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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팬데믹의 실패를 코로나에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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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21-03-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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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을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계속 내놓고 있다. 3월 30일(화)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특별대담을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류응렬 목사의 사회로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연구소장), 케빈 리 목사(새들백교회 온라인사역)가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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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최윤식 박사는 4주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교회가 나아갈 길”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특별대담은 이 강의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있다.

 

1.

 

특별대담을 시작하며 류응렬 목사는 중세시대 페스트 팬데믹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페스트 팬데믹으로부터 코로나 팬데믹은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

 

페스트 팬데믹은 1347-1350년 유럽에서 대유행하여 2천-3.5천만 명이 사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윤식 박사는 “페스트이후에 사람들의 생각과 종교적인 신념이 다 무너져 내리며 많은 질문들이 던져졌지만 그것에 대한 기존의 신학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종교개혁, 국가적인 변화, 사회적 변화들이 일어났다. 새로운 환경에 따라 생겨나는 새로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의를 한 바 있다. 

 

류응렬 목사는 “중세 페스트 팬데믹 이후에 중세교회가 해석과 대응에서 실패함으로 중세교회 붕괴를 가져오고 가톨릭에서 개신교가 나오는 계기가 되고, 어떤 면에서 신 중심의 세계가 무너지고 이성 중심의 인문주의 발현을 들으면서 우리가 이러한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우리는 같은 시대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세상 속에 제시해야 할 답변은 무엇이 있는지, 교회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교회의 구체적인 대응책을 물었다.

 

최윤식 박사는 “사실 페스트 이전부터 중세교회는 부패하고 성경에서 벗어난 모습이 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인간들의 질문이 있었지만 중세교회가 오랫동안 답을 못해왔다. 페스트 팬데믹은 그런 문제들을 수면으로 부곽시켜 중세교회 민낯을 유럽전역에 보여주었다”고 했다. 또 “이런 모습들은 종교개혁 500년이 지났지만 예전의 중세교회처럼 부패하고 성경에서 벗어나고 시대가 변하면서 나오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해주는 한국교회가 비슷하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민낯이 드러냈기에 중세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윤식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명확하다”라며 “페스트이후 중세교회가 만약 그런 시대적인 재앙을 맞이하고 그때라도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고 올바른 모습을 회복하고 나아갔다면, 중세교회는 페스트 이후에 새롭게 변화되었을 것이다. 위기는 속에 기회를 품고 있는 것이다. 중세교회가 페스트를 변화, 회복, 갱신의 기회로 여겼다면 중세교회가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윤식 박사는 “비슷한 상황가운데 한국교회가 중세교회 뒤를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러기위해서는 결국 중세교회가 실패했던 위기가운데 던져지는 교회에 대한 도덕적인 기대, 쉽게 말하면 교회가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답변이라고 본다”고 했다.

 

또 다른 답변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새로운 기술사회가 도래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다. 그런 문제와 변화가운데 현실의 실제적인 문제, 이런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변을 교회가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대답이 아니라 성경적인 대답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대답을 교회가 잘 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

 

류응렬 목사는 “과학기술 문화가 발전할수록 기독교 신앙은 도전을 받아왔다. 이런 미래의 상황속에서 올바른 신앙을 가지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를 미래학 전문가인 최윤식 박사에게 물었다.

 

최윤식 박사는 “첫째, 교회가 변하는 것은 무엇이고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정립하여 성경적인 인간론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혼돈하지 말아야 할것은 큰 위기가 오더라도 성경적인 답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둘째, 미래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함께 공부하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성경만 알고 세상을 모르면 세상의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없고 천국이야기만 할 수밖 없고 영향력과 권위가 떨어진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고 세상만 알면 인본주의로 간다”고 조언했다.

 

류응렬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변하지 않는 영구한 진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성경의 근거 속에 세상으로 과감하게 뛰어 들어야 한다. 오늘날의 발전된 것을 1세기로 가면 당시 발전된 로마시대속에 오히려 원시적으로 보였던 그리시도의 복음이 들어가 로마까지 뒤집어 놓은 것을 보니 가슴을 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3. 

 

류응렬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을 팬데믹으로 한시적인 사역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교회의 온라인 사역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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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리 목사는 “온라인 사역은 한 때 우리가 풀어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고 답했다. 사람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성도들의 자녀세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 케빈 리 목사는 “교회가 온라인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온라인에 익숙한 자녀세대들은 삶의 한 방식을 거절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계했다.

 

최윤식 박사는 “좋은 교사는 학습자와 소통하는 방법은 학습자 위주로 한다. 온라인은 복음을 받아야 할 학습자 입장에서 새로운 소통의 도구이다. 온라인 기술들을 교회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로 보아야 한다. 그렇게 보면 교회가 온라인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 그들과 소통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면 결정되는 문제”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은 소통의 도구이기에 학습자가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교회 안에는 많은 세대들이 있다. 나름대로 진리를 받아들이는데 온라인이 편한 세대가 있고, 겸해서 하는 것이 편한 세대도 있다. 이를 잘 구분해서 온라인을 도구라고 생각하고 균형을 맞추어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류응렬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찬양할 때 드럼을 사용할 수 있는가, 설교 중에 동영상을 보여주어도 되는가 하는 것이 한 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질문을 아무도 안한다. 교회가 온라인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을 위해 잘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교회가 나아갈 길" 특별대담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5KNavGK7zHU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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