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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P 설립자 마이크 비클이 다시 뉴스에 재소환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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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2-0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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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여년전인 2010년 신사도운동 시비로 미주한인교계를 크게 달구었던 당시 IHOP(국제기도의집) 대표 마이크 비클 목사가 미주류 미디어 뉴스에 재등장했다. 먼저 IHOP(국제기도의집)은 IHOP 식당과 상표권 소송으로 IHOPKC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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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인교회의 초청을 받아 메시지를 전하는 마이클 비클
 

마이크 비클은 2023년 10월에는 IHOPKC 지도자들로부터 수십 년에 걸친 여러 여성들의 의혹을 근거로 성직자 성학대 혐의로 처음 고발되었으며, 그해 12월에는 스스로 "부적절한 행동"을 일부분 자백했다. 곧이어 창립자 마이크 비클은 1999년 자신이 세운 IHOPKC에서 물러났다.

 

마이크 비클의 성추문 의혹을 조사한 독립 보고서가 올해  2월 3일 공개되었다. 보고서는 비클이 10대 소녀를 포함하여 최소 17명에게 영적학대부터 강간까지 다양한 형태의 성적 비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IHOPKC의 공식적인 의뢰는 아니지만, 그 파장은 거세다.

 

파이어플라이 조사단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6천 건의 문서를 토대로 21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1970년대 중반의 과거 교회부터 2023년 IHOPKC에서 물러날 때까지 비클의 행적 전반에 걸친 의혹은 충격적이다. 비클은 기도와 예언을 이용하여 자신보다 최소한 20년 어린 여성들의 신뢰를 악용했다.

 

보고서는 비클이 피해자들을 길들이고 고립시킨 방법을 설명했다. 비클은 피해자 중에 미성년자도 있는 젊은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아 "자신의 권위와 영향력을 악용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젊은 피해자들을 골라 선물과 관심을 주고 자신을 "영적 아버지"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어떤 경우에는 성적학대후 예언적인 말을 사용했으며, 회개의 시편인 시편 51편을 기도하게 하여 상황에 대한 인식을 왜곡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비클은 목사이자 지도자로서 회중의 영적 안녕을 책임져야 했지만, 권위를 남용하여 여러 피해자에게 성적 비행을 저질러 신뢰를 배반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행동은 "자신의 역할의 신성함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지도하고 보호해야 할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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