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 성도,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 2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일태 성도,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 2

페이지 정보

탑2ㆍ2024-02-06 20:17

본문

▲[동영상]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 법제화 제안

 

50회기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 1차 임실행위원회 회의가 2월 5일(월) 오전 뉴욕새힘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2022년 9월에 열린 교협 임실행위원회에서 당시 48회기 교협 김일태 이사장이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하여 화제가 된 내용이 다시 나왔다. 김일태 성도는 이번 50회기에는 감사이다. 

 

[관련기사] 김일태 이사장, 기도할 때 피조물에 대한 존칭생략을 제안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1891

  

무슨 이야기고 왜 그랬을까?

 

김일태 감사의 발언 의도는 기도할 때에 한하여 피조물인 사람에 대한 호칭과 서술어에서 존칭을 빼자는 것이다. 기도할 때는 “~목사님” 또는 “~장로님” 또는 “~회장님”으로 기도하지 말자는 것이다.

 

실제 이날 예배에서 “~회장님”이라는 사람에 대한 존칭이 들어간 기도가 있었다.

 

김일태 감사는 “아침에 집에서 나오는데 둘째 따님께서 아빠 요즘 안경 안 입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피조물에 대한 존칭이 들어간 기도를 비유했다.

 

김일태 감사는 “2년 전에 제안한 것과 같이 기도할 때는 피조물에 대한 존칭을 생략한다는 것을 교협회칙에 올리고, 강제성은 없지만 1년에 한 번 총회할 때마다 상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48회기 임원이었던 김정길 목사는 “당시 총회에서 신학윤리위원회 위원장 이병홍 목사의 주장을 발표했다”라며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강제적으로 할 수는 없으니 각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50회기 박태규 회장은 “안건이 나왔으니 50회기 임원회에서 절차를 밟고 2차 임실행위원화에서 다루면 좋겠다”며 마무리했다.

 

김일태 성도의 주장은 피조물에 대한 존칭에만 한정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예배를 드리는 자세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유익하다. 하지만 너무 세밀한 부분까지 법을 만들어 제한하려고 한다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도 부족할 것이다.  

 

6dc709648b8c724dc21e4b2291b9c3c9_1707268644_91.png
  

앞선 기사의 내용이다. 

 

“유교적인 사상을 가진 한인교회 목사와 성도들이 기도할 때에 사람의 호칭에서 ‘님’을 빼는 것이 쉽지 않은 면도 있다. 하지만 김일태 성도의 발언 취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기도만이 아니라 ‘우리들이 정말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지’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교계와 교회에 유익하고 덕이 된다.”

 

“또 기도할 때에 피조물에 대한 존칭을 생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기도의 종류에 따라 바른 기도를 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하는 바른 내용의 기도를 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예배자로서의 바른 자세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426건 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수난절 예배 “환난 중에도 기뻐하라” 2025-04-19
프라미스교회 성금요일, "주님이 마신 쓴 잔의 의미는?" 2025-04-19
퀸즈장로교회 성금요일, '연한 순' 같은 예수 승리 되새겨 2025-04-19
트럼프 "미국은 하나님이 필요해” 부활절 메시지 통해 축복 2025-04-18
뉴욕 한인 청소년 ⑥ '정신건강, ‘듣는 귀’를 먼저 갈망 2025-04-18
미주뉴저지여목 2회기 취임식, 양혜진 회장 "실력으로 차별 넘자" 선언 2025-04-17
뉴욕 한인 청소년 ⑤ 정체성, 한국인 혹은 미국인? 2025-04-17
미국인들의 조용한 변화, 조직 교회보다 개인적 신앙? 2025-04-17
세계 기독교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 한국교회의 현주소 2025-04-16
이민자 곁에 선 이민자보호교회, 9개 한인교회 순회 설명회 마쳐 2025-04-16
'DIY 신앙' 시대, 제도보다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 2025-04-15
미국의 2030 보다 한국의 2030 크리스천이 더 심각한 이유 2025-04-15
이승만과 박정희의 기록담은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 시사회 2025-04-15
이장호 감독, ‘어우동’에서 ‘하보우만’까지 - 50년 영화 외길 끝에 … 2025-04-15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승만은 저평가된 초대 대통령" 2025-04-14
김문수 전 장관 “한미동맹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 2025-04-14
트럼프 대통령 "예수는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 성주간 선언 2025-04-14
허연행 목사 "'만선의 축복' 아닌 부활의 주님 만나는 연합되길" 2025-04-14
밀레니얼과 남성들이 돌아왔다, 미국 성경 읽기 반등 2025-04-14
뉴욕 크리스천 코럴 연주회, 종려주일에 '십자가상의 칠언' 은혜 가득 2025-04-14
김장환 목사 "고난 중에도 찬양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2025-04-13
김진홍 목사 “통일한국, 성서한국, 선교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 2025-04-12
김남수 목사 “자유의 가치, 바울에서 이승만까지 이어지다” 2025-04-12
현영갑 목사 <이승만의 자유정신> 출판기념회 스케치 “하나님의 이름은 '… 2025-04-12
UPCA, 봄을 여는 제22회 뉴저지 정기총회와 목사고시 4/29 2025-04-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