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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뉴저지 실버선교회, 정기총회 통해 20주년 행사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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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22-03-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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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실버선교회 2022년 정기총회가 2월 28일(월) 오후 7시30분에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렸다. 총회를 통해 정관 수정을 인준하고, 신임 임원 소개, 2021년 사업과 결산 보고, 2022년 사업계획과 예산 발표, 2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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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예배는 인도 정동화 장로(선교본부장), 기도 김상수 장로(이사회 부회장), 말씀 김종국 목사(훈련원장), 축도 김용철 목사(이사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국 목사는 누가복음 10:25-37 말씀을 본문으로 “20년 전과 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역사하시고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실버선교회가 소아시아 7교회 중에 주님의 칭찬을 받았던 서머나교회를 연상하게 한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앞으로 20년 후에도 주님이 간절히 회복시키기 원하시는 한 영혼과 이 세상에 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실버선교회가 되기를 축원했다. 

 

2.

 

2부 회의의 사회는 양춘길 목사(대표, 총회의장)가 맡았다. 박재진 목사(이사, 정책위원회 위원장)가 정관수정에 대해 설명을 했다. 대규모가 아닌 소수의 정관수정이 있었다.

 

각 보고를 ‘이사회’가 아니라 ‘임원회’에 제출하도록 했으며, 이사직 탈퇴 시에는 이사회장에 서면을 제출후 이사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 ‘동창회  회장’을 ‘총동창 회장’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정관의 수정 및 개정을 이사회뿐만 아니라 임원회의 제의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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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사회장 김용철 목사는 이사들을 소개했다. 현재 이사회에는 회장 김용철 목사, 부회장 김상수와 차영자, 서기 박은숙 외에 15인(김거영, 김병인, 김호진, 박노식, 박재진, 박봉춘, 손한익, 안계주, 윤석래, 전경엽, 전순애, 정원호, 한반석, 육귀철, 백남수)의 이사가 있다.

 

육귀철 장로(35기 동기회장)와 백남수 장로(36기 동기회장)을 신임 이사 영입을 승인했다.

 

이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재진 목사, 선교위원회 위원장 박봉춘 장로,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상수 장로 등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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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뉴욕실버선교회는 이사회장을 대표로 하는 이사회, 그리고 대표가 있는 임원회의 양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 양춘길 목사는 새로운 임원들이 소개됐다. 대표 양춘길 목사, 사무총장 이문홍 장로,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 재정부장 인대진 목사, 총동창회장 전경엽 장로 등이다.

 

신임 부서장은 훈련원 부원장 유재도 목사, 국내선교부장 구완종, 해외선교부장 최흥천, 농축선교부장 이경하, 교육부장 어용호, 홍보부장 이홍기, IT와 웹 부장 문성미, 중보기도회장 이재섭 등이다.

 

5.

 

2021년 사업보고 및 2022 사업계획을 사무총장 이문홍 장로가 발표했다.

 

선교훈련원은 훈련과정을 지난해 봄에는 뉴욕실버선교회와 공동으로 열었으며, 가을에는 단독으로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어 총 25명이 수료했다. 올해 봄에는 3월 7일에 개강한다.

 

국내선교부 사역으로는 지난해 7월과 9월에 오하이오 데이튼에서 난민사역, 12월에는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비전트립을 했다. 반면 해외선교부는 팬데믹으로 주춤했다.

 

웹사이트를 새로 업데이트했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뉴저지아카데미 과수원을 관리하는 농축사역부를 시작했다. 총동창회는 지난해 야유회와 골프대회를 가졌다.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중보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홍보부는 복음뉴스 신문과 협조하여 기사를 실었으며, 교육부는 각종 연장교육 세미나(스페인어, 기도, 멘토링, 은퇴자산, 선교코칭)를 개최했다.

 

특히 뉴저지실버선교회의 도움으로 남부 뉴저지(체리힐 중심)으로 연합하여 남부실버선교회가 시작되었으며, 이호영 장로가 대표와 총무를 담당하며 3월 25일부터 첫 훈련을 시작한다.

 

6.

 

2021년 감사결과 보고를 감사 정원호 장로가 했다. 이월 21,254불, 수입 108,796불, 지출 86,220불로 잔액 43,830불을 남겼다. 팬데믹이 몰아닥친 2020년에는 수입이 66,332불이었으나 2021년에는 2019년 수준(112,986불)로 회복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선교사 지원에 쓰인 지출은 총지출의 68%였다.

 

재정부장 인대진 장로는 124,370불의 2022년 예산을 발표했다. 

 

7.

 

뉴욕실버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정동화 장로(선교본부장)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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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는 2002년에 초교파 선교기관으로 설립됐으며, 20년 동안 부설 실버미션스쿨을 통해 830여명의 선교 사역자를 배출했으며, 그중에 40명의 실버선교사들이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정착하여 선교를 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8월 12일(금)부터 2일간 뉴저지크리스찬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새새도 선교포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선교도전과 실천이 소개된다. 또 ‘생명다해 경배와 찬양의 밤’을 통해 선교사역에 헌신하는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며 헌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골프대회와 순례여행도 진행된다. 실버 원년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청교도 초기 정착지 순례 및 방주 관람여행을 한다. 또 안내책자도 발행하며, 초기 실버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제작한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으로 김용철 목사를 세웠으며, 각 파트 준비책임자를 세워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다. 

 

8.

 

정동화 장로(선교본부장)은 난민사역을 소개했다. 한때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북미원주민 선교가 크게 활성화 되었다. 처음에는 신분 문제로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제공된 대안이었지만 이후 신분을 초월하여 많은 성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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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해외 선교의 문이 닫히자 이번에는 난민사역에 관심을 두었다. 특히 난민사역은 좋은 모델이 있었다. 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는 오하이오주 데이튼에 선교관을 구입하고 현지 난민 사역자들과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정동화 장로는 “2017년 통계에 의하면 억지로 세계로 흩어진 사람은 6,850만 명이 된다”라며 “난민은 가장 약한 자들로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더욱이 복음의 수용성도 높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사역방향으로 재봉과 세탁기술 팀을 조직하여 난민들을 대상으로 단기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현지 선교단체에서 인원이 부족한 방과후학교, 축구교실, 차량운전 지원 등 다양한 협력지원을 위해 동참을 부탁했다.

 

3월 18일과 19일에는 난민선교 컨퍼런스가 필그림교회, GUM, 목사회, 러브뉴저지 등이 공동개최하여 열린다. 또 오하이오주 데이튼과 뉴욕 시라큐스 난민지역에 4차례 단기사역을 실시한다. 또 뉴저지 지역의 난민사역 기관과 협력사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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