1-9, 9:16 말씀을 본문으로 “새 출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뉴저지침례교회에서 33년을 목회중인 문 목사는 플로리다에서 목회하던 최창섭 목사가 뉴욕에 오도록 소개했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문종성 목사는 요한복음 3장 30절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는 말씀을 나누고 “최창섭 목사님은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키는 귀한 목사님인 것을 제가 증인한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새 출발은 끊임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사건 속에 성경적인 가치관을 품고 새 인생을 살아가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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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기

 

1부 예배 

경배와찬양 https://youtu.be/g5DodlGzZHQ

기도 박진하 목사 https://youtu.be/1RB7LUGvK30

뉴욕장로성가단 https://youtu.be/NKXyaB3HTI8

설교 문종성 목사 https://youtu.be/TSQFfk17cd4

헌금송 전항 목사 패밀리 https://youtu.be/6IrSFTiRGKY

헌금기도 김재용 목사 https://youtu.be/vnckbtLN9X4

축도 박태규 목사 https://youtu.be/OJQpalzd7Kc

 

2부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예식

성역 45년 소개 / 윤동주 안수집사 https://youtu.be/G0PhHLB87DU

선물 및 화환 증정 https://youtu.be/kZmICqYsiw0

최창섭 원로목사 인사 https://youtu.be/SuS1XrLrV2c

축복기도 황경일 목사 https://youtu.be/Y_nxxw3wWSo

 

3부 축하순서

축사 정관호 목사 https://youtu.be/zc-OLTJyoBQ

축사 유상열 목사 https://youtu.be/YurfH1_ZUxU

축사 장길준 목사 https://youtu.be/8awVTRq7JQY

축가 에벤에셀 중창팀 https://youtu.be/eY2DE-JdxR4

격려사 한재홍 목사 https://youtu.be/ofDFdQ7JTM8

격려사 신석환 목사 https://youtu.be/n4OwwU0HIPk

광고 조영래 안수집사 https://youtu.be/NaNefXpYkgQ

마무리 및 식사 기도 안상준 목사 https://youtu.be/uXnaHQG5L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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