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10가지 주요 경향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 청소년들의 신앙생활 10가지 주요 경향

페이지 정보

정보ㆍ2020-09-15 07:23

본문

퓨 리서치 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부모는 종교를 포함하여 여러 면에서 십대 자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절반가량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 아래의 내용을 미국 기독교의 미래와 한인교회 청소년들과 연관하여 살펴보면 흥미롭다. 

 

0a903381f966fd76e5833555d123179f_1600168983_27.jpg
 

미국 청소년은 부모보다 덜 종교적이다. 뿐만 아니라 45%의 청소년은 많은 종교가 참일 수 있다는 다원주의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31%만이 하나의 종교만 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국의 청소년들은 자신이 원해서 교회에 가는 경우(35%) 보다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교회에 가는 경우(38%)가 더 많았다.

 

다음은 13~17세 사이의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의 10가지 주요 결과이다.

 

1. 미국 청소년은 대체적으로 부모와 종교적 정체성을 공유한다. 하지만 소속된 교파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부모가 복음주의 개신교단에 속한 청소년 10명 중 8명은 부모와 같은 교단에 속한다. 그러나 주류 개신교 교단(연합감리교회, 성공회, 미국장로교 등)에 속한 부모들을 가진 청소년은 부모와 같은 교단일 가능성이 55%로 낮아지며, 24%는 종교가 없다. 가톨릭 부모를 둔 청소년 81%는 가톨릭이며, 무종교 부모를 둔 청소년은 86%는 종교가 없다.

 

2. 약 절반(48%)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모두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부모와 "일부 같은" 신념을 공유하거나 "아주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나머지 청소년들의 34%는 부모가 자신과 종교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가정에서 갈등을 일으킨다(17%)고 했다. 

 

3. 미국 청소년은 부모보다 덜 종교적이다.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매일 기도하고(27% 대 48%)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하나님을 믿고(40% 대 63%) 종교를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낮다.(24% 대 43%). 그리고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은 부모보다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말할 가능성이 조금 적고(63% 대 72%), 무종교라고 말할 가능성이 부모보다 다소 높다(32% 대 24%).

 

4. 대부분의 청소년은 부모 모두(40%) 또는 한 명(25%)과 함께 종교 예배에 참석한다. 또 다른 7%는 일반적으로 조부모, 다른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참석한다. 단지 1%만이 예배에 혼자 참석한다. 대략 4분의 1은 그들이 전혀 종교 예배에 참석하지 않거나 무응답이었다.

 

많은 십대들과 부모들은 예배참석과 다른 방식으로도 가족으로서 종교활동을 한다. 청소년 59%는 가족과 종교에 대해 "자주" 또는 "때때로" 이야기한다. 절반(48%)은 가족과 가끔 식사 전에 기도 또는 축복과 함께 은혜를 나눈다. 25%는 가족이 함께 종교 경전(성경)을 읽었다고 말한다.

 

5. 청소년들은 주로(38%) 부모가 그들에게 원하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하며, 자신이 원해서 가는 경우는 35%로 더 적었다. 반면 26%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카톨릭과 주류 프로테스탄트와 달리 대부분의 복음주의 개신교 청소년(64%)은 주로 그들이 원하기 때문에 예배에 참석한다. 일반적으로 2/3의 청소년들은 부모가 원하기 때문에 종교 활동에 참가한다. 하지만 그렇게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해도 청소년들은 종교활동을 통해 "많은(27%)" 또는 "어느 정도(51%)" 즐거움을 얻는다.

 

6. 청소년 10명 중 6명은 교회 주일학교 같은 종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그들중 29%는 자주 또는 가끔 계속 참여한다고 말하고, 31%는 거의 참여하지 않거나 더 이상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약 절반(51%)이 자신이 종교 청소년 그룹의 일원이라고 답했습니다.

 

7. 공화당을 지지하는 부모의 자녀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종교적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한다. 예를 들어, 공화당 부모가 있는 청소년은 매주 또는 더 자주 종교 예배에 참석하고, 자주 또는 가끔 종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적어도 가끔은 종교 청소년 그룹에 간다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또한 가족에게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은총을 말하고, 적어도 가끔은 가족과 함께 성경을 읽는 경향이 있다.

 

8. 복음주의 개신교 청소년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보면 다른 청소년보다 더 종교적이다. 복음주의 청소년은 다른 종교 단체의 청소년보다 영적 평화와 안녕에 대한 깊은 감각을 정기적으로 느낀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복음주의 십대들은 또한 윤리적 결정을 내릴 때 종교적 가르침과 신념을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이 찾는다. 복음주의 부모의 경우 다른 종교를 가진 부모보다 더 자녀가 종교에서 양육되고(71%) 같은 종교 배우자와 결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53%) 생각한다.

 

9. 청소년들은 여러 신앙에 진리가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도 도덕적 일 수 있다는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수(45%)의 청소년은 많은 종교가 참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적은 31%가 하나의 종교만 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종교에 진리가 거의 또는 전혀 없다고 말하는 청소년은 거의 없다. 대부분(61%)의 청소년은 도덕적이고 좋은 가치를 갖기 위해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반면 38%는 도덕적이 되려면 하나님을 믿어야한다고 말했다.

 

10. 많은 미국 청소년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두 번 종교적 또는 영적 경험을 한다. 절반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깊은 영적 평화와 안녕을 느끼고, 46%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40%는 우주에 대한 깊은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장 흔한 경험은 설문조사에서 청소년의 77%가 대답한 강한 감사 또는 감사의 느낌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0건 5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웨체스터교협 2021 여름 목회자 수련회 2021-08-10
2021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1달 남았다! 준비상황은? 2021-08-10
GBC 개국 30주년 맞아 “K-가스펠 밴드 경연대회” 2021-08-09
뉴저지 리빙스톤교회 "자유, 평화, 화해"라는 주제로 광복절 예배 2021-08-09
46회기 뉴욕교협 임원들의 만남으로 돌아보는 팬데믹 46회기 2021-08-06
‘기아대책’과 함께 ‘국제사랑재단’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2021-08-06
이보교,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호소 댓글(1) 2021-08-06
뉴욕목사회 증경회장단 49년 만에 창립된다 2021-08-04
한국과 미주를 연결하여 외치는 <한국교회정론> 2021-08-04
2021 호산나대회 강사는 성령운동 리더 한별 목사 2021-08-04
한국교회 음악의 거목 박재훈 목사 캐나다서 별세 2021-08-04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바울 사도 닮아가기 2021-08-03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임유니스 선교사 파송예배 2021-08-03
이기응 목사 “교회 신뢰도 37%를 더 높이는 할렐루야대회” 강조 2021-08-01
이준성 목사 소명 기자회견 “부덕의 소치로 여기고 기도한다” 2021-07-31
“박효성 목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사고 1년후 2021-07-31
퀸즈장로교회, 포기할 수 없는 단기선교 그래서 “킹덤 미션” 2021-07-30
뉴욕교협 법규위원회 1차 모임 “혁신위와 대립 아닌 협조” 댓글(1) 2021-07-30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3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 2021-07-30
2021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1차 준비기도회 2021-07-29
미동부기아대책 7월 모임 “기적을 이루는 성경의 원리” 2021-07-29
문석호 회장의 증경회장 초청 모임 “배려만 있는 감동의 자리” 2021-07-28
49회기 뉴욕목사회 임실행위원회, 직전 회장 제명 논란 2021-07-27
오늘의목양교회, 장봉익 목사 초청 일일부흥회-내일같이 나선 이웃교회들 2021-07-27
한국총회 동중부지방회 39차 정기총회 “믿음을 지키자” 2021-07-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