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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물 정치인이 한인교회에서 간증집회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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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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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물 정치인이 매우 이례적으로 한인교회의 문을 두드리고 “국제난민선교”라는 주제로 집회를 연다. 연방하원들 중에 공화당내 가장 거물급 의원인 22선의 뉴저지 제4연방지역구 의원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의원의 간증집회가 12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뉴저지 해캔섹에 있는 필그림선교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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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권 챔피언’으로 알려진 스미스 의원은 지난 2월에 필그림교회의 양춘길 목사와의 만남에서 한인 기독교인들이 미국이 당면한 세계 난민문제에 대해서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한 인연으로 필그림선교교회의 양춘길 목사의 초청으로 이번 간증집회를 열게 되었다.

 

스미스 의원은 22선(44년)의 미연방의회내 최고참 거물정치인이다. 워낙 거물급으로 무게감이 있기에 트럼프 대통령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유일한 공화당 의원이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할 때에는 단호하게 비판했다. 미 연방하원의 '탐 랜토스 인권커미션'의 의장이며, 전세계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서 가장 많은 법을 제정한 정치인이다.

 

하지만 정치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신실한 믿음의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의원은 기독교가치를 지키는 일에 단호하다. 그런 측면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지키지만 서민정책, 이민정책, 소자영업자들에 관해서는 매우 중도적이고 진보적인 입장을 취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 전세계의 인권을 책임져야 한다는 소신으로 지구촌 곳곳의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장서 왔다. 한인과 관련하여 미 의회에서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을 추진 할 때에 가장 먼저 결의안에 동의해 준 공화당 의원이다. 지난해에 한국에서 불거긴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는지를 미 의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한 의원 이다. 현재 입양인 시민권 법안에 공동발의자이기도 하다.

 

김동석 한인유권자연대 대표는 “모처럼 한인교회를 방문하는 스미스 의원이 차기회기에 '입양인시민권법안'을 직접 상정시켜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스미스 의원도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인권문제나 난민문제에 대해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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