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과 목사회,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기도와 위로 이어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 교협과 목사회,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한 기도와 위로 이어가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1-04-05 16:36

본문

지난 달 애틀란타 총격사건으로 미국에 큰 충격을 준 이후에도 아시안 혐오범죄가 끓이지 않고 있다. 

 

f484298cd536038b81f02ba779b6fce9_1617655001_65.jpg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목사) 임원단은 최근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4월 5일(월)에 2차 임원 특별기도회를 열었다.

 

회장 김진화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증오혐오 범죄 관련 데이터 공개, 시정부 차원에서도 아시아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 근절을 위해 입법 등 적극적인 대응과 예산배정을 요구했다.

 

또 김진화 회장은 “한인동포들도 범죄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속히 한 목소리를 내어 보호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어려운 악재가 지나는 시기이다. 주님의 날개 밑에 거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484298cd536038b81f02ba779b6fce9_1617655096_51.jpg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도 부활절 연합새벽기도회 등 교협의 각종 행사마다 “조지아 애틀란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시안 혐오 분위기와 범죄가 속히 종식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공지하고 있다.

 

문석호 회장은 “미국이라는 사회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인종간의 갈등은 늘 있어왔는데, 이러한 갈등의 와중에서 우리 교포가 희생된 점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갈등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사랑과 동정을 보낸다”고 했다.

 

이어 행동을 요구하며 “구체적으로 이러한 현실을 변혁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제정이 필요하므로, 서명과 청원 등으로 혐오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 구조적 변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석호 회장은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동시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일에 너무 강하게 또 민감하게 다가감으로 또 다른 갈등의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우리들이 미국 사회를 향한 선한 사마리안의 정신과 삶으로서, 인종간의 갈등 같은 미국사회의 어두운 치부를 치료하는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된다”고 부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54건 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선교의 밤 “복음의 빛, 다시 열방으로” 2025-05-29
백운영 선교사, “세계선교의 두 날개, '움직이는 사람'과 '스마트 기술… 2025-05-2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9회 총회, 총회내 미디어 설립 등 주요 현안들은 2025-05-2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9회 총회, 총회장 한일철 목사/부총회장 최해근 … 2025-05-2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9회 한일철 총회장 "복음으로 충분합니다!" 2025-05-27
줄어드는 교인, 더 깊어진 헌신…PCUSA 2024 통계의 이면 2025-05-27
손안의 신앙, '유반젤리즘' 시대 교회의 역할은? 2025-05-27
족구로 하나 되어 시작한 2025 북미원주민선교 “원주민을 사랑하고 축복… 2025-05-27
이풍삼 목사 "나를 충성되이 여기사", ‘여겨주심’이라는 특별한 은혜 2025-05-26
섬김의 발자취, 이어지는 믿음 – 뉴욕빌립보교회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 2025-05-26
필라 밀알 이재철 목사, 자랑스러운 총신 동문상 수상 2025-05-26
언더우드 선교사 발자취 따라, 연세장로찬양단 '감사 콘서트' 개최 2025-05-23
황규복 장로, 뉴욕 심장에 울려 퍼질 복음의 외침 "예수는 그리스도!" 2025-05-23
뉴욕장로연합회 제103차 조찬기도회 “수문 앞 광장에서” 함께 울며 회복… 2025-05-23
21희망재단,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의 씨앗 뿌려 2025-05-22
높은 자부심, 새로운 방향 모색하는 C&MA 한인총회 2025-05-21
정신건강 응급처치(MHFA) 3차 워크숍 5/28 "마음에도 골든타임이 … 2025-05-20
“한 장면씩 그려보는 성경” 박태규 목사 세미나 개강 6/2 2025-05-20
북미주 및 뉴욕 한인여성목회자협 창립총회 “성령 안에서 하나됨” 추구 2025-05-20
한국과 미국의 Z세대 현실과 그들의 마음을 얻는 교회의 모습은? 2025-05-20
퀸즈한인교회 제6회 신학세미나, 이경희 목사 ‘멈춤의 신앙’ 긴 여운 남… 2025-05-19
11년 만의 첫 공개 행사 ‘러브뉴저지의 밤’ 성료… 연합과 섬김의 새 … 2025-05-19
고 만수 김정준 목사 44주기 추모 행사, 말씀과 학문으로 그의 삶을 기… 2025-05-18
뉴욕교협, 사모·여성사역자 위한 '에클레시아' 영성수련회 개최 2025-05-17
“다시 부흥을 꿈꾸며” 2025 CRC 한인목회자 총회, 영국 웨일즈에서… 2025-05-1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