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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교총 연합 특새, 이기성 목사 “새해에 필요한 잠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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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1-01-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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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들 중 보수그룹인 한인교회총회(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는 2021년 신년을 맞아 “새 영, 새 시대, 새 비전”를 주제로 22개주 64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벽예배 - 모.이.새”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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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동안 토요일에는 참가교회 담임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며, 월~금요일은 이성현 목사(샌디에고KUMC), 김광태 목사(시카고제일KUMC), 이진희 목사(텍사스웨이코KUMC), 이기성 목사(뉴저지베다니교회), 김세환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는 “2021년 연합감리교회는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안수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갈등해오다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교단분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전역에 흩어진 한인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는 이번 집회를 통해 이 시대 한인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나라 백성다운 신앙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무 김일영 목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위축되고, 우울감과 영적 상실감에 빠져있었다. 이번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미 전역에 흩어진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한 말씀으로 하나되어 함께 기도하면서, 새 영, 새 비전으로 새 시대를 준비해 나갈 영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특별새벽연합성회 이후, 1월 중순부터 14명의 강사진을 초청하여 “뉴노말 시대의 청지기”를 주제로 신년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을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사순절 기간 2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40일 특별새벽 연합집회 “하나님의 소망과 위로”를 진행할 계획이다.

 

1월 7일(목) 새벽에는 이기성 목사(뉴저지베다니교회)가 잠언 11:1~11을 본문으로 “겉과 속이 동일한 성실한 자 입니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마무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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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기 행함과 자기 의와 자기 능력을 쫓아가는 자, 자기의 지혜로 사는 자를 자기의 길로 가는 자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 자는 절대 패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본문 말씀은 여전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는 절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신앙의 가장 본질적인 진리, 오직 죄와 죽음과 심판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복을 누려가는 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제 한해를 준비하고 잠언서의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말씀하고 있는데 지금 성도님들은 어떠한 지혜를 추구하고 있는가? 내 인생에 풀리지 않는 문제를 자신의 능과 자신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정말 주님께서 밝혀주신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런데 단순히 그것이 내 사업이 잘되고 직장이 잘되고 세상의 권세를 누림에 필요한 지혜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우리가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너무나 연약하고 빈약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오는 지혜는 우리는 구원하시는 지혜이다. 어떤 무엇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시험하고 유혹하는 그 죄의 권세에 묶여 살아가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매순간마다 내 자신이 누구임을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을 깨닫고, 나의 정체성이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이 진리를 깨닫고, 담대히 살아가는 하나님자녀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심을 받으라.

 

나의 의나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라고,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았다.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착해서가 아니라 오직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은혜를 믿는 자를 하나님께서 의인이라고 칭하신다.

 

그러나 여전히 죄로 말미암아, 세상의 유혹과 시험으로 말미암아 삶의 현장에서 쓰러지는 자신들의 모습을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가 우리를 정죄해도 우리가 담대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이 시간도 하나님의 살아계시는 말씀, 내주하시고 동행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이 매순간마다 나의 죄를 씻기시고 나를 변화시켜셔서 그리스도인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화시키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나의 그러한 내면과 겉모습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며 주님 앞에 온전한 자로 세움받아 장성한 분령까지 이르러,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성도의 삶과 가정과 교회로 세움받는 한해가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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