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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을 위한 한인 교회들의 역할” 목회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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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1-05-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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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와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는 5월 24일(월) 오전 “가정폭력 근절 및 건강한 가정을 위한 한인 교회들의 역할”라는 주제로 제4회 뉴욕목회자 컨퍼런스를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공동주최했다. 또 뉴욕교협이 후원했다. 

 

4회라는 횟수에서 보듯이 양 기관은 계속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계의 기관은 이민사회에서 중요한 소스인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를 동원하고, 사회 기관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해 준다. 그러다 보면 교계 기관은 교회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사회 기관도 결국 한인 커뮤니티 안에 더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교회와 사회의 공동 프로젝트인 이민자보호교회가 사회 전문기관인 시민참여센터와 공동프로젝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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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조원태 목사(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뉴욕우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를 시작하며 김홍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셔서 가정사역을 잘 감당하는 은혜를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으며, 뉴욕가정상담소 이지혜 소장이 인사를 했다. 이어 가정상담소에서 나온 두 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했으며, 참가 목회자들과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마무리 기도는 권태진 목사가 했다.

 

뉴욕가정상담소 이지혜 소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32년간 한인을 중심으로 각종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도와왔다고 상담소를 소개했다. 그리고 팬데믹 후부터 24시간 핫라인에 3배정도 통화회수가 늘어났으며, 상담 케이스도 49%는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팬데믹에 더해 심해진 아시안 혐오범죄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한다며, 한인교회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 유미정 상담사(LMHC)가 "가정폭력, 가족의 정신건강 그리고 교회의 역할", 임신영 상담사(MFT)가 "행복한 관계"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그리고 참가 목회자들의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1.

 

유미정 상담사(LMHC)는 뉴욕주 라이센스를 가진 정신건강 상담사로,  뉴욕가정상담소에서 2005년부터 상담사로 일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로 있다.

 

유미정 디렉터는 “가정폭력, 가족의 정신건강 그리고 교회의 역할”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가정폭력의 정의와 형태, 가정폭력의 사이클, 가정폭력의 특징 및 원인, 가정폭력과 관련된 가족들의 정신건강 문제, 가정폭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들, 가정폭력에 대한 일반적인 잘못된 생각들, 가정폭력과 교회의 역할, 가정폭력과 뉴욕가정상담소의 역할 등의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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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회에 직접 관련된 내용부터 먼저 살펴보자.

 

유미정 디렉터는 가정폭력의 형태를 설명하며 “종교적/영적 폭력”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가해자가 가정폭력의 변명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것이다. 성전에 나오는 여성의 복종을 인용하여 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참는 자에게 복이 온다. 참아야 가정과 아이를 지킬 수 있다”라며 참기를 강요한다는 것. 피해자는 종교 지도자에게 자신의 상황을 털어 놓을 수 없으며, 종교기관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믿음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현실 문제를 억압하고 심한 죄책감으로 더욱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이에 한 목사는 “영적 폭력”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라며 “영적 폭력”보다는 “신앙적인 갈등”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유미정 디렉터는 “가정폭력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다루며 “대부분의 가정폭력 피해자는 외부의 도움 없이는 폭력 또는 학대적인 행동을 멈출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폭력을 당하면 바로 그 상황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하지만 감정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들로 폭력으로 부터 나오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가 폭력적인 상황에 머무를 필요가 없고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와 건강한 삶을 살 권리를 가진다. 그러기위해 피해자가 교인인 경우, 교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정폭력 피해자가 “교회에 도움을 요청할 때 지침”을 나누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유무나 누구의 잘못인지를 판단하지 않고 피해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최선을 다해 경청하는 것이다. 폭력상황은 범죄이므로 피해자의 잘못이 아님을 확인해 준다. 피해자가 폭력적인 상황에 머무르지 않아야 하고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와 건강한 삶을 살 권리가 있음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현재 안전한지를 알아보고 안전하지 않는다면 911에 신고를 도와주거나, 안전계획을 같이 세워야 한다. 피해자에 대한 아무런 안전계획 없이 가해자에게 돌려보내서는 안된다. 뉴욕가정상담소와 같은 지역 가정폭력기관에 연락하여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가해자를 알고 있더라도 절대 가해자에게 연락하여 알려준다거나 피해자와의 직접적인 문제해결을 시도해서는 안되며, 절대 비밀보장이 필요하다. 

 

또 “교회가 가정폭력을 방지하고 개입하기 위한 방법들”을 나누며 △가정폭력을 상의할 수 있는 교회내 위원회 구성 △목사가 설교에서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도움을 받는 방법 등을 공개적으로 발언 △가정상담소와 같은 가정폭력 전문기관을 초청해 가정폭력에 대한 교육 △교인들을 위해 남녀평등, 갈등, 폭력 및 통제를 다루는 결혼 전 카운슬링을 제공 △지역 가정상담기관에 경제적인 지원 등을 제안했다.

 

뉴욕가정상담소 핫라인 서비스(718-460-3800)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전문 봉사가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및 법률 서비스에서 부터 주택 프로그램과 취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미정 디렉터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내 한인들에 대한 조사에서 70%이상이 가정폭력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 특히 신체적인 폭력은 30%이상이 당했고, 25%가 병원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한인들은 70%가 가정폭력을 경험했음에도 신고하는 비율이 23%에 불과하며, 다른 민족의 60-70% 신고에 비해 낮다.

 

가해자는 거의 남성(남편, 아버지)이지만 여성 가해자 폭력 케이스도 10%가 된다. 뉴욕가정상담소 케이스로는 남성이 피해를 입는 비율이 5-6%가 된다. 배우자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릴 때 학대를 받은 아들에게서 폭력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강의 내용을 들으며 2가지가 생각이 난다. 먼저 교회는 가정폭력을 무조건 사랑과 은혜로만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전문가나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가정상담소의 가정폭력에 대한 접근 방식이 교회에서 받아들이기에 너무 투박하며 원색적인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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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앞으로 두 기관의 발전적인 협력 방향성을 조원태 목사가 잘 말해주고 있다. “교회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같이 목양대상이다. 그런데 가장상담소가 전하는 용어가 거칠고, 피해자 중심이다. 물론 동의한다. 그리고 들추어 내야하고,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하며, 둘을 떼어놓아야 한다는 것이 상담소의 중요한 대처방향이다. 교회내 수면아래에서 그런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인 안전망을 교회와 구축하기위해 좀 더 내용들을 순화하는 등 어떻게 할지 좀 더 고민해 보자.”

 

유미정 디렉터는 “가해자라고 하면 싫어한다. 심정적으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다. 교회 안에서 피해자를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다. 아버지교실을 열어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 속의 화를 나누며 같이 가정폭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기회가 있으면 교회에 달려가 도와드리고 싶다.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2.

 

다음은 유미정 디렉터가 “가정폭력, 가족의 정신건강 그리고 교회의 역할”라는 주제의 발표한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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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의 정의”는 가족 구성원 중의 한 사람이 다른 구성원을 통제하고 지배하기위해 사용하는 모든 고통을 주는 행위들이다. 그 행위는 신체적인 공격, 정신적인 학대, 협박, 재산상의 손해, 성적 폭력 등이다.

 

“가정폭력의 형태”는 신체적인 폭력, 정신적과 언어적 폭력, 고립, 경제적 폭력, 성적폭력, 피해자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폭력, 종교와 영적 폭력, 편견과 특권을 이용한 폭력 등이 있다. 정신적과 언어적 폭력은 가장 상처를 주는 폭력으로 신체폭력보다 회복이 더 어렵다.

 

가정폭력에도 “사이클”이 있으며, 계속 학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첫째는 긴장조성단계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쌓이고 언어 폭력이 시작된다. 둘째는 격렬한 폭발이 일어나 물리적인 폭력이 시작하고 계속된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상담소에 상담요청도 하고 가출도 한다. 셋째는 허니문 단계로 가해자는 수치심을 느끼고 후회하며 그리고 학대를 축소한다. 상담 약속도 하고 피해자를 설득하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피해자는 관계계선을 위해 남편에게 돌아가기를 동의하고 다시 희망을 가진다. 3단계가 반복되나 나중에는 사이클이 빨라지면서 허니문 단계가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두 단계만 반복된다.

 

“가정폭력의 특징”은 은폐되는 폭력이며, 반복 심화되는 폭력이며, 익숙해지는 폭력이며, 세대간 대물림 되는 폭력이며, 확대되는 폭력이다. 피해자는 끓임없이 가해자가 변할 것이라고 믿지만, 가해자는 당면한 상황에서 일시적인 변화만을 보이며 관계를 계속 유지한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화목과 이해, 사랑만으로는 바람직한 가정을 유지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가정폭력의 은폐되고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본인이 해결할 수 없으며, 사회적이고 법적 시스템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야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정폭력의 원인”은 무엇인가? 생물학적 원인은 성격차이, 유전적인 폭력성, 알콜이나 약물 중독, 선체적인 질병 등이다. 심리적인 요인은 화를 조절하는 능력 부족, 배우자에 대한 질투와 소유욕 등이다. 성장기의 폭력경험도 원인이다. 사회경제적인 상태는 실직하고 가족과 부딪치니 스트레스가 강화되어 더 잘 나타난다. 관계적인 요인은 가족 간의 의사소통 부족, 원만하지 않은 갈등해결 방법 등이다. 사회적인 요인은 가부장적인 사고방식, 폭력에 대한 허용적인 문화, 생활방식과 가치관의 차이에 의한 갈등 등이다.

 

가정폭력 “가해자의 정신건강 문제들”이 있다. 문제의 축소와 외면으로 문제를 축소하고 폭력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의존성과 질투로 인간관계가 폐쇄적이라 애정을 거의 배우자에게 의존한다. 낮은 자존감으로 비폭력적인 대화로 자신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 아동기의 학대경험으로 가해남성의 53%가 아동기에 부모로 부터 신체적인 폭력을 경험했다. 성차별 의식과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아내나 자녀를 소유물로 인식한다. 미움과 적개심을 쉽게 느끼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공감능력이 부족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약하며, 적대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이해한다. 폭력을 멈추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함으로서 상대를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상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성찰이 필요하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들”이 있디. 지속적인 폭력은 만성적인 피해의식을 가짐으로 왜곡된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법정진술 등에서 사용하는 의학용어인 “매 맞는 여성 증후군(Battered woman syndrome)”에 그것이 잘 나타난다. 배우자의 상습적인 폭력으로 여성에게 나타나는 신체적과 심리적인 변화로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무력감을 느낀다. 폭력 사이클이 반복되다 보면 이런 상황이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반항도 개선의지도 상실하게 된다. 이 증후군은 학대를 받은 사람이 왜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지, 왜 학대자에게 저항하지 않는지, 혹은 왜 학대상황에서 도망가지 않는지 설명해 준다.

 

일반적인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은 다음과 같다. 가정폭력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다. 가정폭력은 낮은 교육수준 혹은 저소득층 가정에서만 발생한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이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자녀를 생각해서 참고 살아야 한다. 가정 폭력은 가정 내의 문제로 내 가정을 내 마음대로 하는데 상관하지마라. 맞을 짓을 했으니 맞는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길러야 한다. 가정 폭력은 가정의 질서를 위해 필요하고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창피하고 수치스러운 일인데 남에게 알릴 수 없다. 가정폭력은 가정내 문제이기에 이웃이나 사회에서 개입해서는 안된다. 

 

3.

 

임신영 상담사(MFT)는 결혼 및 가족상담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가정폭력 및 성폭력 상담사로 2021년 가정상담소에서 일을 시작했다. 임신영 상담사는 "행복한 관계"에 대한 발제를 했다. 앞서 한 “가정폭력”에 반대되는 내용의 발제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가정폭력”의 해결방법을 다루고 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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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행복해질까? 2008-2009년 미국인 4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행복이라는 개념은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이다. 삶의 만족도 부분에서 소득이 늘수록 어느 수준까지 계속 높아지지만 어느 정도 올라가면 정체된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에 좌우되는 반면, 행복감의 척도는 개인의 감정이다. 안정된 소득을 얻게 되면 그 후로는 행복이 돈 이외의 요소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돈이 많을수록 필연적으로 행복한 것이 아니다.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 하버드대학교 조지 베일런트 교수(George E. Vaillant)는 <행복의 조건>라는 저서에서 행복이란 사람의 힘으로 통제 가능한 7가지 변수를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다라 달렸다고 했다. 고난에 대처하는 자세-성숙한 방어기제,  친밀하고 깊은 인간관계와 사랑, 교육년수(자기인내와 인내심), 비흡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체중 등으로 우리 스스로 결정이 가능하다.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간관계이다. 개인적인 성공과 건강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관계없이는 만족과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 돈과 권력은 삶의 만족감에 작은 부분에 기여한다. 다른 사람과의 친밀감과 일에 대한 만족감은 기쁨을 위해 필수적이며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성숙한 대처(성숙한 방어기제)가 필요하다.

 

성장기를 지난 성인도 계속하여 발달하며, 성격이 변할 뿐 아니라 절망적인 중년기를 보냈어도 노년에는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입증한다. 인간 성장과 행복의 비밀 중 하나는 인간은 평생 변하고 성장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경험과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무시 할 수 없지만, 그런 조건들을 뛰어 넘는 인간의 변화의지, 성장의 방향이 행복에 더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다. 결국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가 어떻게 변하고 성장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하버드 연구팀은 인간의 삶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인간관계라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부부관계, 형제관계, 자녀관계, 종교관계가 좋을수록 신체적 건강수준도 높다. 관계는 양보다 질이다. 깊은 관계를 맺을수록 더 건강하다. 관계는 인간의 성공과 행복의 핵심단어이다. 그래서 관계를 방해하는 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행복의 비결이다. 관계를 이루는 것은 사랑이다. 크리스천으로 믿음, 소망, 사랑을 잃지 않고 살 때 진정한 삶의 행복과 성공이 다가올 것을 강조한다.

 

불행한 부부의 특징들이 있다. 문제를 가능한 미루어 작은 문제를 결국 큰 문제로 만든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끝까지 싸운다. 상대의 영향력을 받아들이지 않고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한 쪽이 다른 한쪽을 완전히 지배하여 “내 말대로 하든지 싫으면 나가라”는 식이다.

 

이혼하는 지름길이 있다. 대화 속에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를 하는 부부의 94%가 이혼을 한다. 비난은 “당신은 어떻게 된 사람이야. 항상 그렇지 뭐”라는 식이며, 방어는 “그러는 당신은 뭐가 잘났는데”라고 하는 식이며, 경멸은 “주제파악이나 하지, 너 같은 것이 뭘 알아”라는 식이며, 담쌓기는 “지겨워. 또 시작이야 그래 혼자 실컷 떠들어라”라는 식이다. 

 

사랑의 기초체력은 우선 나의 결핍, 방어기제,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사랑의 기초체력을 위해 조금씩 자주 사랑을 표현하고, 일상에서 애정과 관심의 표현을 자주해야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커질 수 있다. 퇴근하고 1분 정도 서로를 안아주고, 하루 안부를 묻는 부부만의 의식이 필요하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부부들의 9가지 습관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배우자를 칭찬한다 △아무리 바쁠 때라도 함께 할 시간을 낸다 △자주 마음껏 웃는다 △상대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감사한다 △늘 상대에게 공감하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 △신뢰를 위해 언제 집에 들어갈지를 늘 알린다 △늘 서로에게 사랑의 추파를 던진다 △싸워도 깨끗하게 싸운다 △원한을 품지 않고 용서하고 넘어간다 등이다.

 

4.

 

조원태 목사는 컨퍼런스를 마무리하며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만드신 공동체가 가정이다. 가장 먼저 폭력이 일어난 장소도 가정이다. 가장 중요하며 어려운 함정이 있는 곳이 가정”이라며 가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24시간 핫라인 전화번호

718-460-3800

 

[관련기사]

가정폭력 세미나 “옆집 식구라고 생각하면 때릴 수 있겠어요?”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424

수 킴 “한인교회들은 교회밖 어려운 사람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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