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발행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발행

페이지 정보

이민ㆍ2021-05-08 12:53

본문

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3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는데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을 냈다고 소개했다. 

 

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20492792_15.jpgaf0b68c5786e1df8c4e3c6de424744ea_1620492794_73.jpg
 

이보교는 2018년에 “인종증오범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마치 2년 후를 내다 본 것 같다. 심포지움에서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인종증오범죄 대처 매뉴얼을 발표했는데 아시안 관련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에 그 내용을 보충해 증보판을 낸 것이다. 2018년 당시에는 반이민정서가 있었어도 아시안에 편향된 혐오정서는 아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후 반 아시안 증서가 급증했다.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 대응 매뉴얼> 증보판 서문에서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별 등 어떤 배경을 지녔는지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대우받고 같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다. 하지만, 특히 코비드 사태 이후 증오발언을 넘어 아시안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시점에 계속되는 증오범죄와 인종 차별 문제를 이해하고, 우리 손으로 대처하고자 개정판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매뉴얼은 시민참여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kace.org/wp-content/uploads/2021/03/KACE_Manual-for-Responding-Hate-Crime_2021Resized-1.pdf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센터(KACE)는 5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24페이지 대응 매뉴얼 5,500부를 종교기관과 단체 등 지역사회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보교에 매뉴얼을 신청하려면 이메일(sanctuarychurchny@gmail.com)을 보내면 된다. 

 

매뉴얼은 “아시안에 대한 혐오범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소주제와 함께 증오발언, 증오범죄,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떻게 현장에서 대응하며, 어떻게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지 그 방법을 담고 있다. 또 인종차별에 대한 역사와 포함되어 있어 백과사전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김동찬 대표는 “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매뉴얼에는 증오발언을 당했을 경우에는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를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 가는 곳보다, 구체적으로 문제가 되는 말과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 상황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사람을 향하는 것 보다는 “방금 당신이 한 말은 아주 공격적이고 무례한 말이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좀 존중해 달라(What you just said is offensive and rude. Please, have some respect for yourself and for others)”라고 말과 행동을 지적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혜도 필요하다. 상대가 도발을 부추기고 폭력성을 띄고 있으며,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이 보이면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관련 당국이나 경찰에 신고, 아시안 증오범죄 신고, 한국어로 증오범죄 신고, 뉴욕시에 증오범죄 신고, 연방 법무부에 증오범죄 신고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종차별적인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어떻게 돕는지도 나와 있다. 2년 전 이보교 심포지움에서 플러싱 지역 기차역에서 “차이니스 고우 홈”이라고 누가 낙서를 해 놓았으며 나는 중국인이 아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중국인만의 문제만 아니라 전 아시안으로 인종차별적인 피해로 확대됐다.

 

또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도 있지만 인종차별 대응 전문단체를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만든 매뉴얼 증보판 출판도 21희망재단에서 재정을 지원했다. 매뉴얼 마지막 페이지에는 시민참여연대 인종차별 핫라인을 소개하고 있는데 “646-450-8603”이다.

 

[관련기사] 

이보교 세미나 ①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 대응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876

이보교 세미나 ② 아시안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883

이보교 세미나 ③ 최영수 변호사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10914 

이보교, 한인사회 최초 인종증오범죄 대처 매뉴얼 발표(2018)

https://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25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285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앞서가지 않고 주님 따라가겠다”… 오세준 목사, 뉴욕장로교회 6대 담임… 새글 2026-02-09
김종훈 목사, 십자가의 다른 이름은 ‘관계’… 건강한 교회가 되는 3가지… 새글 2026-02-08
“오세준 목사님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선배 마크 최 목사가 던진 직설적… 새글 2026-02-08
"마태복음 vs 로마서"… 성경으로 맞붙은 교황과 하원의장 새글 2026-02-07
"탄식은 끝났다"… 3% 복음화율에 맞설 31개 한미 교육 연합군, 다교… 새글 2026-02-06
김기석 목사 (10) 성도가 '귀한 사람'이 아닌 '처리할 짐'으로 보였… 새글 2026-02-06
박성일 목사 "은혜에는 '신상'이 없다"… 화려한 프로그램 대신 기본으로… 새글 2026-02-06
"워싱턴의 진짜 주인은 그리스도" 펜타곤 수장의 도발적 신앙 고백 2026-02-05
권력의 정점에서 잠언을 읊다... 존슨 하원의장의 '담대한 기도' 2026-02-05
가장 완벽했던 날 찾아온 죽음, 그리고 테네시 주지사가 된 남자 2026-02-05
"5월, 워싱턴이 기도로 덮인다"... 트럼프, '건국 250주년' 영적… 2026-02-05
40년 눈물의 터 위에 '코람데오'를 세우다… 뉴저지 참빛교회 제4대 리… 2026-02-04
군인의 복종·경기자의 법·농부의 인내... 김용훈 목사의 목회 본질 뚫은… 2026-02-04
김종국 목사 (3) 어둠 속에서 다시 부르는 '언더우드의 기도' 2026-02-04
숫자의 덫에 걸린 교회, 박성일 목사 "지금은 쇠퇴 아닌 성숙을 위한 진… 2026-02-04
"구제는 수단일 뿐, 목적이 되면 선교는 죽는다" 김재열 목사의 선교론 2026-02-03
돕는 배필과 십자가의 길, 제30회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현장 리포트 2026-02-03
김종국 목사 (2) “나는 들키지 않은 죄수일 뿐입니다”… 강단에서 터진… 2026-02-03
정기태 학감 "보스턴지역 한인교회 84곳 중 42곳만 생존"… 벼랑 끝 … 2026-02-03
이한넷, 이민단속 대응 세미나 "알고, 연결하고, 기록하라" 2026-02-0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2026 신년하례… '개혁주의 정체성'을 … 2026-02-02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아름다운 연합’으로 2026년 포문… 선포된 생… 2026-02-02
김종국 목사 (1) 수령도 떨게 했던 구한말 '야소교인', 2026년 뉴… 2026-02-02
“뉴저지 한인은 늘었는데, 왜 교회의 자리는 좁아졌나”… 권형덕 회장의 … 2026-02-02
“팬데믹후 6년,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허상회 회장이 꺼내 … 2026-02-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